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여야가 각각 최고 수위 대응을 예고하며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는 모습입니다.
00:08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보고합니다.
00:13국회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김다연 기자.
00:18네, 국회입니다.
00:19여야 모두 한치도 물러날 기미가 없어 보이죠?
00:25네, 점점 극단으로 치닫는 분위기입니다.
00:27김병기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검사도 다른 공무원처럼 해임과 파면까지 가능하도록 해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겠다면서 자신이 직접 검사징계법을 대체할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0:41또 정치검사들의 부끄러운 민낯과 기획수사, 조작기소의 모든 과정을 국민께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국정조사 요구서를 이번 주 안에 제출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00:52정치검사들에게 자성을 촉구하는 것은 이제 시간 낭비입니다.
01:02검찰개혁을 막기 위해 마지막까지 발악하는 정치검사들을 이번에는 반드시 단죄하겠습니다.
01:09대장동 사건 1차 수사팀이 패싱당했다고 주장하는 등 검찰 내분 분위기도 감지가 되고 있는데요.
01:21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은 이를 겨냥해서 현장 실무진의 법리적 판단은 외면하고 정치적 이해가 마치 검찰 전체 목소리인 양 왜곡됐다고 비판했습니다.
01:31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가 민심을 저격하는 이재명 정권의 가장 큰 뇌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맹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1:40장동혁 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대장동 사건 항소 후기를 보면서 히틀러의 망령이 어른거렸다며
01:46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의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1:50책임질 사람은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이진수 법무부 차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 이재명 대통령입니다.
02:08꼬리 자르기는 더 큰 국민적 분노에 직면할 것입니다.
02:13신상진 성남시장도 국회를 찾아 검찰은 시민의 이익을 보호하기는커녕
02:21항소 포기로 손해배상을 받을 길을 차단해버렸다며 권력의 개가 됐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02:28국민의힘은 외압의 정점은 대장동 판결문에 400번 넘게 등장한 이재명 대통령이고
02:34항소 취소는 재판 취소를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02:38이 대통령 재판에 공소 취소를 우려하며 검사가 임의로 공소를 취소할 수 없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도 발의했습니다.
02:49네, 이제 정부 측 입장에 다시 눈길이 쏠리는데
02:52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오늘도 국회에 왔다고요?
02:57네, 그렇습니다.
02:58대장동 항소와 관련해 신중하게 검토하라는 의견을 전달해 논란이 불거진 정 장관.
03:04오늘도 국회 예결위에 나왔습니다.
03:05시작부터 항소 포기 관련 질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03:09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은 과거 정 장관이 법무부 장관의 의견 표명만으로도
03:14수사팀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짚었습니다.
03:18이에 정 장관은 신중 검토는 원론적인 이야기였다며
03:22정치적인 책임이 있다면 져야겠지만 늘 검찰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03:28예결위는 이 시각에도 진행이 되고 있고요.
03:30오늘까지 비경제부처 심사가 이어집니다.
03:32국회는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보고할 예정입니다.
03:39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은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바꿔
03:45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로 내란 특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03:50추 의원은 정치보복 수사를 주장하면서 불체포 특권을 포기한다고 밝혔고
03:55여야는 오늘 보고에 이어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을 표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04:01오늘 본회의에서는 또 여야의 대선 공통공약 위주의 비쟁점 법안 50여 개도 처리될 예정입니다.
04:08예결위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비경제부처 심사 이틀째 돌입합니다.
04:12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4:14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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