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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신곡 녹음하다가 눈물 나 6번 중단”…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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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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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씨가 최근에는 나한테 여보라고 부르기도 하고 아이 아빠라고 부르길래 끌어안고 울었다.
02:57
이 사람 기억력이 돌아오고 있거나 혹은 이제 좀 증세가 완화는 아니죠.
03:03
하지만 좀 멈춘 것 같아서 이 부분이 너무 감사하다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03:07
어떻게 보면 다녀오세요, 여보, 아빠 이런 일상적인 그런 말 한마디에 눈물이 왈칵 났다는 겁니다.
03:14
그럴 만큼 태진아 씨는 참 아내에게는 헌신적인 남편이었죠.
03:22
서로 존경해야 돼. 표정이 좀 안 좋아. 입이 좀 나와 있어.
03:27
그러면 그걸 이해를 해야 돼. 웃기는 얘기를 해 주면서 어깨 좀 주물러주고 애굴 좀 떨면서.
03:35
저는 그랬어요. 막 해주면 본인이 그러다가 씨 웃어요.
03:40
여보 무슨 일 있어? 집안에서 뭐라고. 어떠한 일이 있었어. 딱 그래.
03:44
어떤 분들은 이런 얘기해요. 태진아 너무 헌신적으로 하더라. 너무 힘들지 않을까.
03:49
저는 이 사람한테 잘해줘야 될 의무가 있는 거예요.
03:54
이 사람은 또 나한테 그 어떤 것도 받아야 될 권리가 있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04:01
이런 태진아 씨의 그 마음을 누가 가늠할 수 있을까 싶어요.
04:06
정말로 그 밤낮 없이 병간호를 해오셨어요.
04:09
그렇습니다. 가족 중에 치매 환자분이 계시면 상당히 그 가족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시는데요.
04:15
태진아 씨는 정말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헌신적으로 간호를 했던 것 같습니다.
04:19
본인의 말에 따르더라도 2분 이상 텔레비전을 본 적이 없다라는 거예요.
04:25
집중해서 보고 있으면 아내가 계속 옆에서 여보 뭐해 라고 물어서 아내 얼굴을 계속 좀 주시를 해야 된다라고 하고요.
04:34
또 더 큰 문제는 밤이라고 합니다.
04:37
서로 자다 보면 잘 못 챙겨줄 수도 있잖아요.
04:39
그래서 어느 날 밤에 아내분이 혼자 깨서 화장실을 다녀오다가 운신하는 데도 조금 불편함이 있다 보니까 넘어져서 팔이 빠지고 다리를 다치고 이랬던 적이 있어서
04:50
그 다음부터는 손을 서로 묶고 잠이 든다는 거예요.
04:54
그런데 깊이 잠이 들면 손이 묶여 있어도 잠을 깨지 못하니까 어떻게까지 이중 안전장치를 했느냐.
05:01
밑에 종이를 깔아놓고 주무신다는 겁니다.
05:03
그래서 이동을 하게 되면 종이가 바스락거려서 안 깰 수가 없도록 그 정도로 헌신적으로 지금 간호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5:13
TV조차도 내 마음대로 볼 수 없고 항상 아내의 곁을 지키셔야 할 정도로 지극 정성이셨던 건데
05:19
그런 그 마음 깊숙한 곳에는 아내에 대한 미안함이 있다고 해요.
05:23
그렇습니다. 그리고 감사함도 함께 있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05:27
가장 본인이 바닥에 떨어졌을 때 만난 사람이라고 해요.
05:30
미국 뉴욕에서 만났는데 그때 태진아 씨가 전 재산이 얼마였냐.
05:34
14만 원 정도 있었다고 합니다.
05:37
아내분에게 내가 전 재산이 14만 원 밖에 없다라고 얘기를 했는데도
05:41
16만 원.
05:42
네, 그래요.
05:43
저를 뿌리치지 않고 저를 믿고 같이 살아주었다라고 설명을 하는데요.
05:49
그리고 태진아 씨가 처음부터 잘 나가는 국민 가수가 아니었습니다.
05:52
예전에는요. 길에서 리어카에서 선글라스도 팔고 장갑, 목도리, 귀마개도 파는데
05:59
요즘 말로 행상이라고 하죠.
06:01
바닥에 깔아놓고 팔았었는데 이때 아내분이 무슨 일을 했냐.
06:05
순경이 오면 이게 불법 영업이니까 물건을 전부 다 가져가잖아요.
06:09
그러니까 이 옆에서 이렇게 순경이 오나 안 오나 다 지켜보고 있다가
06:14
경찰 온다라고 얘기를 하면 태진아 씨가 급하게 물건을 다 챙겨서
06:18
도망을 가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06:21
그렇게 하루에 7만 원, 8만 원 벌면서도 태진아 씨 옆을 계속 지켜줬기 때문에
06:26
이 아내가 지금 나의 사랑을 받는 건 당연한 권리다라고 설명을 합니다.
