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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분 전


척추 측만증으로 12살 때부터 겪은 허리 고통부터
낙마 사고로 얻은 척추 통증까지
고관절에 부담 누적으로 고관절에 관절염 발생

아름다운 건강수업 THE 바디 지니어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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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심지어 이 허리 통증은 12살 때부터 시작됐어요. 영화 노건의 천사 촬영 중에 낙마 사고를 겪었거든요.
00:10선천적으로 척추 측만증을 앓고 있던 그녀가 이 사고로 척추가 더 뒤틀리면서 크게 부상을 입습니다.
00:17결국 40대부터 25년간 허리 질환으로 이번만 무려 100번 이상 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00:24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엘리자베스는 척추 측만증도 있었고 낙마 사고로 척추 통증도 겪다 보니까 고관절 있죠.
00:33여기에도 부담이 누적되면서 고관절에 관절 냄새 생긴 거예요.
00:381994년에는 왼쪽 고관절을 그리고 다음에 오른쪽 고관절 수술까지 양쪽이 수술 다 받으신 거예요.
00:45세상에 너무 갑자기 너무 마음이 짠한데요. 엘리자베스는 여성들의 워너비로 불렸잖아요.
00:54그런데 그 빛나는 아름다운 뒤에 이렇게 또 숨겨진 고통이 있었네요. 건강 때문에 이렇게 힘들어하실 줄은 몰랐습니다.
01:03심지어 이렇게 치료를 진행했는데도 말년에는 혼자 걷지 못해서 휠체어 신세를 겪었습니다.
01:10늘 고통을 달고 살았던 엘리자베스는 수면제, 진통제, 진정제 등의 약물을 달고 살았는데요.
01:175년 동안 처방받은 약물이 무려 천 회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01:23카메라 밖에서는 또 이런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줄 몰랐습니다.
01:28예전에는 관절염이 먼 미래에 정말 어떤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01:34주변에서 관절염으로 고통받는 분들 보니까
01:37저도 관절염이 올 수도 있겠다라는 마음이 들어서 약간 두려워집니다.
01:43맞아요. 저도 그런데요. 그러니까 나중에 후회하기 전에 미리 관리해야 한다는 거죠.
01:50심지어 관절염 환자들은 통증 때문에 위험에도 쉽게 노출되더라고요.
01:56어떤 위험이요?
01:57여러분 혹시 길 가다가 어르신들, 이런 어르신들 보신 적 있지 않으세요?
02:03어떤 어르신들일까요?
02:21지금 무단횡단 하시는 거죠? 왜 무단횡단 하실까요?
02:26맞습니다. 너무 아찔하죠.
02:27그 이유를 알게 된 일화가 있는데요.
02:312018년도에 남양주에서 무단횡단 하는 어르신을 보고
02:35너무 논란한 경찰이 경로당에 갔대요.
02:38그래서 어르신들한테 무단횡단 하는 이유를 좀 여쭤봤더니
02:41무릎과 허리가 너무 아파서 신호 기다리기 너무 어렵다는 답변이 굉장히 많았다고 해요.
02:49어머, 너무 마음이 막 짠하네요.
02:52얼마나 불편하시면 저렇게 위험한 무단횡단 할 정도로
02:58관절염 때문에 고통이 심해서 그러신 거란 말씀이시네요.
03:02네, 맞습니다.
03:03그래서 경찰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03:06신박한 아이템을 개발했더라고요.
03:09여러분이 횡단보도에서 초록불 기다리면서
03:11혹시 이런 의자 보신 적 있으세요?
03:14아, 네.
03:15본 적 있어요.
03:17종종 저도 좀 앉을 때도 있는데
03:20아니, 어르신들 위한 건가요?
03:23그렇죠. 맞아요.
03:24무단횡단을 하지 말고
03:26빨간불에서 초록불로 바뀔 때까지
03:28앉아서 기다릴 수 있도록 장수의자를 설치한 건데요.
