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관중과 ‘뜨거운 안녕’…손흥민 등장에 일제히 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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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개월 만의 '귀환'… 친구들과 반가운 재회<br>손흥민, '부상' 매디슨과 포옹… 4개월 만에 '우정 확인'&nbsp;<br>"손흥민이 토트넘 온다"… 런던 시내 내걸린 벽화<br><br>

Transcript

00:00토트넘의 심장이자 가장 뜨겁게 사랑받았던 전설이 다시 한번 토트넘 홈구장의 잔디를 밟았습니다.

00:08누구냐? 자랑스러운 손흥민 선수 얘기입니다.

00:30이스라엘.

00:32네, 이스라엘.

00:3410년이 되었고, 인간이 되었고, 인간이 되었고, 인간이 되었고, 감사합니다.

00:40저는 항상 첫 번째, 항상 함께하고 계십니다.

00:47항상 이곳이 제게.

00:50저는 항상 제게.

00:51저는 너로 잊어버리기 때문에.

00:53꼭, 함께하고 계십시오.

00:55자, 이적한 지 4개월 만에 다시 토트넘 부장을 찾은 겁니다.

01:19손흥민 선수한테는 꿈꿔오던 바로 그 순간이었다고 해요.

01:22그렇죠. 지난 8월 경기를 끝으로 코트넘과 작별을 했습니다.

01:26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서 토트넘 구장에서 이 후스퍼 스타디움에서 팬들과 작별 인사를 못 나눈 게 미처 아쉽다라는 이야기 나눴었는데요.

01:36그 바람, 이 후스퍼 스타디움에서 작별 인사를 하는 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01:426만 명 관중이 응원가로 화답을 했고요.

01:45토트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스탁 모양 트로피 역시도 손흥민 선수에게 수여가 되었습니다.

01:50자, 이적 후 다시 한 번 토트넘을 찾은 만큼 반가운 만남도 있었어요.

01:56자, 영상을 하나 보여드릴 텐데 보면은 이제 손흥민 선수가 반갑게 포옹하는 사람 누구죠?

02:03메디슨입니다.

02:04물론 로메로하고도 친하고 다 친하지만 메디슨은 포지션 때문에 더욱 친할 수밖에 없어요.

02:10케인과 호흡이 굉장히 맞았잖아요.

02:12그런데 케인의 빈자리를 메디슨과 함께 서로 주고받으면서 할 수 있었거든요.

02:18메디슨이 아마도 가장 안타까울 거예요.

02:21이적을 할 때 내가 손흥민 때문에 이적을 한다.

02:24하고 했을 정도로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은 생각도 못했던 롬, 지금 메디슨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진한 포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02:33자, 토트넘에서의 10년.

02:36그 손흥민 선수가 써내보려고 한 기록들이요.

02:37기록들이요. 어마어마합니다. 저희가 좀 정리를 해봤지만 그야말로 살아있는 전설 그 자체인데

02:43자, 이런 선수와의 마지막 인사인 만큼 토트넘도, 토트넘도 그야말로 최고 수준으로 맞았어요.

02:48그러니까요. 전광판 한번 보실까요?

02:50전광판에 웰컴헌 소니와 함께요. 집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고 바로 한글로 환영 메시지가 있었어요.

02:56그뿐만이 아니고요.

02:58런던 토트넘 하이로드에서도 영원히 한글이 지금 각인이 되어 있는 상황이고요.

03:04그 다음에 토트넘 팬들이 즐겨 찾는 카페에 있는데 그 건물 외벽에는요.

03:09손흥민 선수를 뭔가 추억하고 기리는 벽화까지 제작을 했어요.

03:14벽화요?

03:14이 벽화에 손흥민 선수 이름이 아주 크게 한글로 쓰여 있습니다.

03:19저 벽화가 나오네요.

03:21자, 이 토트넘이 준비한 레전드 선수 맞이.

03:24그 하이라이트는 역시 벽화였습니다.

03:27손흥민 선수도 첫눈에 보자마자 감탄을 금치 못했고요.

03:30이 벽화를 자세히 뜯어보면 이게 손흥민 선수 상징으로 가득합니다.

03:58보면 찰칵 세리머니에 유로파리그 트로피에 태극기까지.

04:02그런데 이게 손 선수가 직접 요청한 거라고요?

04:05네, 그렇습니다.

04:06어떤 모습을 당기고 싶으냐 했을 때 바로 이거를 담아달라 한 게 트로피를 든 사진.

04:13그리고 트로피를 들었는데 당시에 뭘 둘러냐면 허리에 태극기를 둘렀거든요.

04:18트로피를 올렸을 때.

04:19토트넘이 사실 수십 년 동안 트로피를 못 올렸어요.

04:23그런데 이 우승 트로피를 올리면서 더군다나 허리에 태극기를 자랑스럽게 한 모습을 꼭 벽화에 담아달라라고 얘기했기 때문에

04:33저 모습 완전히 박자가 됐죠.

04:35저 태극기가 영국에 휘날리는 모습으로 영원히 존재할 것 같습니다.

04:39네, 또 오늘 이야기 이렇게 핵심만 한번 살펴봤습니다.

04:42네, 또 오늘 이야기 이렇게 핵심만 한번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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