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 브로커 “尹, 건진법사에 큰절 안 해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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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尹, 건진에 '법당에서만 큰절' 말해" <br>"건진, 尹 부부 정신적으로 이끌어"…법정 증언 나와<br>"건진, 尹에 안철수·양정철 영입 제안받지 말라 조언

Transcript

00:00이렇게 내란 가담자를 색출하라는 대통령의 메시지도 있긴 있고

00:05이와는 별개로 지금 윤 전 대통령과 관련이 돼 있는 사람들의 재판도 연이어서 진행 중입니다.

00:15오늘은 건진법사 전모 씨 재판이 있었는데요.

00:18이 건진법사 하면 검사 시절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각별한 인연, 크고 작은 일, 대소사를 의논한 사람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00:29그런데 오늘 전모 씨 재판에서 이런 부분들이 알려졌습니다.

00:33이도학 의원님, 오늘 전모 씨 재판에 참석한, 건진법사 재판에 참석한 한 브로커 김모 씨의 증언은 뭐냐면

00:41원래 두 사람은 정확히는 건진법사가 윤 전 대통령의 정신적으로를 많이 지배하다시피 했다는 취지 얘기를 하면서

00:53그런데 두 사람이 왜 가살로졌냐.

00:56큰 전 안에서 갈라섰다 이런 얘기까지 증언을 법정에서 하더라고요.

01:00그러니까 아마도 저거는 약간 객관성이 있다라고 신빙성이 있다라고 재판부에서 판단할 가능성이 굉장히 클 것 같습니다.

01:07지금 전성배 씨는 중간에서 브로커 역할을 했거든요.

01:10그런데 오늘 증언한 저분도 사실 또 브로커예요.

01:13김건희 여사를 중심으로 해서 그 주변부에서 이렇게 브로커들이 많다라고 하는 점이 아마 좀 짚어야 될 것 같고요.

01:21그리고 대통령이 되기 전에 이미 검사 시절에도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었잖아요.

01:27그런데 그 굴곡마다 사실은 전성배 씨에게 여러 가지 사안들에 대해서 자문을 좀 구한 것 같아요.

01:35그런데 그 전성배 씨가 여러 가지 이것도 하지 마라, 저것도 하지 마라.

01:39그런데 결국엔 마지막에는 대통령을 해라라고 얘기를 했다는 거 아닙니까?

01:43그리고 그 말을 따라서 결국 그 굴곡마다 넘어왔고 결국엔 대통령이 된 것까지는 됐지만

01:50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찌됐건 마지막에 절을 하지 않아서 기분이 좀 서로 틀어졌는지

01:55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뒤로도 김건희 여사를 통해서 계속해서 뭔가 로비를 한 거나

02:01여러 이야기, 민원들을 가지고 와가지고 이걸 들어줘야 된다거나

02:06혹은 통일교로 다이렉트로 연결해가지고 그렇게 선물을 받게 한다거나

02:10이런 식의 이야기를 했던 걸로 봐서는 관계가 완전히 틀어진 건 또 아니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거든요.

02:16그런 지점을 아마 추가적으로 좀 더 보완이 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02:20뭐 어디까지나 법정 증언인데 난 법당에서만 절하지 안 한다 뭐 이런 취지 때문에 갈라서게 됐다라는

02:26한 정치 부러커에 오늘 법정 증언 또 있어요, 이현정 의원님.

02:32참 근데 이런 재판과 여러 가지 진행이 될수록 많은 증언들이 쏟아져서

02:38여러 생각이 들고 한편으로는 좀 참담하기도 합니다.

02:42윤 전 대통령 부부를 정신적으로 이끌었다, 검사 시절부터 뭐 이런 얘기가 있는데

02:46양정철 전 원장으로부터 민지당 영입지안, 하지 말라, 대통령하라.

02:51뭐 이 말만 믿고 윤 전 대통령이 그런 판단했다고 단언할 수는 없어요.

02:55다만 이런 얘기도 했어요.

02:56황교안 어떻게 생각하냐.

02:58황교안보다 내가 낫다.

02:59그러니까 대통령해라.

03:01이거 어느 정도 법정 증언을 신빙성 있게 받아들여야 될까요?

03:04참 참담합니다.

03:06사실 이제 이런 이야기는 이미 이 팩트 관련해서는 예전에 대구지검에 있을 때

03:12그때 양정철 씨가 내려가서 이제 정치를 출마해라라는 건의를 받았는데

03:17그때 아마 저는 그때는 누군가는 몰랐어요.

03:21근데 이제 당신 대통령 될 거니까 하지 마라 라고 이야기했는데

03:24지금 오늘 보니까 결국 이게 건진법사가 이야기했다는 사실이 일단 입증이 된 것 같습니다.

03:29이건 기자들 사이에서 다 알고 있는 이야기고 결국은 이런 모든 중요한 문제를

03:34이런 방식으로 어떤 면에서 보면 건진법사람분이 이분이 정치를 아는 분도 아니고

03:39뭔가 다른 분도 아닌데 이런 사람한테 어떤 판단의 어떤 기준을 했다는 거

03:44결국은 이게 국정까지 이끌어온 거 아니겠습니까?

03:47그리고 또 김건희 씨 관련된 게 이끌어왔고

03:49그러니까 그런 결정들이 그동안 이해할 수 없었던 윤 전 대통령의 결정이

03:54이런 식으로 이루어졌나라는 그런 생각도 들어요.

03:57정말 국정이라는 거는 정말 전문가와 이런 어떤 과학적 근거

04:02이런 걸 통해서 이루어져야 되는데

04:04마치 이게 무속에 있는 사람한테 뭐 이래라 저래라

04:07아마 그런 생각이 들 겁니다.

04:09아, 그런 말 따라서 내가 대통령이 됐으니까 저 사람은 용하다.

04:12그러니까 저 사람 말을 들여야 되겠다.

04:14이런 확신이 생겼을 거예요.

04:15결국은 출발부터 잘못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4:19오늘 건진법사 재판.

04:21최근에 윤 전 대통령이 스스로 재판에 나와서 여러 말들을 쏟아내고 있는데

04:25아예 변호인 건너뛰고 검찰과 특검 측과 신경전도 벌이고 있죠.

04:31오늘은 건진법사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과거 인연 얘기가 법정에서 증언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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