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8시간 전


[앵커] 
기후 위기를 논의하는 유엔 행사장에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순식간에 연기가 행사장을 가득 메웠는데요.

각국 대표단은 긴급 피신했습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기자]
회의장 위로 불길이 치솟자 참석자들이 황급히 자리를 떠납니다.
 
불이 난 지 1분여 만에 행사장 안은 연기로 가득 차기 시작했습니다.

불이 난 곳은 브라질 벨렘에서 열리고 있던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행사장이었습니다.

불이 쉽게 붙는 재질의 임시 행사장 건물이라 불은 금세 커졌습니다.

각국 대표단이 긴급히 피신한 가운데 13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화재 현장을 조사 중인 당국은 전자레인지 같은 소형 가전제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홍수로 불어난 강이 다리 위로 넘쳐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불안하게 버티던 다리가 결국, 거센 물살에 맥없이 쓸려나갑니다.

평소 수면에서 한참 높이 서 있었던 다리였지만 이번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 앞에선 버티지 못했습니다.

이번 주에 몰아친 베트남 중부의 폭우로 41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지난 사흘간 일부 지역엔 무려 1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주택 5만 2천 채 이상이 침수됐습니다.

미인 대회에서 화려하게 등장한 출연자가 갑자기 무대에서 사라집니다.

발을 헛디뎌 무대 아래로 떨어진 미스 자메이카 가브리엘 헨리는 곧바로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미스 유니버스 대회 행사장이었습니다.

미스유니버스 주최 측은 헨리의 부상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영상편집 형새봄


장치혁 기자 jangta@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기후위기를 논의하는 유엔 행사장에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00:05순식간에 연기가 행사장을 가득 메웠는데요.
00:08각국 대표단이 긴급 피신했습니다.
00:10장치혁 기자입니다.
00:14회의장 위로 불길이 치솟자 참석자들이 황급히 자리를 떠납니다.
00:20불이 난 지 1분여 만에 행사장 안은 연기로 가득 차기 시작했습니다.
00:24불이 난 곳은 브라질 벨렘에서 열리고 있던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행사장이었습니다.
00:34불이 쉽게 붙는 재질의 임시 행사장 건물이라 불은 금세 커졌습니다.
00:40각국 대표단이 긴급히 피신한 가운데 13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00:46화재 현장을 조사 중인 당국은 전자레인지 같은 소형 가전제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0:55홍수로 불어난 강이 다리 위로 넘쳐 흐리기 시작했습니다.
00:59불안하게 버티던 다리가 결국 거센 물살에 맥없이 쓸려나갑니다.
01:05평소 수면에서 한참 높이 서 있었던 다리였지만 이번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 앞에서는 버티지 못했습니다.
01:13이번 주에 몰아친 베트남 중부의 폭우로 41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01:20지난 사흘간 일부 지역엔 무려 1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주택 5만 2천 채 이상이 침수됐습니다.
01:30미인대회에서 화려하게 등장한 출연자가 갑자기 무대에서 사라집니다.
01:36발을 헛디뎌 무대 아래로 떨어진 미스 자메이카 가브리엘 헨리는 곧바로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01:43사고가 난 곳은 미스 유니버스 대회 행사장이었습니다.
01:47미스 유니버스 주최 측은 헨리의 부상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01:54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