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20시간 전


[앵커]
비행기는 떴는데, 짐은 같이 오지 않았다면 당혹스럽겠죠.

아시아나 항공이 이런 사실을 이륙 직후에야 승객들에게 문자로 알렸습니다. 

비행기에선 휴대폰 꺼두거나 비행기 모드로 해야 하지 않나요?

장호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월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뉴욕으로 향하는 아시아나 항공편. 

비행기 이륙 직후 항공사는 일부 고객들의 짐을 실지 않았다는 사실을 문자로 보냈습니다. 

당시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화산이 폭발해 기존 항로를 우회하게 되면서 연료와 안전문제로 실을 수 있는 수하물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객들이 휴대폰을 꺼놓거나 비행기 탑승모드로 해놓은 상황. 

승객들은 뉴욕 현지에 도착한 뒤에야 자신의 짐이 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부 짐을 실을 수 없는 상황임을 출발 3~4시간 전에 파악하고도, 인천발 뉴욕행 항공편 3편의 승객들에게 이륙 직후에야 문자로 해당 사실을 알렸습니다.

구체적인 보상 계획을 명시해야 하지만 도착 공항에서 문의하라는 내용이 전부였습니다. 

국토부는 아시아나항공이 승객 안내 의무에 소홀했다며 과태료 12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신속한 사전 안내 체계를 구축해 재발 방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영상편집: 구혜정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비행기는 떴는데 짐은 같이 오지 않았다면 당혹스럽겠죠.
00:05아시아나항공이 이런 사실을 이륙 직후에야 승객들에게 문자로 알렸습니다.
00:11그런데 비행기에서는 휴대폰 꺼두거나 비행기 모드로 해야 하지 않나요?
00:15장우림 기자입니다.
00:18지난 8월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뉴욕으로 향하는 아시아나항공편.
00:24비행기 이륙 직후 항공사는 일부 고객들의 짐을 싣지 않았다는 사실을 문자로 보냈습니다.
00:31당시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화산이 폭발해 기존 항로를 우회하게 되면서
00:36연료와 안전 문제로 실을 수 있는 수화물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00:40하지만 대부분의 고객들이 핸드폰을 꺼놓거나 비행기 탑승 모드로 해놓은 상황.
00:46승객들은 뉴욕 현지에 도착한 뒤에야 자신의 짐이 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00:52아시아나항공은 일부 짐을 싣을 수 없는 상황임을 출발 3, 4시간 전에 파악하고도
00:57인천발 뉴욕행 항공편 3편의 승객들에게 이륙 직후에야 문자로 해당 사실을 알렸습니다.
01:04구체적인 보상 계획을 명시해야 하지만 도착공항에서 문의하라는 내용이 전부였습니다.
01:10북토부는 아시아나항공이 승객 안내 의무에 소홀했다며 과태료 1,2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01:16아시아나항공 측은 신속한 사전 안내 체계를 구축해 재발 방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01:23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01:25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01:33영상편집 및 분리의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