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안희 기자, 정치부 이남희 선임 기자 나왔습니다.
00:05민주당 원내지도부와 법사위원들 간의 이 엇박자가 지금 노출되고 있는 건데
00:09교통정리가 왜 안 되는 거예요?
00:11교통정리 안 되는 게 아니라요. 안 하고 있는 겁니다.
00:15이게 민주당식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일종의 패턴이거든요.
00:19패턴이다? 무슨 얘기일까요?
00:22김병기 원내대표 취임 이후에 발생한 인들 쭉 살펴보면요.
00:26반복되는 흐름이 보입니다.
00:28먼저 김병기 원내대표와 정성호 법무부 장관, 여권 온건파로 분류가 되죠.
00:34정청래 대표와 추미애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법사위원들이 강경파로 꼽힙니다.
00:40당내 온건파와 강경파가 각종 사안에 따라서 이견을 보이면서 충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00:46그러니까 원내지도부와 법사위원으로 보기보단 강경파와 온건파가 있다.
00:51맞습니다. 기억나실 텐데요. 사례 한번 제가 설명을 해드릴게요.
00:55지난 9월에 김병기 원내대표가 수사기간 연장 없는 특검법 국민의힘과 합의를 해왔습니다.
01:01그런데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반발하고요.
01:06정청래 대표가 제동 걸면서 합의가 확 뒤집어졌습니다.
01:10또 대통령 재판을 임기 중 멈추는 재판중지법은 강경파 정청래 대표가 밀어붙였는데 김병기 원내대표는 전혀 언급을 안 했습니다.
01:20이런 식으로 비슷하게 사안마다 껀껀히 부딪혀왔습니다.
01:24그러니까 이 이틀 벌어지는 지금 이 충돌도 비슷하다는 말인가요?
01:27맞습니다. 그래서 검사장 18명 고발 문제도 보면 김병기 원내대표나 정성호 장관, 검찰 조직 안정이 우선이라면서 반대하는 입장이죠.
01:38검찰 반발 수습되는지부터 지켜보자는 겁니다.
01:41반면 강경파 법사위원들은 신속하게 검찰 반발, 진압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한 거죠.
01:49내란전담 재판부 같은 경우도 김원내대표는 사법부 더 자극할 수 있다면서 신중하자는 건데 법사위원들 사법부 믿을 수 없다면서 추진하자는 겁니다.
01:59네 가지 이슈 보여드렸는데 대립하는 패턴 비슷하죠.
02:02그러네요. 그러면 계속 대립하는 거예요, 왜?
02:06일단 지지 기반이 다르고요. 또 생각이 다릅니다.
02:09온건파인 김병기 원내대표나 정 장관, 잡음 없이 시끄럽지 않게 일되게 개혁해야 한다 이런 생각이 강합니다.
02:17중도층 생각과도 가깝죠.
02:19반면 강경파는요, 내란 세력 뿌리 뽑지 않은 강성 지지층 주장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02:27그러면 왜 교통정리를 안 하냐, 아까 안 하냐고 했을 때, 못 하냐고 했을 때 안 하는 거라고 했잖아요.
02:32왜 안 하는 건지가 궁금하고, 그럼 지금 충돌 일어나고 있는 검사장 18명 고발, 내란 전담 재판, 어떻게 결정이 나는 겁니까?
02:39하나씩 설명을 해드릴게요.
02:40일단은 어떻게 결론 날지 아직 모릅니다.
02:43지금은 치열하게 맞붙는 과정입니다.
02:45수사기간 연장 없는 특허법 다시 과거 사례 돌아가면 김병기 원내대표가 합의했는데 정 청례 대표가 뒤집어서 수사기간 연장했어요.
02:55이때는 강경파 승리였습니다.
02:57반면 정 대표가 밀어붙인 재판 중지법은요, 대통령실이 중단시켜서 온건파의 승리였습니다.
03:04그때그때 승자가 달랐잖아요.
03:07그러니까 이 남은 두 이슈도요, 결국은 대통령 생각이 중요해 보입니다.
03:12민주당 원내 지도부 관계자가요, 대통령이 수박 끝나고 돌아와야지 이 이슈들 정리될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03:19대통령 입장에선 외연 확장도 중요하고요, 강성 지지층도 중요하잖아요.
03:25결국 여론 지켜보면서 명분과 신리가 더 있는 쪽에 대통령이 힘 실어주는 교통정리가 나중에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03:34결국 과정 속에서는 강원파를 다 놔두고 명분과 신리를 다 챙긴다는 얘기군요.
03:39잘 들었습니다. 아는 기자, 이남희 선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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