00:00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마코 루비오 및 국무장관을 만나서 관세 재인상 계획을 철회하거나 보류해달라고 요청했었죠.
00:13당시 미국 책 답은 없었는데 조현 전 장관이, 조현 외교부 장관이 양국 협상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00:20그리고 위성락 안보실장의 얘기도 있으니까요. 목소리부터 듣고 오겠습니다.
00:24회담 시작에 앞서서 루비오 장관은 한미 관계가 나쁜 상황에 있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00:35통상 관련 공약 이행과 관련해서 미측 내부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상황을 솔직하게 공유하겠다고 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00:50이행 과정에서 이미 예상되었던 도전과제는 물론 예기치 못한 어려움도 함께 나타날 수 있을 것입니다.
01:03지금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 중인데 특파원들과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01:10그 자리에서 미국 측이 전달한 우려를 공개를 했고 본인이 전달한 것도 밝혔는데
01:15구장 구장께 좀 여쭤보겠습니다. 미국에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런 얘기를 들었다는 걸 공개를 했는데
01:23이런 분위기를 굳이 공개적으로 밝힌 이유가 있을까요?
01:27앞으로 협상을 해야 되는 당사자로서 협상이 난항이 예상이 되고 그 협상 결과가 꼭 유리하지 않을 수 있다.
01:35그 이유가 우리 협상팀의 협상력이 부족하거나 그렇다기보다는 미국 측 내부의 기류와 분위기가 한국 측에 우호적이지 않다는 것을 미리 알림으로써
01:47앞으로 협상 진행 과정 그리고 협상 결과에 대한 어떤 비판 여론을 사전에 좀 무마하기 위해서 미국 측의 강경한 입장을 일부러 공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1:58일반적으로 외교관들은 외교적 언사를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02:03여러 가지 지금 복선이 깔려 있는 것이거든요.
02:05협상을 진행해야 되는 주무장관 입장에서 볼 때는 이 협상이 쉽지 않겠구나.
02:13우리 국민들로부터 잘못하면 비판을 받을 수 있겠구나.
02:16이런 염려가 깔려 있기 때문에 미국 측의 강경한 기류를 일부러 특파원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2:25네, 그리고 또 한 사람이 있는데요.
02:29위성락 안보실장의 한 얘기도 좀 전달을 해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02:33한미 관세 협상이 장기화될 경우에 핵 잠수함 추진이나 또 원자력 농축 재처리 같은 안보 분야 후속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02:45핵잠 협력에 관련해서는 양측 간의 별도 협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02:55오늘 위성락 안보실장의 여러 매체와 인터뷰까지는 아니지만 매체 취재에 응했는데 관세 협상이 안보 논의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03:08이런 사실을 공개를 했거든요.
03:10여선웅 부대변인님, 굳이 좀 우리한테 불리할 수 있는 소식인데 이런 우려를 공개적으로 밝힌 이유가 있을까요?
03:16지금 구자홍 차장이 조금 이야기하신 대로 어쨌든 지금 협상이 굉장히 조금 쉬운 분위기는 아니다.
03:23그런 것들을 국민들한테 어떻게 보면 약간 솔직하게 설명을 하고요.
03:27작년에 이제 관세 협상 관련해서 저희가 조금 보면은 트럼프 대통령이 경주 에이펙에 이제 참석하러 왔을 때,
03:35그 당시에 경주에 내렸을 때 그때 협상이 이제 타결됐다고 이제 알려져 있잖아요.
03:39그때 이제 정부 측에서는 아 제가 협상이 쉽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한테 오케이를 받지 못했다.
03:46그때도 사실은 상황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경주 에이펙에서도 이제 알렸었거든요.
03:51그래서 저는 이것을 보면서 약간은 좀 기시감이 좀 드는 장면이 조금 있고요.
03:56그런데 이제 저희가 트럼프 대통령의 여러 가지 이제 언행들을 보면은 이게 언제 바뀔지 모르잖아요.
04:02특히 지금 가장 미국과 관세 협상을 일찍 끝낸 국가, 이제 EU라고 할 수 있는데,
04:08이 EU에서도 갑자기 이제 관세가 다 끝난 줄 알았는데 관세를 25% 올리겠다.
