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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소설의 거장 소설사 뒤마
미식가라 자부하다 비만이 되다?

#아모르바디 #에바포피엘 #다이어트

몸으로 보는 세상 [아모르바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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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하나는 모두를 위하여. 모두는 하나를 위하여. 너무나도 유명한 문장이잖아요.
00:05이 문장으로부터 시작되는 바로 그 유명한 소설. 삼총살.
00:1219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대중소설가 알렉산드로 디마의 대표 작품들입니다.
00:18이 남자는 1802년 프랑스 북부의 작은 마을 빌레르 꼬트레라고 하는 곳에서 태어나게 되는데요.
00:25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하고 분행한 유년 시절을 보내게 되는데요.
00:29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에서 책을 놓지는 않았었다고요.
00:34그리고 이 남자는 어렸을 때부터 작은 꿈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연극이었습니다.
00:40어렸을 때부터 나의 이야기로 꾸며진 그 연극 무대를 올려보고 싶다.
00:45그리고 1820년대 초 갓 20살이 되었던 알렉산드로 디마는 이야기를 쓰겠다.
00:51소설가가 되겠다는 그 열망 하나로 파리로 상경을 하게 됩니다.
00:59이후 그가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은 삼총사 몬테크리스토 백작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작품들이 탄생되어지기 시작합니다.
01:28이런 작품들은 지금 현재도 뮤지컬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매체로 각색되고 있기도 하잖아요.
01:36시대를 초월했던 위대한 이야기꾼 디마.
01:39그가 글 쓰는 건 못지않게 사랑했던 것이 한 가지가 더 있었다고 합니다.
01:45먹는 것이었다.
01:48아 다행이다.
01:50저는 지난주 얘기가 이어져서 또 여잔가.
01:53그에게 음식은 하나의 예술이자 식탁에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오가는 또 다른 연극 무대와도 같은 곳이기도 했습니다.
02:03내가 마지막으로 남길 것은 큰 책의 소설이 아니라 요리에 관한 책이어야 한다라고 이야기를 했던 알렉산드로 디마.
02:11그는 말년에 큰 프로젝트를 결심을 하게 되는데요.
02:15자신의 인생 동안 즐겼었던 그 모든 음식과 관련된 그 모든 철학이 담긴 요리 대사전이라는 것이었어요.
02:25얼마나 먹는 것에 진심이었는지.
02:28이거 하나만 보더라도 충분히 느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02:31아까 젊을 때 사진인지 그림인지 보니까 잘생겼고 날씬했는데요.
02:38그렇게 먹는 걸 좋아했으면 중년이 돼서 살이 치지 않았을까 조금 걱정되긴 해요.
02:44그렇죠.
02:45이창용 도슨트가 먹는 행복을 누리고 대가를 톡톡히 치는 분이다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02:51해줘요.
02:53자 중년이 된 63세의 디마의 모습.
02:55느낌이 어떠세요?
02:56머리만 똑같고 다른 사람 같아요.
02:58이게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눈에 봐도 비만 체형으로 싹 변했습니다.
03:04두 배가 되셨네요.
03:06그에게 식사는 축제와 마찬가지였어요.
03:09그래서 화려한 요리들을 즐기곤 했습니다.
03:12그가 쓴 요리 대사전 속에는 음식의 조리법뿐 아니라 먹고 보고 듣고 여행한 한 사람의 인생이 모두 담겨 있는데요.
03:28이처럼 어떤 재료가 어느 계절에 가장 맛있고 또 누구랑 함께 먹어야 더 좋고 어떤 이야기를 곁들이면 더 즐거운지 이런 내용들이 다 담겨있는 게 바로 이 책입니다.
03:42특히나 이 소스와 양념의 마법을 누구보다 사랑했는데요.
04:01음식의 맛을 극대화하는 풍부한 소스, 향신료, 버터, 크림.
04:06그야말로 풍미의 폭발을 추구하는 요리를 즐겼습니다.
04:10그러다 보니 디저트에도 빠졌는데요.
04:14프랑스의 전통 디저트, 과자, 초콜릿, 설탕 공예 디저트까지.
04:19달콤함에 대한 애정도 정말 남달랐다고 합니다.
04:23게다가 맛있는 요리를 먹기 위해 요리사들과 일부러 친분을 쌓고요.
04:28새로운 조리법을 배우기 위해 직접 주방에 드나들었다는 일화도 전해집니다.
04:33진심이네요.
04:35또 다른 일화론은 뒤만은 프랑스 남부의 멜론을 정말 좋아했다고 해요.
04:40그래서 그는 책 500권을 도서관에 기증하는 대가로 1년에 딱 12개의 멜론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04:48지금 말씀을 들어보면 저 정도면 사실 미식가라고 말하면 안 되고 요리연구가라고 얘기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04:55그런데 이렇게 즐긴 결과가 비만으로 갔다는 게 좀 야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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