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5주 전


김병주 "국민 3명 구출… 그중 한 명은 제 지역구 거주'
김병주 "한순간 잘못된 판단 저지른 청년들일 뿐"
김병주 "좋은 일자리라면 영혼마저 팔고 싶은 청년들"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네, 6위 주제입니다.
00:03군사 작전을 방불케 했다던 캄보디아 호송, 64명이나 되는데 승객 전원, 피의자라고 하죠.
00:12곧 전원에 대해서 구속영장이 신청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여야의 시각차가 상당합니다.
00:23목소리 확인하시죠.
00:24좋은 일자리를 위해서라면 영혼마저 팔고 싶은 청년들에게 어쩌면 우리 모두는 가해자일지도 모릅니다.
00:35우리 국민 3명을 구출했습니다.
00:38그 중 한 명은 제 지역구인 남양주에 거주하는 20대 청년 정 모 씨였습니다.
00:45한순간 잘못된 판단으로 잘못을 저지른 청년들일 뿐입니다.
00:50어떤 것도 고려하지 않고 전세기로 64명을 한꺼번에 데려온 조치는 저는 정말 아무 생각 없었던 조치 아니냐고 강력하게 규탄합니다.
01:02그런 논리대로라면 지금 해외에 억류되어 있는 범죄로 억류되어 있는 한국 사람들 되게 많습니다.
01:10이재명 정부는 쇼하지 말고 진정성 있게 이 진상을 규명하고 피해자를 구출하는 데 실질적인 조치를 하시기 바랍니다.
01:20네, 김지육 전 대변인 나오셨어요.
01:23김병주 최고위원이 캄보디아에서 3명을 구출했다고 하면서 본인의 SNS에 사진을 하나 올렸는데 그게 굉장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01:32무릎을 꿇고 있는 한 20대 청년의 모습이었는데
01:35저희가 화면에는 이렇게 모자이크 처리를 했습니다만 팔 등에 문신이 있는 그런 사진이었어요.
01:43사람들이 그걸 보고 저 사람을 구해온 것이야라고 하는 거죠.
01:48그랬더니 현지에서도 저 사람은 사실 피해자이기도 하지만 가해자가 훨씬 더 맞다.
01:54저 사람은 어차피 쫓겨날 사람인데 저 사람을 구출해왔다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교민들의 반응도 있더라고요.
02:02물론 저들이 직장을 못 구해서 해외 가서 취업을 하려고 저런 행동을 벌였을 수도 있고
02:10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모두 가해자일 수 있다.
02:13저 사람들 한 번에 실수를 한 거다라고 얘기하지만
02:16우리 국민들 입장에서는 저 사람들을 저렇게 다 이렇게 전 세계까지 동원해서 돈 들여서 실어오는 게 맞아라고 하는 분들도 계신 것 같아요.
02:26국민들께서 여러 가지로 판단하실 수 있을 겁니다.
02:30그러나 일단 우리 국민이 국외에서 도움을 요청했을 때 그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면
02:38그 순간만큼은 국가는 존재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그것이 국가의 존재의 이유가 아닌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2:46물론 김병주 의원이 지금 구출했다고 하는 저 청년
02:50보시기에 국민들께서 불편해하실 수도 있는 부분 분명히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2:54과연 저 청년이 피해자인가 아니면 가해자인가 이런 부분들은 이제 국내로 들어오면
03:04정확한 조사가 또 이루어질 부분이 분명히 필요한 것 같습니다.
03:08그러나 저 청년의 가족들이 저 청년의 신원, 지금 위급성을 김병주 의원에게 알리고
03:19김병주 의원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조차도 사실이기 때문에
03:23그렇다면 이 청년이 과연 어떤 역할을 했는가
03:27그래서 법적인 처벌을 받아야 될 부분이 있는가는 별개로 하더라도
03:32일단 위험에 빠진 국민을 구해오는 것
03:36이것에 대해서 기본적인 문제제기를 하는 것은 좀 잘못된 문제제기다
03:41이런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고요.
03:43지금 이번에 송환된 64명의 사람들도 결국은 우리 국민입니다.
03:50저분들이 처벌받아야 할 법적 책임이 있다면
03:54그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법에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되겠지만
03:58이분들의 생명권도 상당히 존중되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04:03그 순간만큼 국가가 존재하는 것은 당연했다 이렇게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04:07최선호 평가. 물론 우리 국민이기 때문에 구해야죠.
04:10불법적으로 감금되고 폭행당해서는 안 되죠.
04:13그런데 캄보디아에 있는 교민이 지역구 주민인 부모 요청 이해한다.
04:19그래서 좀 구해달라고 김병주 의원한테 얘기한 거 부모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
04:24하지만 저렇게 문신이 선명하고 구출된 청년으로 소개한다는 것 자체가 경악적이에요.
04:30피해자와 범죄자를 구분해달라.
04:34물론 무자르듯이 2대8, 5대5 이렇게 피해자, 가해자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만
04:39이번에 데리고 갔던 64명의 청년들 대부분이 가해자 성격이 훨씬 더 많은데
04:46이걸 데려가 놓고 광고 홍보하듯이 하는 게 이게 과연 맞는 일이냐 이거예요?
