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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시간 전


'2인분 값 쓴다' '다음에 아내와 온다' 등 안내
혼밥 손님 거절 안내문에 누리꾼 '갑론을박'
1인 가구·혼밥 증가하는데…부담 느끼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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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요즘 혼밥 하시는 분들 꽤 많으실 겁니다.
00:05그런데 지금부터 만나볼 한 식당에서 보기에 따라서는 혼밥 손님 절대 사절 이런 안내문이 붙어서 여러 뒷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00:18한번 제가 쭉쭉 읽어볼까요?
00:20혼자서 드실 때 1번 2인분 값을 쓴다.
00:232번 2인분을 다 먹는다.
00:263번 친구를 부른다.
00:274번 다음에 안 해오는다.
00:30마치 사지선다형처럼 나왔는데요.
00:32허주연 변호사님, 저기 짜장면 집이라면서요.
00:35그렇습니다. 짜장면 1인분 혼자 먹으러 저도 1인 가구여서 많이 가는데요.
00:40외롭지 않아서 그냥 바빠서 혼자 먹으러 갔다고 하더라도 외로움은 팔지 않습니다.
00:45저 문구 보면 마음이 한구석에 시려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00:49물론 저 주인이 혼밥 손님 오지 마세요라고 단언했다고 우리가 섣불리 예측을 할 수는 없지만
00:55저 내용만 보면 혼자 들어갔을 때 2인분 값을 내거나 2인분을 시키지 않으면
01:00혹은 아내나 가족이나 친구와 오지 않으면
01:03여기서는 밥 먹으면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할 법하다라는 그런 기분이 들거든요.
01:09그런데 1인 가구가 정말 많아지고 있는데 물론 저 식당이 구조나 어떤 회전율이나
01:17이런 거 영업시간이나 이런 것들을 좀 지켜봐야 되는 부분이 있는 게
01:20어떤 식당들은 나누어지지 않은 테이블을 실내에 배치를 하고 있는 식당 같은 경우에는
01:26한 사람이 점심시간에 와가지고 4인 테이블을 차지하고 앉아서 식사를 한다고 하면
01:32당연히 회전율이라든가 영업이익을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01:35그래서 이렇게 했을 수도 있지만 좀 더 좋은 쪽으로 우리 식당은 이런 사정으로 인해서
01:42혼밥 손님은 조금 바쁜 시간에 자제하셨으면 좋겠다 이런 식으로 안내문을 붙였더라면
01:47이 혼밥 손님들이 왔을 때 마음 상하는 게 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01:52누리꾼들도 비슷한 반응입니다.
01:541인 가구 혼밥 손님 많은 시기인데 혼밥 손님은 손님이 아니냐라고 하면서
02:00부정적인 시각을 내는 누리꾼들도 있고요.
02:04그리고 혼밥 손님 안 받는 거 주인 마음이다.
02:06주인이 알아서 하는 건데 그게 뭐가 문제냐 이렇게 얘기하는 시각도 있어서
02:09감론을 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2:11최정편은요.
02:12그러니까 전원을 보면서 물론 이익도 중요하고 효율도 중요합니다.
02:16그런데 이제 우리 사회가 사실 고독이라는 외로움과 고독이라는 점에 대해서
02:20소통과 배려가 더 중요하다고 보는데
02:23영국 같은 경우는 2018년에 고독부 장관을 신설해서
02:26고독부 장관이요?
02:27신설했어요. 고독부 장관이라고 국무위원입니다.
02:29외로움을 챙겨라 장관한테.
02:30그렇죠. 2018년에 신설했고요.
02:322021년에는 이걸 벤치마킹해서 일본도 내각에다가 고독부 장관을 신설했습니다.