06:30
이렇게 어떻게 보면 참 고마운 그 마음으로 평생 아내 곁에 있어 오셨던 건데
06:37
태진아 씨는요.
06:38
아직도 특별한 날이 되면 아내만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챙긴다고 합니다.
06:45
옥경이죠, 태진아 하면.
06:47
평일 날마다 제가 통장을 하나씩 줘요.
06:49
가격이 얼마가 있든 관계없이 통장을 하나씩 저희 집사람한테 줘요.
06:55
통장은 주고 도장은 제가 갖고 있고.
06:58
아니, 뭐 의미가 없어요.
06:58
언제든지 찾고 싶다고 하면 내가 도장에 주면 되니까.
07:01
도장에 주고요.
07:02
혹시 갖고 다니는데 이자 버리면 안 되잖아요.
07:06
그런데 후회하시는 게 하나 있다고요.
07:09
네, 태진아 씨가 이제 그렇게 어려운 시절을 딛고
07:12
이제 국민 가수 반열에 오르다 보니까
07:14
얼마나 많은 일정과 스케줄을 소화하겠습니까?
07:16
그러다 보니까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았잖아요.
07:19
특히나 이제 가수들은 지방 공교를 많이 다니니까
07:21
그래서 그때 내가 집을 너무 많이 비워서
07:23
우리 아내가 옥경이가 그렇게 좀 아파하지 않았을까.
07:26
그래서 정말 가장 그게 후회가 돼서
07:29
다음 생에 태어나도 나는 부부가 되겠지만
07:31
다음 생에 태어나면 더 잘해주고 싶고
07:34
더 같이 있겠고 싶어진다라는 말을 해서
07:37
좀 많은 사람들이 또 울컥하게 만들었습니다.
07:40
이런 어떻게 보면 헌신적인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07:43
병의 진행도 멈춘 게 아닐까 싶습니다.
07:46
아내를 떠올리며 부른 노래로 이렇게 다시 돌아온
07:49
퇴진아 씨는요.
07:50
다만 개인적으로는 지난 한 해 또 두 동료를 잇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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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었습니다.
07:56
한쪽 날개를 완전히 이런 거나 다름없어요.
08:04
내가 이렇게 눈짓만 하고 손짓만 해도
08:07
저 형이 나한테 어떻게 대답하겠지.
08:10
또 저 형이 어떻게 하면 내가 이렇게 대답하면 되겠지.
08:13
그만큼 참 호흡이 좋았던 선배인데
08:16
저한테는 친형제 같은 친형이나 다름없었고
08:25
와서 지금 계속 밑에서 송승환하고 배영준하고
08:31
이정재하고 같이 술을 마시면서 술만 먹었어요.
08:35
저는 오늘 아침도 밥을 안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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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참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했던 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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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실과 바늘 같았던 평생의 라이벌 송대관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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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리고 친형제나 다름없다고 했던
08:52
안성기 씨를 떠나보내야 했던 한 해였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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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슬프셨을지 짐작도 안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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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성기 씨 같은 경우에는
09:02
태진아 씨한테 은인이었다고 하던데요.
09:04
네 그렇습니다.
09:05
일단 안성기 씨 같은 경우에는요.
09:09
본인의 아들이죠.
09:10
가수 이루 씨가 데뷔를 한다고 했더니
09:12
그동안 항상 영화만 찍어온 안성기 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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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때 그러면 내가 뮤직비디오 나가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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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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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도 받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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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루 씨의 까만 안경 뮤직비디오에 출연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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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 부분이 당시에 연예계에서
09:26
굉장히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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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노래가 장기간 음원순위 1등을 하니까
09:32
태진아 씨보다 더 기뻐하면서 전화를 했다고 해요.
09:35
너무 축하한다.
09:37
다음에도 내가 뮤직비디오 출연하겠다라고 약속을 하기도 했고
09:41
그러다가 정말로 촬영장에 박중훈 배우를 데리고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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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출연을 또 해줬다라고 얘기를 합니다.
09:48
이번에 태진아 씨가 친형제 같은
09:51
안성기 씨 빈소에 갔다 온 이야기를 전달을 했는데요.
09:55
술만 먹고 왔다.
09:57
송대관 선배가 돌아가셨을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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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내가 밥도 못 먹고 술만 마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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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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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건강 챙겨야 된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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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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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두 분 다 하늘에서 노래 부르고 연기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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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지내고 있을 것 같다라고
10:11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10:12
이런 사연이 숨어 있었군요.
10:1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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