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같은 가게인데 무게 달라”…치킨 1인분 ‘들쑥날쑥’
채널A News
팔로우
8시간 전
[앵커]
금요일 밤, 치맥 생각나는 날이죠.
그런데 이런 생각 하신 적 없으십니까.
똑같은 매장에서 똑같은 치킨을 주문했는데, 어떤 땐 양이 많고 어떤 땐 양이 적은 것 같다.
사실이었습니다.
김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인 1인당 1년에 26마리를 소비하는 '국민 음식' 치킨.
마리로 수를 세다 보니 다른 고기에 비해 1인분 중량 기준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신예지 / 서울 종로구]
"(치킨) 무게를 재 볼 생각은 못 하죠. 당연히 정량대로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하죠."
동일한 매장에서 각각 포장과 배달 주문을 통해 구입한 같은 치킨 제품입니다.
실제 중량이 똑같을지, 직접 확인해 보겠습니다.
두 순살치킨의 조각 수는 같았지만, 실제 중량은 포장주문 쪽이 100g 가량 더 많았습니다.
순살치킨 한 조각당 중량을 30~40g으로 볼 때 두세 조각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겁니다.
실제 유명 프랜차이즈 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같은 매장의 치킨이 평균 67g, 많게는 200g 넘게까지 중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지유 / 서울 종로구]
"'나만 치킨 양이 적다'고 생각을 하면 배신감이 들기도 하고, 좀 실망스러울 것 같아요."
치킨 프랜차이즈 제품의 중량 의무 표시가 도입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김다래 /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 부장]
"최소 제공량 설정, 표준 제공량 설정과 같은 실질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이 반드시 보완되어야 한다."
해당 브랜드들은 "무게가 아닌 조각 수를 기준으로 잡다 보니 매장과 직원에 따라 정량이 상이한 문제가 있었다"며 향후 매장 지침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기섭
영상편집 : 석동은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치맥 생각나는 금요일 밤입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 하신 적 없으십니까?
00:06
이 똑같은 매장에서 똑같은 치킨을 주문했는데 어떨 땐 양이 많고 어떨 땐 양이 적은 것 같다고요?
00:14
사실이었습니다. 김태우 기자입니다.
00:19
한국인 1인당 1년에 26마리를 소비하는 국민음식 치킨.
00:24
마리로 수를 세다 보니 다른 고기에 비해 1인분 중량 기준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00:28
무게를 재볼 생각은 못하죠. 당연히 정량대로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하죠.
00:37
동일한 매장에서 각각 포장과 배달 주문을 통해 받은 같은 치킨 제품인데요.
00:43
실제 중량이 똑같은지 직접 확인해 보겠습니다.
00:47
두 순살 치킨의 조각 수는 같았지만 실제 중량은 포장 주문 쪽이 100g가량 더 많았습니다.
00:54
순살 치킨 한 조각당 중량을 30에서 40g으로 볼 때
00:58
두세 조각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겁니다.
01:02
실제 유명 프랜차이즈 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01:05
같은 매장의 치킨이 평균 67g, 많게는 200g 넘게까지
01:10
중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12
치킨 프랜차이즈 제품에 중량 의무 표시가 도입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01:25
최소 제공량 설정, 표준 제공량 설정과 같은 실제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이 반드시 보완되어야 한다고...
01:34
해당 브랜드들은 무게가 아닌 조각 수를 기준으로 잡다 보니
01:38
매장과 직원에 따라 정량이 상이한 문제가 있었다며
01:41
향후 매장 지침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45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01:47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02:02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1:55
|
다음 순서
명절 ‘국민 간식’ 호두과자, 휴게소 따라 값 2배 차이
채널A News
1년 전
2:13
대형마트, 3천 원대 ‘치킨전쟁’ 가능한 이유
채널A News
5개월 전
2:08
치킨 배달 땐 5천 원 더 내라?…이중가격제 도입 검토
채널A News
1년 전
1:27
분명 같은 매장인데...'치킨 양' 당황스러운 조사결과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2일 전
2:16
50번이나 시킨 단골인데... 사기 당했다 말하니 되레 ‘손님 의심’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4주 전
1:05
슬쩍 2천 원 또 올린 '배달 치킨'...이중가격제 뭐기에? [앵커리포트] / YTN
YTN news
2개월 전
1:51
“나도 당했다”…또 비계삼겹살 논란
채널A News
2년 전
1:04
[자막뉴스] 배달앱 속 교촌치킨 자세히 보니...뒤통수 맞은 소비자들 / YTN
YTN news
2개월 전
13:55
[뉴스UP] '지붕이 와르르'...폭설로 인한 붕괴, 막을 대책은? / YTN
YTN news
1년 전
3:05
"상상하기 어려운 가격"...김치 품절 사태에 마트 갔다가 '당황' [Y녹취록] / YTN
YTN news
1년 전
2:07
닭발집서 죽 배달…간편식 데우고 1만 8천 원
채널A News
3개월 전
1:15
순살 논란 이어 또...리뉴얼 철회했던 교촌치킨, 배달 가격 인상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4일 전
4:00
[더하는뉴스]자유와 고독 사이…1인 가구의 명암
채널A News
8년 전
2:04
배춧값 '껑충'...김치 할인행사 순식간에 '완판' / YTN
YTN news
1년 전
2:31
세계서 통한 K-베이커리…수출액 사상 최대
채널A News
11개월 전
1:46
“정말 빠듯하네”…1만 원으로 점심 해결도 어렵다
채널A News
4년 전
0:52
은근슬쩍 양 줄이고 가격은 그대로...교촌치킨 '꼼수 논란'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2개월 전
1:52
깻잎 1장에 100원…쌈채소 가격 고공행진
채널A News
1년 전
1:54
"본사와 협의 없이 인상"...교촌치킨, 양 줄인지 9일 만에 또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2개월 전
2:00
송편 사 먹기 무섭다…얼마나 올랐길래?
채널A News
7주 전
1:56
배추 한 통에 1만 2000원…“배춧국 뜨기가 손 떨려”
채널A News
1년 전
1:59
700원 삼겹살·반값 랍스터에 마트 ‘오픈런’
채널A News
6개월 전
1:52
만두 한 알 ‘슬쩍’ 뺐다…‘꼼수 인상’ 적발
채널A News
1년 전
2:15
"배춧값 더 오를라"...절임배추·포장김치는 '완판' 행렬 / YTN
YTN news
1년 전
1:56
[자막뉴스] 대형마트 곳곳 '품절 안내문'... 오픈 시간 되자 '인산인해' / YTN
YTN news
1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