02:37그러니까 이게 어떤 세계적 추세라기보다는
02:40그렇게 해서라도 외로움과 고독이 더 이상 사회의 대세가 돼서는 안 되겠다는
02:44그런 문제의식 때문에 이렇게 가는 건데
02:47최소한 우리 식당들도 물론 효율도 중요하고 이익도 중요하고
02:50여러 가지 장사의 패턴도 중요하겠지만
02:53더 중요한 건 우리 사회가 혼자 사는 사회가 아니라 함께 사는 사회라는 것
02:57여기에 좀 방점이 찍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02:59여기 보면 이게 얼마나 갑론을박이 치열했냐면
03:04물론 비판 목소리가 많고 하는데
03:06아니 피크타움에 단체 손님 못 받으면 손해고
03:09혼밥 손님 안 받으면 주인 마음이니까
03:12모르겠어요. 허주현 변호사 말씀이 가장 정답에 가까울 수 있죠.
03:17만약에 누구 같이 와서 혼밥 안 된다는 걸 좀 더
03:20정제된 표현 혹은 좀 상대를 배려하는 손님들을 배려하는 표현을 썼으면 좋았겠지만
03:25아예 뭐 이렇게 할 수 있지 않냐
03:27싫으면 안 가면 되지 않냐라는 의견도 있어요.
03:30그렇습니다. 사실 뭐 진짜로 법적으로 봐도
03:34혼밥 손님 받지 않는 거 주인분 마음이기도 하고
03:38주인분 자유기도 하고 처벌받지 않습니다.
03:41그것도 알겠고 또 피크타임에 정말 내 자리에 혼자 앉아있다
03:46이 부분에 대해서 그런 회전율이라든가 인건비
03:49뭐 이런 조류 효율 생각했을 때
03:52아이고 얼른 가주셨으면 아니면 오지 말았으면 하는
03:55그 주인 마음도 알겠어요. 그런데 이런 얘기가 있더라고요.
03:58이걸 옹호하시면서도 그러나 멘트는 센스가 없다.
04:02그 얘기는 바로 여기서 외로움을 팔지 않는다.
04:05이 말이 지금 여러분들의 조금 마음을 콕콕 찌르고 있는 건데
04:10사실 지금 우리나라에서 1인 가구가 35.5%거든요.
04:143분의 1이 넘었어요. 그런데 혼자 오지 마라.
04:18사실 예전에는요. 1인 1매류라고 했어요.
04:22제발 사람 수대로 시켜주세요. 그런데 이제 사장님들이 요구하시는 게
04:261인 1매류를 넘어서 혼자 오는 걸 꺼리게 됐어요.
04:29그런데 혼자 1인 가구는 늘어나고 어떻게 해야 될지.
04:32사실 외국 여행 갈 때 특히나 일본 여행 여성분들도 혼자 많이 가거든요.
04:39왜 그러냐면 거기는 혼자 밥 먹는 게 눈치 보이지 않아요.
04:44혼자 오는 걸 좀 당연시하는데 저는 예를 들면 카운터 테이블석이라고 하죠.
04:49그게 단순히 조리사랑 얘기하려고 앞에 이렇게 카운터 테이블석이 있는 게 아니라
04:55거기 편안히 1인석에 앉을 수 있고요.
04:58또 테이블도 저는 2인석이 기본이 되고
05:00그걸 2명, 4명, 6명 붙이는 4인석이 기본인 저는 테이블부터 조금은 시대변에 맞춰서 변하면 좋겠습니다.
05:10그러게요. 생각해 보니까 예전에는 1일 1매류를 원칙으로 한다는 정도의 약간의 고려 이런 게 있었는데
05:18이제 특정 식당은 대놓고 2인분 먹으라고 한다.
05:22저 식당 측에 반박이나 추가 앱장 나오면 저희가 반론 차원에서
05:26해당 식당 짜장면 측에 반드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5:30잠시만요.
05:308위와 7위를 넘어가는 이 사이에 대검찰청으로부터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05:35제가 읽어보겠습니다.
05:36노만석 총장 대행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
05:43사의를 표명했습니다.
05:46그러게요.
05:47지난주 금요일, 토요일 넘어가는 심야 시간에 있었던 논란이니까
05:51이른바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 닷새 만에 사의를 표명한 총장 대행.
