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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시간 전


쿠팡, 정부와 갈등… 美 증시에선 6% 급등
논란 커지자… 쿠팡 "자체 조사 아닌 정부 지시로 진행"
한국은 난리인데… 미국서 잘 나가는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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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5위 주제, 바로 쿠팡입니다.
00:04쿠팡이 크리스마스 당일날 발표한 정보 유출은 없었다.
00:123,300명 정도의 유출만 있었고 실제 그것도 밖으로 퍼지지 않았다라고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00:21셀프 조사가 웬 말이냐, 조사를 받아야 될 사람이 웬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느냐라는 비판의
00:29직면하고 있습니다.
00:31관련 장관은 들어보십시오.
00:43나는 미국 기업이다.
00:46이런 식으로 빠져나가는 아주 안 좋은 사례를 만들 수 있거라고 생각합니다.
00:50굉장히 주권적인 차원에서 굉장히 단호하게 대응을 해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00:54셀프 조사 논란, 쿠팡 논란이 일고 있죠.
01:0212월 1일 날 정부와의 미팅을 했고 9일 날 정부 유출자와 접촉 제안을 했고
01:0714일쯤 유출자와 접촉을 해서 중국인 유출자와 접촉을 해서
01:1116일에 피씨를 회수했고 강바닥에서 꺼내는 장면, 여러분 화면으로 보신 적이 있죠.
01:18그리고 21일에 정부의 지시로 다 지금 정부, 정부, 정부, 정부.
01:23그러니까 우리가 혼자 한 게 아니라 어느 정부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만
01:29정부가 함께 했다.
01:31이 조사를 함께 했기 때문에 우리가 셀프로 발표한 건 아니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01:37여기서 정부는 지금 국정원인 것으로, 경찰이 아닌 국정원인 것으로 지금 알려지고 있는데
01:44장윤미, 대표님.
01:47셀프가 아니에요.
01:50어떻게 되는 거예요?
01:51그래서 애초에 쿠팡 측에서는 정부에서는 부적절하다라고 이야기를 하니까
01:55우리는 정부와 계속해서 소통을 긴밀히 했다라고 했더니
01:59왜 정부라고 표현할까?
02:01수사기관이 아니라 국정원이었던 겁니다.
02:04하지만 이 경찰, 지금 수사를 하고 있는데 전혀 공유된 바는 없다라고 하고
02:08국정원에서도 쿠팡의 일방적인 발표는 적절하지 않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02:13그 경위를 보더라도 본인들이 정부에 접근했던 자기네들 직원을 특정을 해냈고
02:20그 사람에게 확인을 했더니 뭔가 쿠팡의 에코백에 담아서 하천에 버렸고
02:26그 부분을 잠수사를 섭외해가지고 찾아냈다라고 하면서
02:29이 3,300만 명이 아닌 3천 명, 굉장히 극히 일부에 대해서만
02:34그 해당 직원이 PC와 노트북에 보관하고 있는 걸 알았다고 하는데
02:38그렇다면 이걸 국정원이 아니라 수사기관과 그 과정을 공유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02:43오히려 본인들에게 셀프 면제부를 주기 위한 어떤 수순이 아니냐라는 비판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02:49네, 송용훈 대변인.
02:51과연 이렇게 됐을 때 나중에 만약에 정부의 조사 결과와 다르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03:01쿠팡이 일단 국민적으로 큰 역풍에 직면하고
03:04또 미국 투자자들로부터는 이 발표 내용의 진위 문제로 인해서
03:08소송을 당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03:11그런데 이 쿠팡의 주장을 상당히 믿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에요.
03:15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습니다만 저 중국인 범인이 범행에 사용한 노트북을
03:21하필이면 쿠팡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진 에코백에 담아서 버렸다.
03:25이것부터가 굉장히 수긍하기가 어렵습니다.
03:27쿠팡의 자체 발표로도 그 범인이 중국에 머무르고 있다고 하는데
03:31아니, 그러면 그 노트북을 중국으로 들고 나갔으면 가장 확실하게 증거인멸이 되지 않았겠습니까?
03:37범행을 저지르는 사람은 증거를 인멸하려고 하는 것이 기본인데
03:39그것을 저렇게 국내에서 드러나기 쉬운 방식으로 인멸하려고 했다?
