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에 쿠팡을 탈퇴하겠다는 분들이 많죠. 그런데 탈퇴 절차가 여간 복잡한 게 아닙니다.
00:07심지어 탈퇴하려다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라는데요. 특히 어르신들에게는 하늘의 별딱입니다.
00:14장호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무려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
00:23지난 2일엔 이용자 수가 18만 명이나 급감하며 탈퇴 행렬이 시작됐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00:31하지만 탈퇴를 하고 싶어도 절차가 너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36취재진이 쿠팡 계정 탈퇴를 시도해봤습니다.
00:39앱 첫 화면 어디에도 탈퇴 안내문이나 관련 버튼이 보이지 않습니다.
00:46두 단계를 거쳐 탈퇴하기 버튼을 누르니 이번엔 모바일로는 불가능하다며
00:52PC버전 홈페이지로 안내합니다.
00:55하지만 끝이 아닙니다.
00:59가입된 유료 구독 서비스부터 해제하라며 첫 화면으로 돌려보내는 겁니다.
01:05설문 조사까지 7단계를 거쳐야 비로소 탈퇴가 됩니다.
01:0910년째 쿠팡을 이용했다는 60대 김영진 씨는
01:12이번 해킹 사태로 회원 탈퇴를 시도하다 복잡한 절차에 포기했습니다.
01:17쿠팡 가입자 8명 중 1명은 60대 이상일 정도로 고령층 비율이 높지만
01:34탈퇴를 포기할 정도로 어렵게 만드는 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01:38방송 미디어 통신위원회는 쿠팡의 탈퇴 절차가
01:42이용자의 해직권을 제한하는지 긴급조사에 착수했습니다.
01:46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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