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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개월 전


李 대통령, 트럼프에 "핵추진 잠수함 허용해달라"
李 대통령 "핵추진 잠수함 연료 공급 결단해달라"
李 대통령 "디젤 잠수함, 北·中 잠수함 추적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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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 한창 진행 중인데 다루고 있을 의제 내용이 상당히 많습니다.
00:05합의문이 과연 나오게 될지 전문가 모시고 한번 제대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00:10김인환 이화여대 교수,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실장, 김태황 명지대 교수, 이남희 정치부 선임기자 자리했습니다.
00:19어서 오십시오.
00:20안녕하세요.
00:23일단 의제를 다루기 전에요. 8년 만에 국빈 방안입니다.
00:27모두 발언 분위기가 어땠을까요?
00:29모두 발언 분위기부터 한번 들어보시죠.
00:31정말로 놀라운 것은 대통령께서 취임하신 지 9개월이 됐는데 지금까지 전 세계 8곳의 분쟁 지역에 평화를 가져왔습니다.
00:46정말로 피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잘하고 계시고.
00:49어제 밤에도 보니까 미국의 주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어서 진정한 새로운 위대한 미국이 만들어져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01:00일단 이남희 기자, 모두 발언만 들어보면 굉장히 훈훈한 분위기를 일단 서로 칭찬을 하고 릴레이를 이어갔는데.
01:23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카메라가 다 있는 모드 발언 자리에서 예상치 못한 걸 꺼내들었어요.
01:28그러니까요. 저희 취재진도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01:31이 발언을 여기서 할지는 몰랐거든요.
01:33바로 핵 추진 잠수한 연료 공급을 하게 결단해달라, 허용해달라.
01:39이런 취지로 얘기를 한 겁니다.
01:40앞에 트럼프 대통령께서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라고 덧붙이면서 바로 이 연료 공급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얘기를 했는데요.
01:50그러니까 이것이 어떤 핵무기 개발하고 이런 것들이 아니라 재래식 무기를 싣고 다니더라도 여러 가지 안보를 지키는 데 중요하다면서 말을 한 겁니다.
02:00먼저 이재명 대통령이 어떻게 얘기했는지 들어보시겠습니다.
02:03우리가 핵무기를 적재한 잠수함을 만들게 되는 게 아니고
02:11디젤 잠수함이 잠학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02:14북한이나 중국 쪽 잠수함들 추적 활동에 제한이 있습니다.
02:21가능하다면 연료 공급을 허용을 해주시면
02:26저의 기술로 재래식 무기를 탑재한 잠수함을 여러 척 건조해서
02:33우리 한반도 동네 서해에 해역 방어 활동을 하면
02:38미군의 부담도 상당히 많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02:44저희도 저걸 꺼내드릴 거라고 예상을 못했어요.
02:47그런데 이 대통령이 작심한 듯이 지금 가져온 거거든요.
02:50일단 이것부터 짚어보죠.
02:52디젤 잠수함과 이 대통령도 비교를 했어요.
02:55우리의 안보에 얼마나 중요하길래 이걸 꺼내둔 겁니까?
02:57우선 북한의 핵 잠수함 위협을 우리 대통령께서 제대로 인식하고 계신다.
03:03그래서 여기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저는 보고요.
03:06왜 그러냐면 올해 3월에 북한은 핵 동력 전략 유도탄 잠수함
03:11이것을 건조하고 있는 것을 영상으로 공개를 했거든요.
03:15김정은이가 직접 가서 봤습니다.
03:17그래서 핵 동력이라고 하는 것은 쉽게 얘기하면 핵 추진 잠수함이고요.
03:21여기에 전략 유도탄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은 미국을 개량할 수 있는 그런 탄도탄이나 또는 순항미사일을 여기에 실겠다라고 하는 건데
03:31사흘이가 굉장히 긴 거죠.
03:33이걸 지금 건조 중이란 말이죠.
03:35그렇다라고 하면 지금 질문하신 것처럼 핵 추진 잠수함하고 디젤 잠수함하고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느냐.
03:43핵 추진 잠수함은 굉장히 속도가 빠르고 소음이 없습니다.
