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는 기자 외교안보 국제부 김유진 차장 나왔습니다. 너무나 좀 당혹스럽습니다.
00:08석방이 될 줄 알고 저희도 뉴스를 다 준비하고 있다가 완전히 지금 새로 지금 다 취재를 하고 있는 건데
00:13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00:15일단 정리를 해드리면 우리 정부와 기업이 미국에 급파한 전세기가 오늘 오전 10시 21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했습니다.
00:22현재 미국 조지아주의 애틀란타 국제공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00:26이륙한 지 6시간쯤 지난 시점에 그러니까 조금 전 4시 반쯤에 갑자기 전세기가 예정대로 미국에서 귀환하지 못한다 이런 정부 발표가 나왔습니다.
00:36현지 시각 10일 이른 아침에 우리 국민에 대한 구금이 해제되고 버스 편으로 약 4시간 반을 달려서 애틀란타 공항까지 이동하는 그런 시나리오였는데 그게 불발에 그친 상황입니다.
00:47외교부는 뭐라고 해요?
00:48지금 외교부는 미국 측 사정이다 이렇게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00:52애틀란타 총영사관에서 서울로 보고해왔다 이렇게 알려져 있고요.
00:55그래서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서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01:00우리 외교부 장관이 지금 미국에 있습니다.
01:02미국 국무장관과 만나기로 돼 있는데 이것도 지금 미뤄졌다면서요.
01:06앞서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회동하기로 했었는데 우리 정부가 밝혔던 계획보다 하루 지연됐습니다.
01:13조 장관은 현지 시각으로 9일 우리 시간으로 따지면 이미 루비오 장관을 만났어야 하는데
01:18이게 하루 연기되면서 잠시 후 우리 시간으로 9시 반쯤에 만나게 됩니다.
01:23이 회동 일정이 연기된 것 또한 루비오 장관의 일정 때문으로만 알려져 있습니다.
01:28이런 상황들이 이어지면서 현재에서도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01:32그러면 저희가 취재한 걸 종합을 해보면 지금 조지아주 국음시설 쪽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01:39가장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건 현재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한 미 당국의 구금 해제 조치.
01:45이게 우리 정부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게 아닌가 이런 문제입니다.
01:49구치소에서 빠져나오는 것조차도 결정이 안 됐다는 겁니다.
01:52지난 7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미협의 거의 다 끝났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행정 절차 마무리되는 대로 전세기 띄우겠다 이렇게 설명했었죠.
02:01앞서 리포트에서 전해드렸듯이 우리 국민들이 자진 출국에 동의하는 서류에 선명한 걸로 나타나면서
02:07한미가 구금자들을 풀어주기로 한 데까지는 사실상 합의를 한 걸로 볼 수 있는데
02:12행정 절차의 세부적인 부분을 합의하다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02:17그러면 일부는 이 석방 서명도 못했을 수도 있는 거네요.
02:21네, 현지 업계 관계자들 이야기를 좀 들어보니까요.
02:24이번 사태랑 별개로 이미 명백하게 미국 이민법을 위반한 전력을 갖고 있는 일부 인원들이 있다고 합니다.
02:31미국이 이런 사람들은 일괄적으로 자진 출국 형식으로 내보내줄 수 없다.
02:35이렇게 주장을 한다. 이렇게 말이 나옵니다.
02:38이건 어때요? 지금 들려오는 얘기가 구치소에서 석방이 되더라도 버스 타고 공항 가잖아요.
02:43그때도 이 케이블 타일을 해야 한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맞는 겁니까?
02:47그런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02:49구금시설에서 애틀린다 공항까지 이동할 때 한미 간의 의견이 다른 게 해소되지 않은 게 아닌가.
02:55이런 시나리오인데 우리 국민이 미국 영토를 완전히 떠나기 전까지는
02:59미 당국 입장에선 우리 국민을 사실상 불법 체류자로 간주할 수 있거든요.
03:04이런 경우에 법을 위반한 사람에 대해 행하는 제한 행위들을 할 수 있는데
03:08이를테면 양손에 결박을 한다거나 이런 것들이겠죠.
03:12우리 정부는 이런 부분에 반대한다. 이런 입장인데
03:15이런 세부적인 내용을 놓고 이야기하다가 합의가 안 됐다. 이런 시나리오입니다.
03:20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어제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나왔는데요.
03:25버스로 사람들을 모시고 올 때 현지 법 집행기관이 고집하는 방식이 있다.
03:29이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걸 암시를 한 바 있습니다.
03:32다만 지금 합의가 결렬됐다거나 석방 결정 자체가 아예 무의로 돌아갔다.
03:37이런 거는 아닌 것 같습니다.
03:39한미가 계속 소통을 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03:41곧 합의점을 찾게 될 걸로 보입니다.
03:43합의점을 찾을 거라고 기대하는데 당황스러운 건 이게 나올 줄 알았는데
03:47한 시간 전에 못 나온다고 하니까 너무 갑작스러운 거예요.
03:50취재를 하느라고 외교부랑 국가안보실에 계속 물었는데
03:52그 양투 기관도 무슨 상황인지 정확히 파악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03:57전세기가 예정대로 이륙하지 못한다.
03:58이 사실 외에는 아무것도 언론에 제공할 정보가 없다.
04:02이 입장만 계속 반복을 하더라고요.
04:04미국이 일방통보해온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들을 정도로 갑작스럽게 느껴집니다.
04:09현지 구금자 가족들하고도 급히 저희가 연락을 해봤는데
04:12전세기 이륙이 지연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04:15가족들도 너무 걱정하고 당황스러워하고 있습니다.
04:17미국 현지에서 누가 협상을 하고 있는 거예요?
04:21그것도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04:24일단 공식적으로 워싱턴에 있는 주미대사가 없다 보니까요.
04:27미국 현지에 협상 컨트롤타워가 없는 것에 대해서 아쉽다는 목소리가 계속 나왔습니다.
04:32구금시설이 있는 조지아주, 애틀랜타 총영사도 지금 빈 자리고요.
04:37그래서 워싱턴에 있는 총영사가 애틀랜타까지 가서 상황을 직접 챙기고
04:41외교부 장관이 서울에서 워싱턴으로 날아간 상황입니다.
04:44잠시 후 워싱턴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 국무장과 만나서
04:48단판 짚는 협의를 하는데 이 회동 결과를 지켜봐야겠습니다.
04:51일단 김유진 차장도 가지 말고 시시각각 상황이 바뀌고 있어서
04:55잠시 후에 대통령실도 연결해보고 이 내용은 뉴스 진행하면서 알려드릴 겁니다.
05:00김유진 차장은 잠시 후에 또 만나보겠습니다.
05:14김유진 차장은 잠시 후에 또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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