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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국민가수' 김건모 6년 만에 무대 복귀
김건모 "귀여운 영감 돼 여러분 곁을 맴돌 것"
김건모, 수척한 모습…마음고생 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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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가수 김건모 씨가 6년 만에 컴백했습니다.
00:05어제 콘서트를 했는데 이 곡을 가장 처음에 불렀다고 합니다.
00:11함께 들어보십시오.
00:30네, 죄송한 평론가, 어제 6년 만에 복귀를 했어요.
00:50국민 가수 김건모라고 제가 이름을 붙여봤는데 홍삼처럼 6년 만에 복귀했다.
00:555년 만에 복귀하려고 했더니 1년 더해서 홍삼처럼 6년 만에 복귀를 했다.
01:00앞으로 댓글에 신경 안 쓰겠다.
01:02쉼표 대신 마침표 찍겠다.
01:04귀여운 영감이 돼서 여러분 곁을 맴돌겠다.
01:07이런 등등의 얘기를 했는데 아까 저 처음 두 곡의 선곡 어떻게 보세요?
01:12저는 굉장히 재미있게 봤어요.
01:13왜냐하면 저게 이제 잠 못 듣는 밤 비는 내리고가 1992년 데뷔곡이 맞아요.
01:19그런데 최근 김건모의 신경을 가장 잘 드러낸 노래가 저게 아닌가 싶어서
01:24저걸 첫 곡으로 픽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게
01:26저렇게 잘 나가던 김건모 씨가 2019년부터 활동 중단하고 지금 6년 됐잖아요.
01:31조크등 늘었네요.
01:32홍삼처럼 6년 만에 복귀했다고 조크등 늘었는데
01:34그간 얼마나 많은 상심의 계절이었습니까?
01:37잠 못 드는 밤에 아마 하루가 아니었을 거고
01:39그 수많은 불면의 밤을 지나서 오늘에 왔고
01:42또 이제 그 다음 노래에 핑계를 댔잖아요.
01:45더 이상 핑계되지 않겠다는 거겠죠.
01:46이제 귀여운 영감이 돼서 여러분을 맴돌 것.
01:4950대 후반의 나이에 김건모 씨도 이제 1968년생이니까 50대 후반의 나이가 됐으니
01:53귀여운 영감 소리 들을 만도 아죠.
01:55그래서 그 노래 가사 중에 마지막에 잠 못 들이면 비는 내리고 이렇습니다.
02:00이비가 그치고 나면 너를 찾아 떠나갈 거야.
02:03그러니까 이비가 그쳤으니까 팬들을 찾아 다시 떠나왔다는
02:06그런 중의적 의미가 담긴 것 같아서
02:08어제 콘서트 복귀 콘서트가 많은 분들에게 또 울림한 사랑을 줬고
02:12한때 우리 김건모를 평가할 때 이랬습니다.
02:16대한민국 가요 역사는 김건모 이전과 이후로는 아닙니다.
02:1990년대가 가요계 르네상스를 주도했던 김건모 씨인데
02:22어제 복귀의 신호가 또 다른 연예계에 또 다른 르네상스를 가져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02:28신승훈, 김건모. 9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두 가수들.
02:32앞으로 또 라이벌이 돼서 더 좋은 활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02:36김수희 변호사.
02:37과거에 좀 잊혀졌는데 과거에 불미스러운 일로
02:41성추문에 휩싸이면서 활동을 중단했고
02:45또 이혼도 하는 아픔을 겪었었잖아요.
02:47그런데 그게 다 무죄가 났다면서요.
02:49맞습니다.
02:50사실 마음고생이 정말 어마어마하셨을 것 같아요.
02:532019년 아까 말씀 주신 대로 그때부터 방송을 중단했는데
02:572019년에 어떤 한 여성이
02:592016년에 내가 성폭행을 당했다 이런 주장을 했었고요.
03:04계속해서 수사가 진행이 됐었습니다.
03:05그런데 2021년에 검찰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를 내렸고요.
03:11이 상대방 고소인이 즉시 항고를 해서 다시 수사가 진행됐는데
03:16서울 고검에서 다시 한 번 무혐이다라고 최종 판단을 내렸습니다.
03:21사실 그런데 기도라 보면.
03:23참 안타까워요.
03:24잘 나가던 가수였는데.
03:25그래서 또 연예인으로서는 사실 치명적인
03:28아무리 결과를 떠나서 그러한 어떤 고소 사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03:33그러한 사건에 엮였다는 것만으로도 이미지에 큰 타격이 있고
03:37실제로 김건모 씨가 6년을 쉬는 계기가 됐잖아요.
03:40그래서 참 민감한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03:42조금 전에 지나간 영상은 SNS에 올라온 영상인데요.
03:47김건모 씨 예전에 비해서 나이도 좀 들어 보이고요.
03:51애띈 모습은 좀 사라진 것 같아요.
03:52귀여운 영감이 되겠다고 했는데 영감 모습은 아닌 것 같고요.
03:56팬들에게 저렇게 사인해 주는 모습이 SNS에 올라왔습니다.
04:00오랜만에, 6년 만에 푹 묵은 홍삼처럼 복귀했으니까 앞으로 좀 더 많은 활동을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04:08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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