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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분 전


[앵커]
미인대회 도중 '멍청이'라는 폭언을 들었던 참가자.

당시 항의의 의미로 대회장을 박차고 나가면서 왕관과는 거리가 멀어진 줄 알았는데, 극적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막말에 당당히 맞선 미스 멕시코가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미스 유니버스 우승자는 미스 멕시코입니다."

올해 '미스 멕시코' 파티마 보쉬가 태국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이달 초 보쉬는 대회 고위 관계자에게 막말을 듣고도 지지 않고 맞서 퇴장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나와트 이차라그리실 / 미스 유니버스 태국 담당 이사]
"당신은 멍청한 겁니다. 왜 일어서서 제게 말하는 거죠?"

[파티마 보쉬 / 미스 멕시코]
"제게도 목소리가 있으니까요. 당신은 나를 여성으로서 존중하고 있지 않아요."

[나와트 이차라그리실 / 미스 유니버스 태국 담당 이사]
"멈춰요. 멈춰. 경비 불러요."

보쉬의 우승 소식에 조국 멕시코는 축제 분위기가 됐습니다.

[파티마 보쉬 / 미스 멕시코] (PIP)
"미스 유니버스는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여성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강력한 플랫폼입니다. 아주 황홀한 경험입니다."

멕시코 첫 여성 대통령인 셰인바움 대통령도 "여성은 말하고 참여할 때 더 아름답다"며 축하인사를 전했습니다. 

미국의 한 총기 판매점, 한 여성이 직원에게 권총을 보여 달라고 하더니,  총을 받자마자 부리나케 달려나갑니다.

그러자 달려나온 다른 직원이 금세 여성을 붙잡고 바닥에 내팽개칩니다.

여성을 제압한 직원은 전직 해병대 출신이었습니다.

이 직원은 케이블 타이로 여성의 팔을 묶어둔 뒤,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한 가정집, 쇠 막대로 천장을 툭 치니 거대한 뱀이 튀어나옵니다.

이 집에 사는 학생이 욕실 천장 일부가 부서져있어 살펴보던 중 대형 뱀이 있는 걸 확인해 신고한 겁니다.

출동한 말레이시아 민방위군이 뱀을 포획했는데, 무게가 약 60kg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편집 허민영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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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인대회 도중에 멍청이라는 폭언을 들었던 참가자 당시 항의의 의미로 대회장을 박차고 나가면서 이 왕관과는 거리가 멀어진 줄 알았는데 극적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00:12막말에 당당히 맞선 미스 멕시코가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00:18이준성 기자입니다.
00:19올해 미스 멕시코 파티마 보쉬가 태국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00:34이달 초 보쉬는 대회 고위 관계자에게 막말을 듣고도 지지 않고 맞서 퇴장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00:49보쉬의 우승 소식에 조국 멕시코는 축제 분위기가 됐습니다.
01:11멕시코 첫 여성 대통령인 셰인바움 대통령도 여성은 말하고 참여할 때 더 아름답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01:19미국의 한 총기 판매점, 한 여성이 직원에게 권총을 보여달라고 하더니 총을 받자마자 불이 났게 달려나갑니다.
01:28그러자 달려나온 다른 직원이 금세 여성을 붙잡고 바닥에 내팽개칩니다.
01:34여성을 제압한 직원은 전직 해병대 출신이었습니다.
01:38이 직원은 케이블 타이로 여성의 팔을 묶어둔 뒤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01:42말레이시아의 한 가정집.
01:46쇠막대로 천장을 툭 치니 거대한 뱀이 튀어나옵니다.
01:50이 집에 사는 학생이 욕실 천장 일부가 부서져 있어 살펴보던 중 대형 뱀이 있는 걸 확인해 신고한 겁니다.
01:57출동한 말레이시아 민방위군이 뱀을 포획했는데 무게가 약 60kg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04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02:06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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