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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80여 명 탄 한강버스, 강바닥 걸려 멈춰…승객 전원 구조
보름 만에 또 멈춘 한강버스…서울시 "불편 끼쳐 죄송"
한강버스 멈추자 범여권, 연일 오세훈에 '십자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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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서울시의 한강버스가 운항 재개 보름 만에 또 멈췄습니다.
00:06여당은 물론 국무총리까지 나서서 십자포화를 쏟아붓고 있는데 먼저 사고 관련해서 서울시의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00:16들어보십시오.
00:30안전 운항이 확보됐을 때 확신이 들었을 때 운항을 재개하도록 하겠습니다.
00:35부상자는 없는 걸로 확인됐고 안전하게 귀가 펴졌습니다.
00:39오늘 사고를 계기로 다시 한번 항로 안전에 대해서 저희들이 조치를 해서 믿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한강버스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00:50김진욱 전 대변인, 간밤에 한강버스가 멈췄습니다.
00:54어제 오후 8시 반쯤이에요. 잠실 선착장 인근인데 강릉이 안전을 통해
01:00밑바닥에 걸렸답니다. 물론 가볍게 걸려서 승객 82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하지만 운행 재개한 지 11월 초에 운행을 재개했으니까 보름 만에 또 멈춰선 거예요.
01:12그래서 이게 무슨 일이 있었나 서울시 해명을 들어보니까 이래요.
01:16직접적인 원인은 항로 이탈에 따른 저수심 구간의 걸림이고 간접적 원인은 저수심 구간의 우측 항로 표시 등 밝기 불충분으로 추정된다라고 했어요.
01:30그런데 보통 수심이 깊어서 사고가 나는 건 있어서 수심이 얕아서 사고가 나는 건 또 이례적인 것 같아요.
01:36그렇습니다. 지금 저 한강버스의 선체가 한강의 바닥면에 사실 걸렸다라는 거 아닙니까?
01:43그런데 지금 이 한강버스가 첫 운항을 개시한 것도 아니고 그동안 준비를 상당히 오랫동안 했다는 서울시의 말처럼 정말 제대로 준비가 됐다면 저런 사고가 일어나면 안 되는 것이죠.
01:59하인리의 법칙이라는 게 있습니다.
02:021대 29대 300이라는 법칙이 있는데 한 번에 대형 사고가 나기 위해서는 29번의 사고가 전조사고가 있고 300번의 잠재적인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02:15그런데 지금 저 한강버스가 개항을 시작한 이후로 크고 작은 사고가 지금 16번 정도 일어났다라는 얘기가 있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정말 시민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가?
02:32이런 부분에 있어서 충분히 의구심을 가질 수 있고 지금 서울시의 대처 그리고 서울시가 발표하고 있는 내용들을 정말 서울시민들이 믿고 저 한강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지 큰 의문이다라는 말씀드리고요.
02:48하나만 더 말씀을 드리면 한강버스라는 것이 지금 서울시가 원래 계획했던 것은 서울시민들의 어떤 대중교통처럼 이용하겠다라는 의미에서 한강버스라는 걸 붙인 거 아닙니까?
03:03그런데 대중버스처럼 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이렇게 정시 운항이 안 된다면 일단 우선적으로 한강버스라는 표현 자체가 잘못된 것이고요.
03:13지금 뭐 관광용이다 이런 식으로 또 한강 저기 서울시에서 얘기한다는데 그렇다면 서울 관광버스로 이름을 좀 바꿔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03:21관광버스다. 통금버스가 아니라 관광버스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라는 지적인데 어쨌든 어제 두 번의 비슷한 사고가 있었는 모양이에요.
03:30낮 12시 40분경에도 뚝섬 선착장 인근에서 이물질에 접촉되는 사건이 발생해서 잠시 멈췄다가 운행을 재개했는데 저녁 8시 20분에 또 강바닥에 걸려서 멈췄어요.
03:43그런데 그러면 저 배를 인양을 해와야 되는데 수심이 낮아서 인양을 못하고 그냥 배가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습니다.