03:33어머, 어머, 어머.
03:33실제로 이 장수의자가 생긴 후에
03:35무단횡단 하는 어르신들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서
03:38전국 여기저기에서 설치했다고 해요.
03:41이야, 이런 천재분들의 애정 어린 사회에 대한 관심 때문에
03:46우리가 좀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03:50마음이 좀 훈훈해졌습니다.
03:52근데 대체 인간은 언제부터 이 관절염에 관한 고통을 받고 있는 걸까요?
04:00관절염은 인간이 두 발로 걷는다고 할 때부터 이미 시작됐다고 볼 수 있죠.
04:04우리가 직립보행을 함으로써 두 손으로 자유를 얻었지만
04:09그와 동시에 무릎은 큰 하중을 받으면서 관절염을 얻게 된 거죠.
04:14관절염은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진 인류의 과제라고 볼 수 있어요.
04:19실제로 약 5,300년 전에 사망한 남성의 뼈를 확인한 결과
04:23이 목과 오른쪽 고관절 등에 관절염이 발견됐습니다.
04:28또한 피부 곳곳에 특이한 문신이 발견됐는데요.
04:30이는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고대 침술 치료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04:35어머나 5,300년 전에도 관절염의 통증이 어마어마했다는 거네요.
04:41네 맞습니다. 관절염은 통증도 어마어마했지만
04:44어느 시대나 나이를 먹어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문제라는 것인데요.
04:50심지어 조선의 왕도 관절염으로 고통을 받았습니다.
04:54조선의 왕이요?
04:55왕도요?
04:56특히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은 22살 때부터 무릎 통증으로 고통을 받았고
05:0530대에는 허리가 뻣뻣해서 굽혔다가 펴기도 어려웠다고 합니다.
05:14그래서 만성 관절염이 강직성 척추염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5:20특히나 일상에서 그 시절에는 의자도 없이 맨바닥에 양반다래로 앉고 공부도 하시고
05:30공부를 너무 많이 하시는 분들이 건강에 좋지 않은 것도 있는 것 같아요.
05:34그죠?
05:35맞아요. 그 자세 저는 아직은 괜찮아요.
05:39대학 입학 후에 공부를 놨거든요.
05:42무릎 때문에 건강하고 싶어서
05:44그래서 우리 세종대왕님도 오히려 그런 자세들이 반복되니까 더 안 좋아졌을 것 같고
05:50한편으로는 또 안타깝죠.
05:53요즘 시대에 태어나셨으면 관절염 치료도 받고 건강한 상태에서 일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05:58제가 생각하기엔 아닙니다.
06:04관절염은 완치가 없어요.
06:05진통제나 주사를 맞아도 일시적으로 통증이 줄어들 뿐이지 손상된 연골이 복구되지는 않거든요.
06:13아니 저는 뭐 단순히 관절염이 생기면 치료받으면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06:19요새 뭐 치료 못하는 게 어딨어요.
06:21근데 완치가 안 된다는 게 너무 충격적인데요.
06:25그러면 수술 받으면 되는 걸까요?
06:29그래서 인공관절 수술을 고민하신 분들이 많아요.
06:32사실 이게 진짜 인공관절 모형이거든요.
06:34인공관절은 휘어있는 다리를 적절히 뼈를 다듬어서 다리를 바로 만들고
06:39달아있는 연골을 이렇게 인공으로 덮는 과정입니다.
06:45하지만 이런 인공관절을 저는 최대한 늦게 하라고 권장하고 있어요.
06:50그 이유는 이렇게 인공으로 쓰기 때문에 수명이 15년에서 20년밖에 안 됩니다.
06:55그리고 이 연골과 뼈 일부를 이렇게 절단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하기 때문에
07:00수술은 더 이상 선태지가 없을 때 진행하신다고 보면 됩니다.
07:05아 그렇군요.
07:05아 그렇군요.
07:06아 그렇군요.
07:07아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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