03:44상당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03:45더더군다나 뭐 벽돌을 넣어서 버려서
03:48그게 떠내려가지도 않고 결국 잠수부가 꺼낼 수 있었다고 하는데 이것이 과연 사리에 맞는 결과인가 굉장히 의문이 들고 지금 어떤 객관적인 확인이나 조사 검증을 다 마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는 쿠팡의 주장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04:01네, 조현상 변호사. 지금 쿠팡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보면 영문 입장문이 있고 한글 입장문이 있는데 미묘하게 달라서 이게 왜 차이가 나는지 궁금하다는 의견이 많아요.
04:18영문 입장문에는 정부가 쿠팡에 먼저 연락했다라고 되어 있는 반면에
04:24한글 입장문에는 만나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렇게 되어 있고요.
04:29다음 장이요. 정부의 명시적인 지시, 그러니까 정부가 시켜서 했다라고 조사가 되어 있다.
04:38반면에 한글 입장문에는 정부의 지시에 따라 진행된 조사.
04:42자, 이게 어떤 차이점이 있습니까?
04:44지극히 미국 시장을 염두에 둔 그러한 발표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04:50미국 시장에서는 자칫 잘못하면 쿠팡을 상대로 대규모 소송이 발생할 수도 있겠죠.
04:56일반적으로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고 한다면 회사의 과실을 스스로 인정하는 그러한 셈이 되기 때문에
05:03추후에 각종 민사소송에 휘말릴 가능성이 굉장히 높을 수가 있습니다.
05:08그렇지만 정부가 강요, 정부의 강압으로 이러한 조사가 진행이 되었고
05:13그 결과 본인들의 책임이 현저히 낮다, 그런 부분들이 의혹이 다 해소되었다라는 식으로 발표를 하게 된다고 한다면
05:20추후에 있을 그런 민사소송을 방어할 수 있는 하나의 그런 계기가 된다는 생각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05:27그렇지만 앞서도 말씀을 하셨지만 관계된 조사 결과는 아직 발표된 게 아니에요.
05:32민간합동조사는 아직까지 그 결론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이고요.
05:36그 결과가 이번 쿠팡의 발표와 다르다고 한다면 추후에 그 역풍은 더욱 거세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05:44네, 주님은 오랜만에 나오셨어요.
05:46쿠팡이 지금 여러 미국인들의 입에서 쿠팡이 지금 국회와 한국 정부의 압력으로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는 반응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05:58그동안 쿠팡이 트럼프 2기 취임식 때 100만 달러를 기부를 하고
06:03약 5년 동안 한 156억 원의 로비 자금을 투입했던 그 효과가 지금 나오고 있는 것 아니냐.
06:11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보면 25일 크리스마스 때 발표했던
06:16우리는 정부 유출이 크게 없었다라는 쿠팡의 조사 결과가 나오니까
06:22오늘 뉴욕 증시에 상장된 쿠팡의 주가는 6%나 올랐어요.
06:26뒷배에 미국이 있다.
06:29여기에 대한 자신감으로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06:31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06:33대한민국에 영업을 하고 있는 쿠팡이라는 회사가 과연 독자적으로
06:39어떻게 보면 아까 얘기한 것처럼 명시적인 정부의 어떤 협조, 요청 없이
06:44이와 같은 일을 할 수가 있었냐에 대한 근본적인 의무를 제기하고 싶습니다.
06:50그렇다는 점에서 저는 특히 일부 최근에 언론이라든가 아니면 민노총 이런 데 같은 경우에는
06:57이런 식으로 쿠팡이 미국에서 현재 트럼프 2기 취임식에 돈을 썼고
07:02그리고 내부적으로 5년간 한 150억 정도의 어떤 로비 자금을 투입한 결과
07:07결국 미국에서 한국의 기업을 편을 들어, 미국에 있는 미국 본사를 편들어주는 것이다.
07:14이런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저는 전혀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07:17이 사안의 가장 핵심은 뭐죠? 쿠팡에 있던 중국인 근로자가 퇴직한 이후 중국에 가서
07:25한국 기업의 컴퓨터 장애를 뚫고 들어와서 한국에 있는 개인정보 3천만 건을 뽑아냈습니다.
07:32그것은 개인정보보호법을 넘어서 컴퓨터 장애 업무 방해죄가 됩니다.
07:37그럼 가장 중요한 죄를 제어주려는 건 누구죠? 중국인 그 직원입니다.
07:42그렇다고 하면 정부가 해야 될 일은 뭐죠?