05:57그러면 노만석 총장도 대행이니까
06:00앞으로 대검찰청은 대행의 대행 체제가 될 수밖에 없고요.
06:06최성편호가 잠시만요.
06:07질문 하나만 하고 속보니까 짚어보긴 해야 될 텐데
06:10최근에 여야 할 것 없이 노만석 대행을 향한 비판 목소리가 컸는데
06:14닷새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06:16그러면 저 자체가 본인이 책임 소재에 대해서 책임을 진다는 건지
06:23아니면 본인은 법무부 차관의 압력과 용산과 대통령실의 고려
06:30법무부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얘기를 하고
06:32나도 모르겠다고 스스로 물러난 건지 어떻게 저희가 받아들일까요?
06:35이렇게 되면 저는 어찌 보면 전자에 본인이 책임을 지고
06:39이 사태를 수습하겠다는 생각으로 간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06:42대행이니까. 검찰총장의 대행이니까.
06:45그런데 최근에 맥락을 놓고 보면
06:46본인이 이렇게까지 내가 문제가 커질 줄 몰랐다.
06:49내가 만일 다시 그 시간으로 간다면
06:51이 결정을 안 할 수도 있겠다라는 얘기를 하는 걸 놓고 보면
06:54그 당시 상황이 본인이 굉장히 외압을 느꼈다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는
06:59언행들을 좀 했단 말이죠.
07:01그런 뉘앙스가 많이 풍겼기 때문에
07:02그러면 여기에 대해서 본인이 휴가를 냈다가
07:05전격 사의를 표명한다는 거는
07:07일단 책임을 지고 나간다는 측면도 있지만
07:10또 하나의 측면은 이 문제가 정치권의 공방원으로 갈 텐데
07:13이게 앞으로 이렇게 되면 진실 공방원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거죠.
07:16누구에게 책임 소재가 더 있냐.
07:18이렇게 됐을 경우 노만석 대행의 사의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07:22오히려 문제를 더 심화시키고
07:24정치권의 갈등이 더 증폭되는 그런 계기가 될 것 같아서
07:27앞으로 이 부분이 더 주목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07:30그러니까 여러 가지 입체적으로 봐야 되겠지만
07:33외압 논란에 대해서 일정 부분 본인이 입을 열고
07:38그리고 이런저런 대통령실, 용산과 법무부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07:42혹은 법무부 차관으로부터 여러 가지 얘기들이 좀 쏟아졌고
07:46본인은 어쨌든 항소 포기하는 선택지만 받았다라는 취지의 얘기를 했기 때문에
07:50지금이 저녁 5시 40분쯤이 됐는데
07:54불과 1, 20분 사이에 그만둔다고 한 것 같아요.
07:58그러니까 퇴근길에. 퇴임식 때 이유를 밝히겠다.
08:03노만석 총장 대행이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알겠습니다.
08:06지금 대검찰청으로부터 들어온 속보 바로 실시간으로 만나봤고요.
08:10저희가 이어주는 저희가 상위권 주제에
08:14이 노만석 대행 관련 소식이 준비가 돼 있으니까
08:17그때 좀 더 심도 있게 집중적으로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8:22이게 최근에 뭐 계엄과 탄핵이 후에 대행의 대행 체제가 우리 국정이 있었는데
08:27대검찰청도 마찬가지가 됐어요.
08:29이제 대행의 대행 체제 속보 만나봤습니다.
08:32네.
08:34이제 타임을 옮겨서
08:35둘다 되어 crus gle bar
08:36진짜 표정
08:37제가 이런 나으 investigations은
08:38없이 PRESCRIMINUS 죽음을 가지고
08:40여기서 제가 다시 할 거예요.
08:42이번에는
08:43Damn!
08:45메뉴 ін את dreaming
08:47그리고
08:47돈 웍업의 중국인
08:49하겠습니다.
08:49그럼
08:50여러분
08:51여러분
08:52왜 그렇게 보고
08:54되면
08:55변론
08:56들은
08:57네.
08:58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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