03:50빈 채로요.
03:51저걸 끌어내려면 밀물이 들어와서 며칠 뒤에 붕 뜨면 그때 인양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03:59사실 좀 이것도 대처가 좀 당황스러운데 당연히 민주당에서는 공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04:07오세훈 서울시장의 과거 발언과 민주당의 공세 함께 보시죠.
04:13이제 한강은 단지 바라만 보던 강에서 즐기는 한강으로서 서울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04:21오늘의 한강버스는 바로 그 변화의 정점이자 터닝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04:28오세훈 서울시장은 여기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라든지 이런 것 없이 무리하게 한강버스를 계속 운항하고 있습니다.
04:39물어보고 싶습니다.
04:41정말 끔찍하게도 시민 한 명이 또는 시민 몇 명이라도 다치거나 죽어야 멈출 겁니까?
04:48김균 대변인 오늘 서울시장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여당의 정치인들이 대규모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05:01오세훈 시장은 대국민 사과하고 시장직 사퇴해라.
05:05혈세 낭비의 졸속 전시 행정이다.
05:08서울시민의 두통거리다.
05:10승객들이 한강 한복판에서 공포에 떨었다.
05:13등등의 발언들이 쏟아졌습니다.
05:15제가 볼 때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덜도 말고 더들 말고 객관적으로 판단을 해야 됩니다.
05:23서영교 의원께서 즉각 대국민 사과하고 사퇴해야 된다고 그러는데 울산에서 7명이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05:31사망사고가 있었습니다.
05:32지금 이재명 정부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을 강화했습니다.
05:37그래서 소위 말해서 어떤 기업의 CEO 관련해서도 형사처벌할 수 있게끔 했습니다.
05:43그런데 인명사고가 줄었습니까? 그게 아닙니다.
05:46그렇다면 이재명 대통령은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의 안전사고 관련해서 본인이 다 책임져야 되지 않습니까?
05:53그런 논리가 너무 과다하게 볼 수밖에 없고요.
05:56저는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들을 시민들의 안전을 경외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
06:02당연히 해야 되는데 좀 더 면밀하게 봐야겠죠.
06:06무엇보다도 수신 관련해서 제대로 판단을 못했다고 하면 이거는 서울시에 대한 비판이 맞습니다.
06:11그런데 이걸 모조리 못하게 한다고 한다면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오다가 버스가 엔진 때문에 멈춰서는 경우도 있습니다.
06:20그렇다면 이걸 이런 과정 속에서 인명이 인명 사고가 없는 상황에서 이런 과정 속에서 다음을 어떻게 잘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06:30여당의 의원들이 아이디어를 내는 건 좋지만 이건 무조건 안 된다?
06:35그렇다면 서울에 지금 유람선도 있습니다.
06:38유람선은 사실상 몇만 원 되거든요.
06:41그렇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3천 원대 이거에 대해서 타고 싶은 사람이 있고요.
06:47이게 오픈내자마자 사람들이 좋아했습니다.
06:50그래서 오픈런이라는 어떤 현상까지 있었다면 다음에 좀 더 안전하게 본인들이 입법 권한이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게 과연 무엇인가 그렇게 생각해야 되는데
06:59무조건 오세훈 시장이 하는 것들은 발목을 잡고 너무 과하게 정치적으로 비판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07:08정치팀 부의장, 오세훈 시장 필요한 거는 점검하고 개선이지 이렇게 정쟁의 도구로 삼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주장을 했네요.
07:18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는 이걸 멈출 수가 없겠죠.
07:20지금 상당한 예산이 쏟아들어갔는데 지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임 시장, 현직 시장에 대한 공격은 사실 민주당뿐만 아니라
07:27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서울시장을 꿈꾸는 분들은 비판의 포인트로 삼을 수밖에 없겠죠.
07:32그러니까 한강버스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내년 지방선거용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07:38아무래도 이런 사업에 좀 집중을 해오셨잖아요.
