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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초 여객선, 3분간 항로 이탈…관제센터 인지 못 해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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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전
휴대전화로 딴짓하다 '쾅'… 선장도 자리 비워
일등항해사, 자동항법장치 켜고 선박 운행
조타실 비운 선장도 입건… 책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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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밥 먹고 있었는데 쿵 하고 밀렸는데 그대로 끼익 하더니 밖에 나가보니까 섬에 부딪혀 있었어요.
00:17
신열돼 있는 것들이 많이 이렇게 막 쏟아졌죠. 다 놀랐지. 전부 다 뭐 자고 있던 사람들이 다 튀어나올 정도였으니까 놀래가지고.
00:27
진술한 내용이 네이버 뉴스를 보고 있었다. 아무튼 저희는 중과실로 보고 있습니다. 밑에 못 봤다니까 자동차 달랐다는 거죠.
00:38
라고 할 수 있는 중간에 휴대폰을 보고 있는 게 정상적인 거죠.
00:44
아주 비정상적입니다. 있을 수가 없는 일인데 매일 왔다 갔다 하다 보면
00:52
무려 267명을 태운 대형 여객선이 좌초를 한 사고가 났죠.
01:02
이 사고 점점 안전불감증이었다라는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01:09
책임자 과실이 사고 원인으로 보이는 상황들이 몇 가지가 드러났는데요.
01:14
일단 1등 항해사는 휴대전화를 보고 딴짓하다가 항로 벗어나는 걸 몰랐다는 게 지금 확인이 되고 있고요.
01:24
같이 함께 있던 조타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긴급체포됐죠.
01:29
그리고 선장. 그럼 선장은 도대체 뭐하고 있었냐.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는 겁니다.
01:36
이 때문에 이 셋 중 한 명이라도 자신들의 임호와 역할을 제대로 했더라면 이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01:47
그런데 1등 항해사의 최초 진술이 드러난 사실과 좀 다르게 했었다고요?
01:56
쉽게 말해서 뭔가를 숨기려고 거짓말을 하다가 들통이 났다고요?
02:00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사고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 나는 좋다를 제대로 하려고 했는데 이게 말을 듣지 않아서 할 수가 없었다라는 취지로 진술을 했습니다.
02:11
그런데 이 진술이 수사기관에 가서는 조금 바뀌었는데요.
02:16
추후 이어진 조사에서는 사실은 휴대전화에서 뉴스를 검색하다가 좋다야 되는 시점을 놓쳤다라고 본인의 과실에 대해서 사실상 시인을 했고요.
02:26
애초에 아마도 사고 발생 직후였기 때문에 본인이 잘못한 사항이 외부로 드러나면 처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 진술을 이렇게 바꿨던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02:39
네. 그게 그렇게 거짓말한다고 덮여지나요? 이렇게 큰 사고인데요.
02:43
그리고 아까 제가 말씀드렸듯이 선장도요. 지금 현재 입건돼서 조사를 받고 있는데 사고 당시에 현장에 없었다고 제가 아까 말씀을 드렸는데 이렇게 말했습니다.
02:57
근무 시간이 아니었다. 맞습니다. 항상 24시간이 있을 수는 없어서 교대로 근무를 한다는 겁니다.
03:05
그런데 조타실이 아닌 다른 곳에 있어도 되긴 하지만 이게 또 규정이 있다면서요.
03:15
입항 출항하거나 이번에 사고가 난 위험 지역을 지날 때는 교대 시간이어도 그러니까 본인이 근무 시간이 아니어도 선장은 반드시 자리에 와야 된다면서요.
03:26
맞습니다. 이건 선원법 제9조에 규정이 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03:31
구조는 선장의 직접 지휘에 대해서 규정하고 있는데요.
03:35
그러니까 항구를 출입할 때라든지 좁은 수로를 지날 때 아니면 선박의 충돌이나 침몰등 해양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을 지날 때에는 선장이 휴식을 취할 수 없고 반드시 조타실에 위치를 해서 함께 1등 항해사와 조타사와 함께 있어야 되는 것이 맞습니다.
03:53
그런데 지금 알려지는 바에 따르면 신한 앞바다의 헙수로 좁은 구간을 지나가는 구간이었고 이것은 선원법 제9조에서 말하는 사실상 선장의 자리를 지켜야 되는 때 직접 지휘를 해야 되는 때 해당한 것으로 보여요.
04:09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규정 위반 법률 위반을 해서 본인이 선장실에 가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라는 것은 처벌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04:17
네. 어제도 제가 잠깐 언급했지만 조타실에 자리를 지켜야 할 사람들이 자리에 없거나 딴 짓을 하다가 사고 난 게 1차 원인이겠죠.
04:28
하지만 또 중요한 문제가 있다고 언급을 했던 게 이겁니다.
04:32
관제 시스템. 육지에 있는 관제 시스템에서는 원래 24시간 감시를 해야 하는데 항로 이탈을 모르고 있었다는 거잖아요.
04:41
이것도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지 이번에 점검을 해야 돼요.
04:44
맞습니다. 그러니까 해상교통관제센터 VTS라고 불리는 데요.
04:50
사실은 이게 이 족도를 들이받기 이전에 이미 1.6km를 통상 경로에서 벗어나서 항해하다가 저렇게 부딪히게 된 것이거든요.
05:00
그러면 통상 경로에서 벗어났다라고 한다면 관제센터라고 볼 수 있는 이 VTS에서 뭔가 경로를 벗어났다라든지 위험한 구간으로 진입하고 있다라는
05:09
어떤 안내라든지 이러한 교류 그러니까 의사소통이 있어야 되는 것으로 파악이 되는데
05:17
아마도 이런 것을 뒤늦게 발견한 것으로 보이고 아예 판단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05:24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이 관제사가 제대로 역할을 했느냐 이 부분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게 될 것으로 보이고요.
05:33
물론 이 사안에 대해서 이 관제센터에서 이야기를 하는 바로는 관제사들 입장에서는 이렇게 항로나 경로를 벗어나는 것을 인지하기 위해서는
05:44
일정 범위에 들어와야만 인지를 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05:47
그런데 이번 사안은 이거는 해당하지 않고 만약에 그 구간 안으로 진입해서 안내를 했다라고 하더라도 너무나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실익이 없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는 있지만
05:58
처음에도 불구하고 관제가 제대로 우리 이루어져 왔는지 반드시 검토를 해봐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06:05
제가 말했던 부분이 이겁니다.
06:07
이번 상황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가 안 발생하도록 시스템을 바꿔야 된다는 거죠.
06:15
왜 이번에는 관제센터에서는 손 쓸 수가 없었다 이 말이 안 통하는 거죠.
06:20
그럼 다음에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도 된다는 소리입니까? 그건 아니겠죠.
06:24
그나마 천만다행인 점은요. 이번 사고 직후에 큰 인명피해 없이 전원 안전하게 구조가 됐다는 점입니다.
06:33
승객과 승무원들이 모두 침착하게 대응해서 어린이와 노인 먼저 내릴 수 있도록 질서를 잘 지켰고
06:42
특히나 해경이 신속하게 출동해서 고속 경비정도 급파하고
06:48
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구조 작업을 효과적으로 버리면서
06:53
세 시간여 만에 모두 안전하게 구조가 됐다는
06:56
이 점은 우리가 또 칭찬을 해야 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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