04:15뭐 이런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고, 캐나다 같은 경우에는 중국이랑 이제 좀 친하게 지내니까,
04:20관세를 100% 올리겠다, 이렇게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가지 이제 말씀을 하셨습니다.
04:24그런데 그것도 이제 곧바로 이제 고지긋대로 그게 이제 실제 트럼프 정부의 정책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04:31또 한 발짝씩 계속 빼고 있거든요.
04:33그래서 우리가 트럼프 대통령 관련해서는 관세 관련해서는 트럼프 타코다, 이렇게 이제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04:40저희가 이제 정부 입장에서는 분명히 이제 트럼프 대통령 그리고 관련해서
04:44국무장관이나 상무장관의 분위기가 좋지 않기 때문에 그런 점들을 치밀하고 뭔가 이제 계획적으로 잘 대응을 해야 되겠지만
04:53국민들 여러분들이나 아니면 저희 국회 같은 데서는 이걸 가지고 너무 정쟁으로 삼는 것도
04:59국익에 별로 도움이 안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05:03사실 핵 잠수함 도입 같은 경우는 우리 군의 30년 숙원이었고
05:08한미정상회담 때 대통령이 깜짝 발표를 했던 사안인데
05:12위성락 실장의 얘기를 좀 들어보면 그거 관련해서 협상할 팀이 적어도 1월 말에는 왔어야 되는데
05:18구체적 일정이 없는 상황이다, 이런 얘기를 전했습니다.
05:21이현정 위원님, 이 얘기대로라면 이게 핵 잠수함도 뭔가 무선이 될 위기가 아닐까 싶은데 어떤 건가요?
05:29트럼프 대통령이 워낙 변칙적이다 보니까 거기에 우리가 맞추기가 굉장히 어렵기는 사실입니다.
05:34그런데 저는 좀 문제가 제기하고 싶은 게 이게 지금 우리 정부의 정보력이 이 정도밖에 안 되는가라는 문제를 제기하고 싶어요.
05:43얼마 전에 김민석 총리가 제이디 벤슨 부통령과 만나서 핫라인을 만들었다고 했잖아요.
05:48그런데 전혀 그런 분위기를 못 느꼈다는 거잖아요.
05:51그리고 강경화 지금 외교부 장관 출신이 지금 주미대사로 가했지 않습니까?
05:54그럼 도대체 그 현장에서 어떤 정보를 좀 수집하고 있는지 왜냐하면 이게 지금 전혀 뒤통수를 계속 맞는데 사실은 이런 정보라는 게 하나하나 단서가 분명히 있습니다.
06:07그리고 또 미국 측 관계자들도 말을 툭툭 던지지만 그 말 속에 여러 가지 시사하는 바가 있어요.
06:13최근에 쿠팡 문제라든지 우리 통신보호법이라든지 이런 것도 통과될 때 미국 측에서 굉장히 불편한 감정들을 토로했지 않습니까?
06:19그렇다면 이런 어떤 정보를 판단하고 우리가 대응책을 마련해야 되는 게 정부인데
06:25지금 갑작스럽게 이렇게 하니까 지금 허둥지둥하게 이러니까 안보 문제도 지금 걱정된다.
06:31국민들 입장에서 볼 때는 굉장히 걱정되고 또 하나는 너무 정부가 이게 과연 그러면 벌써 지금 세 번째잖아요.
06:39처음에 지금 우리 할 때도 그때도 잘 됐다고 했다가 너무나 뭐 이견이 없었다고 했다가
06:44그다음 바로 또 이게 안 됐고 APA가 와서 극적으로 다 됐고 했다가 또 이런 문제가 생기고
06:49이번에 또 이제 문제가 생기는 거 아닙니까?
06:51그렇다면 너무 미국이 변칙적으로 나오니까 대응을 하기가 어려운 것도 있지 않을까요?
06:55그렇죠. 그런 문제도 있죠.
06:56그렇지만 변칙적으로 하는데 그 변칙적인 것들 우리가 정보력을 총동원해서 대응하는 것.
07:01그건 저는 정부의 능력이라고 봅니다.
07:03그런 부분에 문제는 없는 것인지 저는 점검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07:08어쨌든 지금 우리 고위공직자들이 미국과의 협상 상황을 조금 더 솔직하게 전달을 해줬다.
07:13이런 소식까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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