07:44정부는 중국 정부에 요청을 해서 그 범죄를 한국에 인도하라는 요청을 해야 되는 것이죠.
07:50마치 한국에서 미군이 어떤 문제를 하고 미국으로 가면 한국 정부가 그 미군 한국으로 데려오는 그것도 똑같은 거예요.
08:00실질적으로 2002년에 한국과 중국 사이에는 범죄인 인도 조약이 체결돼 있었습니다.
08:05그런데 지금 한국 정부, 외교부와 그리고 경찰은 뭘 하고 있죠?
08:11저는 지금까지 그 어떤 언론 매체를 통해서도 우리 정부, 이재명 정부가 중국의 정부에 공식적으로 이 범죄를 인도해달라는 요청을 본 적이 없습니다.
08:23그런데 지금 쿠팡 같은 경우에는 본인들 이거 잘못하면 회사 망해요.
08:27그럼 최대한 빨리 하고 싶은 건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08:30그와 관련해서 서로 협조를 해서 최대한 증거를 확보하고 빠르게 가지고 오는 것.
08:35그건 마땅히 해야 되는 것이고 그것은 사기업이 아닌 오히려 국정원.
08:40나아가 한국의 어떤 영사협조를 통해서 중국에 이것을 가지고 온다는 그런 시각으로 이것을 해결하는 걸 접근해야 되지.
08:47왜 쿠팡이 미국에서 이런 식으로 우리나라에 압박을 가하냐.
08:51저는 이와 같은 논쟁 자체에 대해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합니다.
08:55쿠팡이 뚫린 것도 문제가 있지만 그보다 앞서서는 쿠팡을 해킹해서 정보를 들고 나간 그 범죄 자체의 문제를 더 삼아야 된다.
09:06그렇죠.
09:06이런 주장이신 거죠.
09:08정치권에서는 이런 반응이 여야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09:11어떻게 쿠팡이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할 수 있습니까?
09:18그동안 경찰은 뭐 했습니까?
09:20정부는 도대체 뭐 했습니까?
09:23정부가 강력한 제재를 해야 되는데 지금 수사 결과조차도 정부가 발표하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09:28여태까지 이렇게 공권력의 정면으로 도전한 그런 기업체가 없었기 때문에
09:35이게 굉장히 비상식적인 일 아니겠습니까?
09:38그러니까 제국주의 시대 때 무슨 동인도 회사 같다.
09:43이런 얘기까지 비판이 나오고 있는 거 아닙니까?
09:45진짜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될 걸로 생각하고요.
09:50지금 장인미 대변인 민주당에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09:56쿠팡이 무슨 제국주의 시대의 동인도 회사 같다.
10:00이게 1600년대에 사실상 정부보다 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던 기업, 동인도 회사가 쿠팡이냐.
10:09이런 얘기까지 나와요.
10:11그러니까 쿠팡의 대처가 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드는 게
10:13말씀대로 그 해당 범죄자 당연히 응분의 처벌을 받아야 됩니다.
10:18그런데 쿠팡이라는 이 대기업은 어떻게 보면 이것을 막고 사후 관리를 해야 될 책임이 있었는데
10:26지금 본인들의 어떤 잘못을 처음에는 유출 사태가 아니라 그냥 노출, 아주 객관적인
10:32그래서 이 부분 또 관계기관에서 그런 말 쓰지 마라, 호도하는 거다라고 했는데도
10:36그 이후에 그렇다면 어떤 대안을 낼 것인지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10:39대한민국과 미국의 외교 관계가 어떻게 되든 말든
10:43사실상 대간 로비의 결과물로 보이는 오브라인으로부터
10:47왜 미국 기업을 탄압하냐는 그런 반응을 끌어내는 건
10:50이건 정상적인 조치는 아닙니다.
10:52정상적인 기업은 이렇게 할 수가 없죠.
10:54돈은 한국에서 거의 대부분 벌어가면서
10:57미국 대간 로비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어떤 외교의 안정성까지
11:01사실상 훼손하는 그런 대처를 하는 부분 보고
11:04대한민국의 법책이 위에 있는 거 아니냐라면서
11:07비유적, 정치적 표현으로 동인도 회사가 언급된 것 같습니다.
11:11어쨌든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더 큰 문제는
11:14이재명 정부와 여당의 태도다.
11:16실효성 있는 제재를 내놓지 못한 제 변중만 울리고 있다라는
11:21지금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11:22쿠팡 사태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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