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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분 전


관절과 근육이 경직 되어 있는 겨울일 지나고
하지만 봄철 갑자기 활동량을 늘리면
부드럽게 움직이기 어려운 관절과 제대로 버티지 못하는 근육으로
충격을 받게 되는 무릎 관절

아름다운 건강수업 THE 바디 지니어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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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관절이 또 계절과도 관계가 있나요?
00:04네 그렇습니다.
00:05겨울에는 춥다고 주로 집에 머무르시잖아요.
00:08활동량이 줄어들면 관절과 근육이 좀 경직되거든요.
00:13그 상태에서 봄날씨 좋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
00:17관절은 부드럽게 움직이기 어렵고 근육은 제대로 버텨주지 못하니까
00:22무릎에 충격이 고스란히 가는 거죠.
00:51이런 얘기하니까 갑자기 제 무릎이 막 아픈 것 같고
00:57어떻게 좀 풀어야 될 것 같고 싶은데요.
01:00주변 어머님들 뵈면 아이고 무릎이야 하면서
01:03무릎 이렇게 두드리시는 분들 많으시잖아요.
01:06맞아요.
01:07근데 요즘에는 사실 저나 제 친구들도 그러고 있어서
01:11심적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01:14이제 우리도 관절염에 대비해야 되는구나 하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요.
01:18네 그렇죠. 관절염은 증상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관리하는 게 좋습니다.
01:23그런데 관절염이 보통 언제부터 시작하는지 아시나요?
01:27글쎄요. 한 60대 분들 지금부터 시작되지 않을까요?
01:32저는 아직 먼 미래일이라서 아직 와닿지는 않거든요.
01:35네 좀 먼 미래 같고요. 사실 저는 50대일 것 같아요.
01:39특히 민철씨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01:43저 아직 36세입니다.
01:46놀라지 마세요.
01:47관절 질환은요. 우리 예상보다 더 빠르게 찾아옵니다.
01:51아 정말요?
01:53네 40대 이상 성인 중 90%가 연골 손상이 시작됐다고 보고가 되고 있거든요.
02:0090%?
02:05이 뜻은 민철씨는 물론이고 우리 모두 이미 자기도 모르게 연골 손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죠.
02:14아 이 관절염은 좀 나이가 많이 더 많이 먹으면 생기는 일인 줄 알았는데
02:20저도요.
02:2140대는 너무 빨라요.
02:23그럼 저는 이미 막 한참 진행이 된 것 같아요.
02:26네. 그만큼 관절염으로 고통받는 환자 수가 어마어마합니다.
02:30국내 퇴행성 관절염 환자 수가 400만 명이 넘거든요.
02:34네.
02:42누구나 흔하게 걸리는 질환이다 보니까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들이 많아요.
02:47하지만 절대 만만하게 여기선 안 됩니다.
02:50유선씨 관절염이 왜 생기는지 아세요?
02:52글쎄요. 퇴행성 이런 얘기 많이 하니까 나이 먹으면 자연스럽게 생긴다고 생각했거든요.
03:00일단 다치지 않는 이유가 있을까요?
03:02네. 우리 무릎을 자세히 살펴보면 무릎 관절 사이에 이 연골이 있습니다.
03:07이 연골은 우리가 걷고 뛰며 움직일 때 이 뼈와 뼈 사이의 충격을 흡수하는 보호제 역할을 합니다.
03:15문제는 이 연골이 약 3mm로 매우 얇은데 자연적으로는 재생되지 않고 소모만 된다는 거예요.
03:23이 연골이 계속 충격을 받아서 손상되고 얇아지면 어떻게 되겠어요?
03:27뼈와 뼈 사이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인데 이게 사라지면 정말 뼈가 삐그덕삐그덕 부딪히는 거 아닐까요?
03:36네. 맞습니다. 연골 두께가 얇아지는 만큼 관절 간격도 좁아지는 거죠.
03:42제가 사진을 준비했는데요.
03:45어떤가요?
03:49완전 붙었어요.
03:51지금 거의 붙어있는데요?
03:53간격이 되게 좁아지는 거 보이시죠?
03:55무서워라.
03:56연골 두께가 좁아지는 만큼 관절 간격도 좁아지는 것인데요.
04:01그리고 이 연골이 거의 다 닳게 되면 바로 뼈와 뼈가 부딪히면서 극심한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04:08그야말로 걸을 때마다 삐그덕삐그덕 뼈를 깎는 고통이 생기는 거죠.
04:13뼈를 깎는 고통이라니 너무 무서운데요.
04:17그럼 뼈끼리 닿기 전에 연골이 닿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될 것 같은데
04:22혹시 연골이 닿을 때 나타나는 미리 알 수 있는 전조 증상이 있을까요?
04:29네. 차라리 그런 게 있으면 미리 대비라도 했겠죠.
04:32없어요?
04:33네. 안타깝게도 연골에는 신경과 신경세포가 없어서 통증을 느낄 수 없어요.
04:37닳고 닳아 신경세포가 있는 뼈끼리 닿아야 그제서야 끔찍과 고통이 시작되는 겁니다.
04:45어떡해요.
04:47이 퇴행성 관절염의 통증이 얼마나 심하냐면요.
04:52인간이 느끼는 통증을 1부터 10까지 수치화했을 때
04:56치통이 4.5, 대상포진은 6.
04:59그런데 이 퇴행성 관절염의 통증은 몇 점인지 아실까요?
05:03제가 대상포진 걸려봤을 때 정말 힘들었거든요.
05:08그 후반 낫지 않을까요?
05:09출산보단 낫지 않을까요?
05:11아, 출산이 있었구나.
05:13저 친구는 덤프트럭이 몸 위로 지나가는 느낌이라고까지
05:18저도 그렇게 느꼈거든요.
05:20그러니까 당연히 출산보다는 좀 낫지 않을까요?
05:23그런데 이 퇴행성 관절염의 통증 점수는 놀라지 마세요.
05:27네. 바로 9.1점이라고 합니다.
05:33그러니까 관절 건강이 악화되지 않도록
05:37미리 미리 관리하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05:40네.
05:41네.
05:43네.
05:4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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