07:41예전에도 뭐 새빛둥둥섬이라든지 이런 거 한강에 뭔가 랜드마크 세우고 하는 것들을 되게 좋아하셨기 때문에
07:46아마 관광의 랜드마크로서 한강 버스를 하고 싶었던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고요.
07:51뭐 취지는 좋죠.
07:52하지만 이걸 추진하는 과정에 있어서 뭔가 이런 비판, 이런 것들이 있을 때 너무 밀어붙이기식이 있었거든요.
07:58오세훈 시장은 다른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08:00뭔가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서 지금 서울시의회가 국민의힘 다수당이잖아요.
08:04그렇기 때문에 조례를 통해서 추진할 수 있는 정책들이 아무래도 오세훈 시장이 하고 싶은 방향으로 마음껏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08:10다만 그거에 대해서 서울시의회의 조례로서는 할 수 있다 하더라도
08:13서울시의 국회의원들은 당연히 국가예선 50조원이 들어가는 서울시의 이런 행정에 대해서 당연히 비판할 수 있죠.
08:19그런 거에 대해서 뭔가 너무 싸우자라는 자세로 나올 것이 아니라 저는 이거에 대해서 소상히 설명하고 뭔가 도진이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이 법 때문에 막힌다.
08:27정부의 정책 때문에 막힌다.
08:29그러면 정부에게 낮은 자세로 설득하는 자세를 보여야 되는데 뭔가 서울시의회를 이용해서 너무 밀어붙이기식으로 했기 때문에 지금의 정쟁이 저는 심화되었다고 봅니다.
08:37최소형 평론가 김민석 총리가 계속해서 나서고 있어요.
08:41종묘 방문도 하고 한강버스 선착장에도 가고요.
08:45오늘도 바로 입장이 바로 나왔더라고요.
08:47행안부와 협조해서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운항 노선의 안전성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라고 했습니다.
08:57그런데 김민석 총리가 서울시장의 여권 후보로 거론됐지만
09:01본인이 어디 유튜브에 나가서 서울시장이 관심이 없다고 그러니까 국무총리 역할을 하겠다고 했는데
09:07이거는 어떻게 해석하세요?
09:10그러기에는 너무 잦은 빈도로서 개입을 합니다.
09:13종면 문제도 그렇습니다.
09:14종면 문제 대법원에서 하라고 판결 났잖아요.
09:17그러면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주민과의 갈등 조정을 통해서 문화재를 최소한 훼손하는 선에서 이 랜드마크가 잘 건립되는 거죠.
09:25그걸 조정하면 되는데 하지 말라는 식으로 정부를 지도하고 있지 않습니까?
09:28숨이 턱 막힌다고 했죠.
09:29그런 식으로 얘기하니까 뭔가 부정적으로 비춰지고
09:32이 안전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09:34총리로서 당연히 지적할 수가 있죠.
09:36그런데 이제 이게 지적을 넘어서 일을 하다 보면 정책이란 건 순기능한 인계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09:41그 부작용을 정부가 보완해서 불안 심리를 낮춰주는 것이 그게 정부 관리인데
09:46마치 금지하고 하지 말라는 식으로 이분법으로 대해버리면
09:49오시장을 뭔가 견제하고 경계하는 듯한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습니까?
09:53그러다 보니까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오히려 김 총리가 무언가 사심이 있어서
09:58나중에라도 오 시장과의 대결 구도가 됐을 때를 염두에 두고
10:01지금 빌드업을 하는 게 아니라 이런 오해를 쌓을 수가 있는데
10:04오히려 자꾸 정부에서 이럴수록 강하게 대처할수록
10:07오 시장의 노출 빈도라든가 주목도만 더 높아지기 때문에
10:11그런 에펠탑 효과로 오세음만 더 띄워줄 수 있다.
10:14더군다나 오세훈은 종묘든 한강버스든 일을 하는 서울시장이라는
10:18계속적인 브랜드 파워를 넓힐 수 있기 때문에
10:22그런 지점들 여권이 좀 고민해야지 무작정 이거는 공격, 총리까지 나서 공격한다고
10:27저는 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10:28김직빈 대변인, 지금 송원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30김 총리가 서울 지역을 다니면서 강하게 얘기하는 것 자체가
10:35일종의 선거 개입이다,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을 하는데 이게 맞아요?
