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2일 전


대전서 14세 소년, 금목걸이 착용한 채 달아나
거울 앞에서 착용하는 척…업주 감시 피해 도주
10돈 들고 도망간 '간 큰 10대'…여자 화장실로 숨어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좀 황당한 사건, 사고가 하나 벌어졌어요.
00:03단 5분이면 충분했다고 합니다.
00:06금목걸이 10돈을 들고 그냥 냅다 도망친 10대가 5분을 채 못 넘기고 검거됐다는 소식인데요.
00:13임주일 변호사, 아니 요즘 사실 금값 고공행진하는 거야 다들 아실 텐데
00:18이게 어떤 수를 썼길래 금을 들고 도망까지 간 거예요?
00:21방법이 굉장히 교묘했습니다.
00:23한 남성이요, 금을 사고 싶다면서 본인 차고 있던 목걸이는 주인한테 건네고
00:29무려 10돈짜리 금목걸이를 착용해 봅니다.
00:33지금 저 남성 덩치가 꽤 커 보이는데요.
00:36사실 알고 보면 충학생이었다고 합니다.
00:39전신 거울 앞에서 목걸이를 보는 척하다가 그대로 재빠르게 도주를 해버린 겁니다.
00:4510돈짜리 목걸이 780만 원 상당이었습니다.
00:49그래요? 그러니까 금을 사는 척하면서 구매하는 사람인 척하면서 주인을 좀 방심하게 만들었다는 건데
00:55아니 근데 사실 요즘 지금도 저거 보면 CCTV거든요.
00:59이렇게 사방에다 CCTV 있는데 그러면 도주 경로까지 준비는 좀 한 거예요?
01:04그렇게 치밀하진 않았습니다.
01:05중학생은 중학생이었던 것 같은 게 그대로 그냥 도주를 해서요.
01:09도망간 곳은 고작 150m 떨어진 건물 화장실이었습니다.
01:14화장실이요?
01:14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주변에 출석해 출동을 했더니 여자 화장실에 숨어 있던 겁니다.
01:21근문방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건물 2층 여자 화장실에서 이 A군 발견이 됐고요.
01:27당시에 금목걸이도 순순히 차고 있었고 범행을 시인해서 현행범으로 체포가 됐다고 합니다.
01:33여자 화장실이란 게 좀 황당하게 짝이 없는데 도대체 중학생이 뭘 믿고 저런 범행을 벌인 거예요?
01:38그러니까요. 혹시 촉법소년인가 했더니 만 14세란 말이에요.
01:41그래서 촉법소년은 아닙니다. 그래서 너 왜 그랬니? 라고 물어보니까요.
01:46진품 목걸이가 갖고 싶어서요. 라고 대답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01:50그런데요. 이 소년 같은 경우는 그렇대요.
01:55이미 지금 다른 여제가 있어서 소년원에 입소해 있는 상태였다.
01:59또 이렇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