03:46그런데 이 디젤 잠수함은 굉장히 소음이 크고 그리고 속도가 느리거든요.
03:53그래서 만일에 미국과 지금 러시아 사이에서 이런 핵 추진 잠수함들을 다 가지고 있는데
03:59이것이 추적하려고 하면 어떤 곳에서 추적과 동시에 뒤에 바로 따라 붙습니다.
04:05그렇지 않으면 어디를 가고 있는지 서로 모르기 때문이거든요.
04:08한국 같은 경우에는 지금 핵 추진 잠수함이 현재 없지 않습니까?
04:13그렇기 때문에 우리 대통령께서 트럼프 대통령한테 핵 중심 잠수함에 실을 수 있는 연료를 좀 달라.
04:20그 연료만 주면 나머지는 우리가 해결하겠다.
04:23그리고 오해는 하지 말아라.
04:25이것은 우리가 핵 무기를 신는 것이 아니고 대신 추진하는데 추진 기관을 우리는 핵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04:33그러니 그 연료만 주면 나머지는 우리가 그걸 만들어서 핵 추진 잠수함을 만들겠다라고 얘기하는 거거든요.
04:40그걸 트럼프 대통령한테 부탁을 한 건데 제가 볼 때는 아주 적시적절하게 대통령께서 잘 트럼프 대통령한테 요구를 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04:51그래픽 다시 한번 볼까요?
04:53그러니까 김혈수 소장님이 설명해 주신 거는 저기 보면 핵 추진 잠수함의 저 노란 부분, 연료 우라늄.
05:01지금 이거를 공급해달라 이렇게 요청을 한 거잖아요, 이재명 대통령이.
05:05그러니까 저거를 공급받게 되면 잠항 시간, 잠수함이 운행할 수 있는 시간이 훨씬 더 길어지고 이게 디젤 잠수함과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가 된다는 설명이신 건데.
05:15그런데 김혈수 소장님, 그러면 이걸 따져봐야겠죠.
05:17미국이 이거를 진짜 줄 수 있어서 우리가 제안을 한 겁니까?
05:20그래서 대통령께서 굉장히 중요한 발언을 했습니다.
05:24핵 추진 잠수함이 있으면 북한, 그리고 중국을 얘기를 했거든요.
05:29그게 아마 트럼프 대통령의 귀에는 북한은 안 들어왔을 거고요.
05:34중국만 들어왔을 겁니다.
05:36중국 견제.
05:37중국을 견제해서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이 필요하겠구나라고 하는 것을 아마 순간적으로 느끼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05:46그래서 이것은 단순히 한반도의 안전뿐만 아니라 우리 여기 한반도를 둘러싼 동아시아 전체의 안보 사항을 고려할 때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은 필요하다고 보고요.
05:57그런 차원에서 트럼프 대통령한테 요구를 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고민은 저는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06:04긍정적으로 된다고 하면 한국도 그렇게 멀지 않은 시간 내에 핵 추진 잠수함을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06:12긍정적으로 전망을 하시고 계신데 이남혁 기자, 대통령실 쪽을 한번 취재를 해보면 우리 과거에 이런 거 혹시 제안했던 사례가 있구나 그렇습니까?
06:22제가 예전에도 기사 좀 복귀를 해보니까요.
06:25사실은 문재인 정부 때도 굉장히 문재인 대통령도 핵 추진, 해결로 추진 잠수함을 추진하고 싶어 해서
06:32당시에도 바로 미국 측에 이렇게 관련해서 연료 공급을 요청했었는데 거절당했었다 이렇게 보도가 되기도 했었고요.
06:41과거, 그때도 당시에 트럼프 대통령 일기 때였습니다.
06:45그때는 당시에 제안했지만 거절을 당했었는데 이번에는 이 대통령이 모두 발언해서 이걸 꺼내들었잖아요.
06:52그러면서 아, 전에 다 충분히 설명드리지 못해서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라면서 다시 얘기를 했기 때문에
06:58오늘 조금 새롭게 진전사항이 있을지가 주목이 되는 부분입니다.