10:39서울 시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는 것이
10:44어떻게 선거운동이 될 수 있겠습니까?
10:48지금 건전한 비판에 대해서도 정쟁이다라고만 얘기하신다면
10:53오세훈 시장은 다른 사람들의 비판을 수용할 만한
10:57그런 자세는 안 되어 있다라고 보이고요.
11:00지금 이것을 정치 공세의 도구로 쓰는 것이 아니라
11:03서울 시민들이 오세훈 시장의 전시 행정을 통해서
11:09누군가 다치거나 혹은 사망하는 사고를 미연에
11:14예방하는 측면이 필요하다라는 부분을 강조하는 겁니다.
11:18어제도 저 배에 80여 분이 넘는 승객들이 있었습니다.
11:22그분들이 1시간 동안 공포에 떨었어요.
11:25그렇다면 이 한강버스가 공포버스가 되지 말라는 법이 없기 때문에
11:29그 점에 대해서 충분히 서울시가 안전대책을 강구해라라는 부분을 말씀드리고 있는 것이다.
11:37이것을 국회에서 정치적으로 해석하지 말고
11:40진짜 서울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는 서울시정을 펼쳐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11:47종묘합 대형 건물 건립과 관련해서도
11:51오세훈 시장이 조만간 국무총리를 직접 찾아가서 설명하겠다.
11:55무엇이 서울의 미래를 향하는 길인지
11:57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관계기관들이 협의해 나갈 수 있도록
12:01조종자 역할을 총리가 좀 해달라라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12:05이런 정책과 관련해서 한강버스든 종묘합 재건축 등등도
12:11이렇게 두 사람들이 나와서
12:13뭔가 정책 토론을 하면 어떨까
12:15국민들이 그것을 보고 판단의 근거로 삼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12:20그런가 하면 지지율을 한번 볼게요. 김기웅 대변인
12:22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오세훈 시장에 대한 부동산
12:2611호 부동산 대책 이후에 오세훈 시장의 발언들
12:30또 한강버스, 종묘 등등의 여러 가지 갑론을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2:36지금 차기 서울시장 후보군의 여론조사를 해보면
12:41오세훈 시장이 많이 앞서가는 걸로 현재로서는 나옵니다.
12:45오세훈 시장이 서울시장을 처음 한 게 아니지 않습니까?
12:48벌써 4번을 했습니다.
12:50그렇다면 서울시민이 오세훈 시장에 대한 평가는 어느 정도 돼 있습니다.
12:54그렇다면 이제까지 오세훈 시장으로서의 서울이
12:58경쟁력이 전 세계적으로 도시 경쟁력이 있느냐
13:02그러니까 그전에 있던 박원순 전 시장 때
13:05서울 도심 경쟁력이 객관적으로 낮아졌다는 지표가 많이 있습니다.
13:10그렇다면 대한민국 수도로서의 어떤 서울
13:13이 서울을 책임질 시장으로서 누가 과연 했을 때
13:16새로운 인물이 가지는 어떻게 보면 위험성
13:19그리고 뭐가 안정감이 없는 부분
13:21무엇보다도 객관적인 어떤 컨텐츠를 제시하기에 보다는
13:26집권 여당인데도 불구하고 야당처럼 비판만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13:31이 사람들한테 시정을, 서울시정을 맡길 수 있느냐에 대한 회의감이 좀 있을 것 같고요.
13:37저는 무엇보다도 지금 국무총리이신 김민석 총리가
13:42다른 후보보다 앞서지 못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습니까?
13:45그러다 보니까 저는 이것저것 오세훈 시장에 대해 공격을 하는데
13:49국무총리이지 않습니까? 제가 볼 때는 서무총리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13:56과연 서울시장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14:00이 여러 가지 이슈들이 누구에게 유리하고 불리하게 작용할지
14:05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4:08감사합니다.
14:1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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