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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천안 물류센터 화재 이틀째…붕괴로 외부 진압만 가능
천안 물류센터, 로봇으로 전 공정 자동화 시스템
소방당국, 3~4층 벽면에서 발화 추정…CCTV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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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어제 충남 천안에 있는 이랜드 물류센터에서 큰 불이 났죠.
00:06이틀째의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9주발 새벽에 난 불이라 인근 주민들도 많이 놀랐다고 하는데 목소리 들어보십시오.
00:305시간 조금 넘어서부터 연기가 올라오고 시작했으니까 불이 6시쯤 돼서 붙었고.
00:36네네. 지금 자리도 떨리고 지기차 빡대리라고 하더라고. 터질 수 있는 거 그거밖에 없다라고.
00:45저 이랜드 공장에 아무래도 신발, 옷 이런 거 만드는 곳이잖아요.
00:49그런데 저렇게 이틀 시간이야. 아무리 많은 옷들이 저 안에 있다고 해도 저렇게 시커멓게 그을음을 내면서 탈 수가 있어요?
00:56네.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말씀 주신 대로 이랜드가 패션 유통 기업이에요.
01:02그런데 특히 저 천안 물류센터의 패션 단지거든요.
01:06저 안에는 옷하고 신발 이러한 종류의 것들이 1100만 개 가까이 있었다고.
01:12진짜 많네요.
01:13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불 자체도 워낙 넓은 공간이거든요.
01:17그래서 잘 불이 잡히지 않았고 어제 많은 소방관 분들이 사실 수고를 하셔서
01:22무려 9시간 반 만에 일단 큰 불을 잡았지만 현재까지도 사실 불이 꺼지지 않아서
01:28완진이 되지 않아서 불을 계속 끄고 있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01:32그렇군요. 저기 안에 그래도 휴일이라 인명피해가 없는 게 정말 다행인데
01:37김수희 변호사가 저곳에 간 적이 있다면서요?
01:41네. 몇 년 전에 사실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 첨단이다.
01:44이렇게 소개를 받아서 직접 출장으로 가서 시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01:49안에는 실제로 로봇, 격자문의 로봇들이 이렇게 움직이고요.
01:54많은 투자가 됐던 곳입니다.
01:56그러니까 사람들이 물건을 넣고 빼고 포장하고 이런 것들을 대부분 자동화로 로봇들이 하고 있다?
02:02네. 맞습니다.
02:03그래서 사실 2014년에 설립됐어요. 축구장 27개 규모거든요.
02:07그런데 2019년 정도에는 첨단 물류센터로 자동화한다면서 좀 더 투자가 들어갔던 곳이거든요.
02:13그런데 그때도 보니 옷하고 신발 같은 것들이 매우 빽빽하게 차 있었습니다.
02:19그리고 또 상당히 많은 인력들이 근무를 하고 계셨어요.
02:22그래서 사실 이 화재의 시간이 새벽이 아니라 실제로 근무라는 시간이거나
02:26평일이었다면 사실 인명사고도 충분히 있었을 만한 곳이었습니다.
02:31천만다행입니다만. 그런데 혹시 화재의 원인은 나왔어요?
02:35아직까지 화재의 원인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02:37하지만 소방당국이 확보한 CCTV는 4층 정도에서 불꽃이 튀는 이런 영상을 좀 확보를 했다고 합니다.
02:46그리고 아직은 사실 건물이 워낙 위험한 상태이기 때문에 안으로 들어가서 그 화재의 원인을 알아보는 작업을 갖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02:53그래서 앞으로 조사는 되겠지만 사실 저렇게 많은 피해가 있는 지금 화재이기 때문에 좀 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질 것 같기는 합니다.
03:02네. 전기 누전에 의한 불인지 아니면 배터리에서 발화가 된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03:09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일단 저 불이 완전히 꺼져야 할 것 같습니다.
03:16감사합니다.
03:17감사합니다.
03:18감사합니다.
03:1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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