04:51말하면 그거죠. 이게 말하면 정말 한건주의 정치 아니면 이슈 편승 정치인 겁니다.
04:57그러니까 더군다나 여당의 최고위원이 자기 지역구에 관련돼 있다고 했는데
05:03그걸 그렇게 한다 하더라도 현지 경찰이라든가 우리 수사 주체인 기관들하고
05:08연밀히 협조해서 그걸 비공개로 할 거면 비공개로 하고 공개하고 공개하고 하는 신중함을 가졌어야지
05:13여당의 최고위원 아닙니까? 당의 지도부의 일원인 분이 마치 자기 홍보하듯이 했다는 것.
05:18지금 교민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는 거 아닙니까?
05:20어쨌든 교민에 따르면 이 청년에 대해서는 교민사가 이미 다 알고 있는데
05:27어찌 보면 가해자 성격이 훨씬 더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05:30마치 영웅 개선 장군 모셔오듯이 이렇게 우리가 구출 작전에 성공했다고 홍보하는 게 과연 이게 온당하냐
05:37지금 옥석을 가리기도 하고 더더군다나 여당의 최고위원이라고 하면
05:40이 문제가 본질적으로 왜 발생했는지를 좀 더 알고
05:44그다음에 지금 정말 더 중요한 외사 인력 확충이라든가
05:47이런 본질적인 것보다는 한 건에 편승하려는 정치로 비춰지고
05:51이것이 갖고 있는 것도 나중에 더 많은 사람들의 국내를 소환할 때 올 수 있는 문제를 한번 고려해 봤을까요?
05:57이런 좀 신중하지 못한 처사들을 비난하고 있는 것으로 저는 보입니다.
05:59아직도 피해자로 불릴 수 있는 분들이 캄보디아에 많이 있습니다.
06:05그분들을 먼저 구출해 오는 것이 필요하겠죠.
06:09어쨌든 이 캄보디아에 있는 교민은 실제 구조는 현직 고민들, 교민들
06:14그리고 선교사들이 아주 조용하게 그동안도 해왔고
06:18지금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다.
06:20그런데 단 이틀 방문해놓고 내가 구했다.
06:24이렇게 홍보하는 건 너무 지나친 것 아니냐라는 일각의 주장도 있다는 점입니다.
06:30자 그런가 하면요. 이런 주장도 나왔습니다.
06:34여당 내에서도 이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이 있는 것 같습니다.
06:38대한민국은 외교, 군사, 정보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구출해내야 합니다.
06:47필요하다면 군사적 조치 또한 배제에서는 안 됩니다.
06:51군사적인 조치 이런 거는 고려 요소가 아니라고 봅니다.
06:55제가 정보기관 출신이라서 한 말씀 더 드리면
06:58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발언을 굉장히 신중하게 해야 된다.
07:01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7:03김기우 대변인 전현희 최고위원 서울시장에 도전한다는 얘기가 있던데
07:10군사 조치를 배제해서는 안 된다.
07:13물론 국가가 단 한 명의 국민도 포기하면 안 되죠.
07:16그런데 군사 조치라는 건 우리 군대가 가서 그들을 꺼내와야 한다 이런 겁니까?
07:22외교적으로 봤을 때 캄보디아 대사도 아예 없지 않습니까?
07:26그렇다면 외교적으로 뭐가 미흡한지를 충분히 한 다음에
07:29그쪽의 수사 당국과 할 수 있는 걸 찾아야겠죠.
07:32그런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떤 성과가 있는지에 대해서 얘기하는 게 아니라
07:36아예 어떻게 보면 극악적인 발언을 하는데
07:40캄보디아도 주권 국가 아닙니까?
07:43대한민국 군대가 캄보디아 들어갈 때 여러 가지 외교적 군사적 마찰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07:48그런데 최고위원 회의에서 전현희 의원이 얘기를 하고
07:53김병주 최고가 이거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하고
07:56마지막에 또 보면 원내대표가 내가 볼 때도 이거는 굉장히 부적절하다 신중하게 얘기를 해야 된다는 건데
08:02결국 국민들이 볼 때 이런 건 진짜 너무 속된 말로 오버하는 거잖아요.
08:07그런데 전현희 의원이 최고기에서 왜 이렇게 오버된 얘기를 할까.
08:12결국은 내년도 지방선거에 대한 마음이 콩밭에 있기 때문에
08:16뭔가 센 발언, 센 발언, 센 발언 이런 발언을 했을 때
08:19이른바 강성 지지자들, 개딜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환호할 수 있는 거 아니냐는 정치적 계산이 있고요.
08:27정치인, 특히 집권 여당의 정치인 중에서 최고위원이라면 말에 무게가 있어야 됩니다.
08:32그리고 말뿐이 아니라 그 잇따르는 책임까지 있어야 되는데
08:36그런 것에 대한 어떤 생각이 너무나 부족하다.
08:40이런 비판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08:42아무튼 지금 64명, 한국에 들어와 있는 청년 64명에 대한 신병 처리 여부가 곧 발표될 것 같습니다.
08:50전원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일부는 풀어줄지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08:57국민들은 또 일부가 풀려날 경우에 그들이 또 우리 국민들을 향해서 뭔가 사기를 칠 것 아닌가라는
09:04걱정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찰의 고민도 좀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