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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 자택 침입 강도 제압
경찰,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검거
나나 소속사 "모녀 치료·안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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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배우 나나씨가 오늘 새벽 경기도 구린시에 있는 본인의 집에 30대 남자 강도가 들었는데 이 강도를 어머니와 함께 제압했다고 합니다.
00:18결국 그 강도는 병원으로 이송이 됐고요. 그 과정에서 어머니도 큰 쇼크를 받았고 크게 다쳐서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합니다.
00:28나나씨, 엄마하고 굉장히 친한 것 같습니다. 과거에 이런 영상을 SNS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보시죠.
00:50엄마가 지우래요. 착한 다리구나.
00:58네, 착한 딸이구나. 본명은 나나씨의 본명은 임진아씨고 올해 34살입니다.
01:05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를 했고 2014, 15년에 세계에서 가장, 이게 우리나라도 아니고요.
01:13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굉장히 유명했고 영화, 음악, 드라마에서 맹활동을 하고 있는데 구리에 있는 집에 새벽 6시에 강도, 도둑도 아니고 강도가 들었다고요.
01:29그렇습니다. 정말 큰일 날 뻔했습니다. 나나씨와 어머니가 함께 살고 있는 집에 오늘 이른 새벽 오전 6시경에 흉기를 든 강도가 침입을 한 겁니다.
01:40일촉즉발의 상황이었을 것 같은데 어머니와 나나씨가 함께 어떤 강도를 좀 제압했다는 이야기 전해지고 있고요.
01:46그 과정에서 나나씨의 어머니 역시도 일부 부상을 입고 치료를 필요로 했던 그런 상태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01:54여자 둘이 사는 집에서 얼마나 두려웠겠습니까?
01:56그렇습니다. 굉장히 위험한 상황인데 특히 야간이었습니다. 흉기까지 휴대하고 있었습니다.
02:02이와 같은 경우에는 사실상 이건 특수강도에 해당할 수밖에 없고요.
02:06그러니까 이미 해가 지고 해가 뜨기 전에 이런 시간에 흉기를 휴대하고 강도에 나섰다면 이건 특수강도로서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고
02:18만약 이 과정에서 누군가에게 신체에 상해를 입혔다고 한다면 강도상에 적용이 되어서 7년 이상의 징역, 굉장히 엄한 처벌에 처해질 수 있는 중죄입니다.
02:29사실 강도가 또 흉기를 들고 침입했을 때 이렇게 온몸으로 막는다거나 이런 건 굉장히 위험한 일이잖아요.
02:37다행히 강도를 제압했으니까 망정이지 큰일 날 뻔했었는데
02:42그런데 나나씨가 물론 키도 크고 하지만 이게 뭐 무술 실력이 있는 거예요?
02:47그렇죠. 나나씨가 워낙 운동도 굉장히 잘하고 좋아하고 이 무술 실력도 상당하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02:55최근 영화에서도 정말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본인이 직접 소화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03:01특공무술 공인 4단 보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03:05하지만 앞서 앵커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이렇게 흉기를 들고 강도가 들어왔을 때 자체 잘못 대응하다가는 정말 인명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03:15이번 상황 같은 경우에는 정말 다행스럽다, 다행이다 라는 평가가 절로 나온 것 같고
03:21나나씨 역시도 워낙 평소에도 건강하고도 체력적으로도 잘 관리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는 탑스타지만
03:27이번엔 정말 큰일 날 뻔한 것 같고요.
03:30하루빨리 좀 마음도 몸도 잘 추스리시기를 바라겠습니다.
03:34송용훈 전 대변인, 예전에 보니까 요즘 연예인들이 나 혼자 산다 등등해서
03:38자기의 일상생활을 공유하는 그런 프로그램들이 많잖아요.
03:42그러니까 집도 공개하고 어디에 살고 있고 어느 어떤 큰 집에 살고 있고
03:46이런 것들을 공개하다 보니까 지난번에 박나래씨인가요?
03:50집에도 뭔가 도둑이 들어서 뭔가를 훔쳐갔잖아요.
03:53이런 것들은 좀 자제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03:55그렇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아무래도 좀 위험하죠.
03:58지금 저 나나씨의 자택 같은 경우도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나름대로 부촌으로 알려진 그런 빌라촌 아니에요.
04:04연예인들이 많이 산다고 알려져 있더라고요.
04:05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저 범인은 여러 가지 정보를 좀 알아보고 노리고 침입한 것이 아닌가 보여집니다.
04:14그런데 사실은 연예인들 같은 경우에 사생활이 한 번 노출되기 시작하면
04:18물론 저런 강도 범죄 같은 경우도 극단적으로는 있을 수 있겠지만
04:22또 여러 가지 스토킹 피해에 시달릴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04:25그런 점에서 사생활을 노출하는 것은 스스로 좀 조심할 필요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아울러해 봅니다.
04:30참 다행입니다. 하지만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었기 때문에 절대 함부로 대응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04:41일단 나나 씨의 소속사에서도 이런 입장 자료를 냈습니다.
04:47강도의 신체적 공격으로 나나 씨의 배후에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으로 의식을 잃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04:54그리고 신체적 부상도 입었다. 두 분 다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05:01이 소식 여기서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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