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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시간 전
38억 등친 '노쇼 사기단' 캄보디아서 검거
피해자들이 유인책에 돈 보내면 잠적
"시장실 들어가려면 휴대전화 제출"…통영시청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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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회 현장 연결에서 9시간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장도영 대표의 단식 도립 얘기를 하나하나 만나봤다면
00:07이제는 이 시각 사건 사고 소식을 들여다보겠습니다.
00:11경찰 정출 입원은 백수호 기자 나와 있습니다.
00:15백 기자와 지금 하나하나 만나볼 얘기.
00:18택시가 사라진 사건이 있다면서요. 소개해 주시죠.
00:21네, 맞습니다. 오늘 첫 번째 소식은 바로 택시기사가 차를 세워놓고 잠깐 편의점에 간 사이에
00:27감쪽같이 택시가 사라졌다고 하는데요.
00:29화면 먼저 보겠습니다.
00:32리즘밤의 편의점 앞에 택시 한 대가 멈춰 섭니다.
00:36택시에 내린 기사가 편의점으로 들어가는데요.
00:40딱 2분 자리를 비웠는데 편의점에서 나온 택시기사가 당황한 듯 주의를 좀 살펴봅니다.
00:47어디 갔어요?
00:47시동을 걸어놓고 간 택시가 그새 좀 사라진 건데
00:50다른 차량들 사이에서 이리저리 사라진 택시를 찾던 택시기사.
00:55결국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00:57신고할 수밖에 없죠. 그런데 누가 저런 말도 안 되는 행동을 한 겁니까?
01:01택시기사가 편의점으로 들어가기 1분 전 상황으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01:07택시 어플을 지나가는 중년 남성이 보이실 겁니다.
01:11보이네요.
01:11발걸음을 멈추고 택시를 한참 바라보는 모습 지금 보이실 텐데요.
01:16이 남성 갑자기 운전석 문을 열고 들어가서 그 길로 택시를 몰고서 사라졌습니다.
01:23그런데 사실 이런 거는 CCTV만 돌려보면 금방 덜미 잡힐 일일 텐데요.
01:28네 맞습니다. 실제로 출동한 경찰이 인근 CCTV 영상으로 택시 이동 경로를 추적했습니다.
01:34결국 이 택시 남성의 집 주차장에서 발견됐습니다.
01:39편의점에서 불과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남성의 집이 있었던 겁니다.
01:44남성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는데 경찰 조사를 받은 남성이 술에 취해 아무 기억도 없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01:52멀리도 못 갔네요. 그럼 100m의 본인 집으로 갔으면.
01:56글쎄요. 기억이 없다고 없었던 일은 아닐 텐데. 알겠습니다.
01:59다음은 캄보디아 관련 사건들이 계속 나오는데 이건 어떤 사고입니까?
02:04네 맞습니다. 사실 캄보디아가 최근에 좀 이슈가 많이 되고 있는데요.
02:08이번에 제가 가져온 사건은 38억 원을 등친 노쇼 사기단.
02:13캄보디아에서 검거됐다는 내용입니다.
02:15아시겠지만 병원이다, 군부대다라고 하면서 직원을 사칭해서 돈을 뜯은 대규모 조직이
02:21이번에 좀 붙잡혔습니다. 영상 보시죠.
02:25명품옷을 걸친 채 성큼성큼 비행기에서 내리는 남성들.
02:29보시는 것처럼 단체로 포승줄에 묶여 있는데요.
02:33이들 모두 한국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캄보디아 조직원들이었습니다.
02:39캄보디아를 근거지로 누군가에게 사기치는 건 어제오늘은 아닌데
02:43제가 좀 주목했던 건 금액인 것 같아요. 38억이요?
02:46네 맞습니다. 한번 제가 좀 수법을 한번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02:49먼저 1차 유인책이 가짜 명함을 만들어서 군인이나 병원 또는 대학원 직원인 것처럼 식당에 접근을 했고요.
02:59대규모 회식을 할 것처럼 얘기하면서 큰손 고객인 척 신뢰를 쌓은 뒤에
03:03국가 와인 등을 지정 판매처에서 대신 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03:08그러면 2차 유인책이 바로 이 지정 판매처인 척 가장해서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는데요.
03:14잠시 들어보시죠.
03:15이렇게 해서 실제 피해자들이 구매 대금을 2차 유인책에게 보내면 잠적하는 식으로 범행이 이뤄졌습니다.
03:35그런데 이제 1차, 2차 이렇게 치밀하게 준비했다고 하더라도 38억 수법이면 그들만의 뭔가 킥, 팁, 비기가 있었다고 하던데요?
03:45네 맞습니다. 아까 설명드린 것도 사실 여러 가지 수법들이 교묘했는데
03:49제가 설명드리면 식당, 철물점, 가구업체에 따라서 상황별 시나리오를 만들어놨고요.
03:57점검회의까지 했다고 합니다.
04:00또 예약금을 요구하는 피해 소상공인에게는 마진을 남기려 한다면서 오히려 비방까지 했는데
04:05SNS 대화방에서 피해 금액이 입금될 때마다 자축 파티를 열기도 했습니다.
04:11이들이 파티를 하는 사이에 피해자 수는 215명까지 늘었습니다.
04:15자영업자들이 좀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만 골라서 한 것 같은데
04:18마지막 소식은 경상남도 통영으로 가봐야 된다면서요?
04:22네 맞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소식입니다.
04:25시장님을 만나려면 휴대전화 압수입니다.
04:28보통 보안구역이 아니면 휴대전화를 두고 어디 들어가는 경우는 드문데 무슨 일일까요?
04:34사진 먼저 보시죠.
04:36실제로 저렇게 써있네요. 휴대전화를 여기 더, 휴대폰은 여기에 보관해 주세요.
04:40맞습니다. 잠깐 진무시 들어가기 전에 휴대폰은 여기에 보관해 달라고 적힌 종이가 붙어 있죠.
04:45또 밑에 지금 보시면 아시겠지만 휴대전화 보관함도 보이고요.
04:49경남 통영시 비서실에서 설치한 건데 시장실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휴대전화를 비서실에 맡기도록 하는 방식을
04:58운영회원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05:02일반 시민부터 공무원까지 예외가 없었는데 시민단체는 시장실은 공적 업무 공간인데
05:08휴대전화 수거 자체가 시대에 착오적이라면서 독재 시절을 떠올릴 정도로 고압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05:16그냥 딱 든 생각이 저 휴대전화 수거한다고 보니까 누군가가 녹취할까 봐 의심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는데
05:23논란 커질 것 같은데 통영시는 뭐라고 하고 있어요?
05:26실제로 좀 그런 지적질이 있었는데요.
05:28실제 통영시 입장은요.
05:30업무 중 벨소리나 알람소리 같은 방해 요소를 막기 위한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05:36하지만 논란이 계속되니까 시장 비서실에서 설치되어 있던 휴대전화 보관함과 안내문을 철거했습니다.
05:42예, 음, 글쎄요. 때가 어느 때인데?
05:47시장 만날 때 저러나요?
05:49백수현 기자 잘 들었습니다.
05:51예, 사건, 사고 소식 다녀왔고요.
05:55예, 사건, 사고 소식 다녀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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