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의 배우자가 김건희 씨에게 로저 비비의 브랜드 손가방을 선물한 정황이 민중위 특검의 압수수색에서 드러났습니다.
00:10양측은 선물을 주고받은 사실을 빠르게 인정했는데 향후 대가성 유무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00:16이준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김건희 특검이 압수수색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북부의 자택에서 디올 제품 20여 개를 확보한 날
00:27자택에선 로저 비비의 브랜드 손가방도 나왔습니다.
00:31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의 당대표 당선을 도와줘 감사하다는 메모지와 함께였습니다.
00:37곧바로 압수수색 영장을 새로 받은 특검은 이 가방과 메모지까지 확보했습니다.
00:42이 같은 사실이 드러난 지 이틀도 지나지 않아 김 의원과 김건희 씨 양측은 가방 제공과 수술을 인정했습니다.
00:50김 의원은 입장문에서 2023년 3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당선된 뒤 배우자가 선물한 거라며
00:59신임 여당대표의 배우자로서 사회적 예의 차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01:04사인 사이 의뢰적인 예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며 특검의 언론 플레이가 아니길 바란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01:12김 씨 측도 100만원대 가방 수술을 인정하며 대가적 목적이 아닌 사회적 의뢰적 차원 선물이었고
01:18어떤 청탁도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1:22압수수색 자체가 별건이고 불법이라고도 비난했습니다.
01:26양측이 이처럼 사실관계를 수긍하고 나선 건 받는 것만으로는 죄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입니다.
01:33디올 가방 수술 때처럼 김 씨는 공직자 신분이 아니기에 청탁금지법 처벌을 피할 수 있고
01:38알선수재나 뇌물죄 등의 적용을 위해서는 대가를 약속하거나 실제로 청탁이 있었는지 입증이 필요합니다.
01:46결국 특검으로서는 대가성 유무를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01:53YTN 이준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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