07:02김희남 교수님, 그런데 오해가 있으신 것 같다 이렇게 이재명 대통령이 표현을 했어요.
07:08그러니까 이게 처음 꺼내든 얘기가 아니고 이미 한미 간에 어느 정도 물 밑에서 좀 교류가 있었다.
07:14그러니까 진전이 있는 어떻게 보면 의제였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건가요?
07:18그렇게 해석도 일단 가능은 합니다.
07:20왜냐하면 정상회담이라고 하는 거는 고도의 의전이 요구되는 행사고요.
07:24그러다 보니까 모든 것이 촘촘하게 계획대로 이루어지잖아요.
07:27고도의 안무가 만들어진 장소잖아요.
07:31그러니까 모두 발언, 특히 첫 회의를 시작하는 그 발언에서 대통령, 양국 정상회 하는 이야기는
07:36정말 서로 이해의 바탕을 두고 했다는 점에서 그런 발언이라는 점에서는
07:41분명히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이 꺼냈던 이야기가 미국과 한국 간에 어느 정도 이해가 되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예상을 할 수는 있습니다.
07:51다만 하지만 또 이재명 대통령께서 설명이 좀 더 필요한 것 같은데 라고 하는 말씀을 하신 걸로 봐서는
07:58뭔가 아직 분명히 둘 간에, 이 두 나라 간에 풀리지 않은 그런 고리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그런 의심도 한번 해보게 됩니다.
08:04그리고 김태환 교수님, 그리고 풀리지 않은 고리가 있다.
08:06이 얘기는 그러니까 우리가 이 핵 추진 잠수함 연료를 받아내기 위해서는
08:11뭔가 우리도 내주는 게 있어야 된다라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인 것 같아요.
08:16그런데 오늘 모두 발언을 들어보면 조선은 협력 이거 엄청 강조를 하거든요.
08:19그러니까 조선은 협력을 고리로 우리가 핵 잠수함 연료를 받아낼 수 있다고 보세요, 어떻습니까?
08:26그 결과는 좀 더 지켜봐야 되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좀 긍정적으로 예상을 해봅니다.
08:32왜냐하면 미국이 한국과의 산업 협력을 필요로 하고 있고
08:37그 가운데서도 조선 산업의 협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미국의 해군력 증강이거든요.
08:44그러면 미국이 한국을 통해서 해군력을 증강시키려고 하면서
08:50그 대상이 궁극적으로는 중국인데
08:53미국이 부담해야 될 부분을 일부 부담하겠다는 것과
08:58한국도 미국과 더불어서 군사력을 보강해 나가는
09:03그런 기동력을 높이겠다는 것을 미국이 선뜻 거절하기는 논리적으로
09:07좀 궁핍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09:10그런 면에서는 산업협력과 군사협력의 부문이 같이 연결되는 고리가
09:15조금은 생기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얘기해집니다.
09:18네, 실장님.
09:19네, 핵 추진 잠수함 그러면 이게 대통령께서 왜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고
09:25이렇게 말씀을 드리냐면 두 종류가 있어요.
09:27흔히 얘기하는 SSN이 있고 SSBN이 있거든요.
09:31그래서 SSN이라고 하는 것은 핵 추진 잠수함을 얘기하는 거고요.
09:37SSBN이라고 하는 것은 핵 추진 잠수함이면서 동시에
09:41거기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겁니다.
09:44잠수함도 발사합니다.
09:46그렇죠.
09:46그래서 그 탄도미사일도 그냥 제레식 미사일이 아니라
09:50핵을 탑재한 탄도미사일을 의미하는 거거든요.
09:54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이제 설명이 잘못됐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09:58우리가 추진하고자 하는 것은 SSBN이 아니고
10:01오로지 동력기관으로서의 그런 핵 추진만 필요하다.
10:06그것을 이제 강조했다고 봐야죠.
10:09어쨌든 이 열쇠를 풀려면 한미 간의 원자력 협정이
10:13개정되어야 되는 수순으로 들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
10:15이 얘기는 잠시 뒤에 뒤에서 조금 더 해보기로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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