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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주 전


김정은, 톈안먼 열병식 행사장 입장
중국, 김정은 입장 때 하차 장면부터 중계
김정은, 행사장 입장에 주애는 동행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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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사실 김용주 의원님, 러시아 전문가신데, 미국이 주도로 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협상이 진행 중이지 않습니까?
00:10그 과정에서 푸틴이 시진핑과 북한 김정은과 함께 나란히 3강 연대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00:19기본적으로 보면 특히 시진핑으로부터...
00:23지금 북한 김정은이 차에서 내렸어요. 김정은은 차에서 내리는 것부터 중국이 잡아주네요.
00:30이게 사실은 저희가 중국 현지 당국이 중계하는, 주도하는 생중계 화면을 저희가 그대로 보도해드리고 있는데
00:38이렇게 되면 앞에 네팔하고 카자흐스탄은 뭐가 되나요?
00:42다른 정상들은 차에서 내리는 장면을 안 잡아줬는데
00:45북한의 김정은은 전용차에서 내리는 장면부터 중국이 잡아줬고요. 김주에는 없어요.
00:52그만큼 북한이 상종가라는 거 아닙니까?
00:55그런 부분은 저는 왜냐하면 이번에 모이는 여러 가지 의미 중에 하나는 중국과 북한이 갖고 있는 공통된 이해가 있습니다.
01:04그게 뭐냐 하면 트럼프가 원하는 세계적 비핵화에 맞서는 동지적 관계라는 겁니다.
01:12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김정은은 굉장히 VVIP일 수밖에 없고
01:18또 러시아하고의 관계가, 김정은하고의 관계가 강했기 때문에
01:23이번 이참에 관계를 반분하는 그런 의미도 가질 수 있다는 의미가
01:28이렇게 밖에서부터 김정은을 스포트라이트로 키우는 그런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고
01:34실제로 김주회를 데리고 나오지 않은 것은 사실은 위의 세대가 김정일 26세, 김정은 본인 22세의 다자 무대에 등장했거든요.
01:46지금 김주회는 12세에 불과합니다.
01:48그래서 아직은 그렇게 내놓기에는 조금 과하다 싶은 생각도 김정은이 갖고 있지 않느냐
01:55그런 것이 이 장면에서 보여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1:58북한에서 국방위원장 지책을 맡고 있는 김정은이 입정을 했습니다.
02:02이용종 센터장님, 아직 김주회를 공식적인 후계자로 지목하기에는
02:08시간이 좀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
02:10그렇죠. 여러 가지 수위 조절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02:14김정은이 사실 이번 중국 방문을 결정했을 때
02:18김주회를 데리고 갈 거냐 안 데리고 갈 거냐 이 부분을 저희가 여러 가지 얘기는 했지만
02:22사실 언론에서도 그걸 흥미 위주로 좀 다루긴 했지만 가능성을 그렇게 높게 보지는 않았거든요.
02:28그런데 전격적으로 이제 어제 데리고 간 부분이 있는데
02:31아마도 이제 이렇게 되면 김정은이 데리고 간 김주회를
02:36저녁에 만찬 자리나 아니면 시진핑 주석과 이렇게 좀 만나는 약식회담이나
02:43이런 자리에서 소개를 할 것 같습니다.
02:45지난해 6월에 푸틴 대통령이 방북했을 때도
02:48그때도 아마 그런 식의 주회를 소개하는 이런 만남이 있었을 것 같은데
02:53중국 당국하고 약간 좀 시각 차이는 있는 것 같아요.
02:58김주회를 등장시키는 것 관련해서.
02:59왜냐하면 어제도 김정은이 베이징역에 도착할 때 약간 기류가 있었는데
03:05신화통신은 김여정과 김주회 일행이 내리는 장면을 찍었는데
03:12얼굴을 공개하지 않았잖아요.
03:14김정은한테 완전히 주회가 가려진 모습.
03:18살짝 드러나서 우리가 주회가 따라갔나?
03:20저기 뒤에 앉을 수 있는 사람은 김주회뿐이 없는데 이랬는데
03:24저희가 막 우왕좌왕하고 이러고 있을 때 바로 중앙통신이
03:29주회에 갔어 하고 세 장의 사진을 공개를 했거든요.
03:33중국 입장에서는 뭔가 김주회가 주목받는 것이
03:37그렇죠. 김주회를 공개적으로 등장시키는 것을
03:39신화통신이나 관영매체로 처음부터 그거를 막 부각시키는 것을
03:43피하려고 했는데 중앙통신은 자기들 입장에서
03:48그걸 전격적으로 공개를 한 것 같습니다.
03:50사실은 황 교수님, 북한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03:54직접적인 군대와 무기를 지원하면서
03:57러시아로부터 외교적으로 얻은 것도 굉장히 많아서
04:00북한의 어떤 지도자의 리더십과 관련해서
04:03굉장히 자신감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
04:05라는 분석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04:07황 교수님께서는 개인적으로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04:09작년 6월에 갑자기 북한과 러시아 사이의
04:15어떤 동맹 같은 조약이 맺어지고
04:17그 이후에 1만 명 넘는 군대를 파병을 하지 않았습니까?
04:22거기서 거의 몇천 명이 전사를 했고요.
04:24최근에 김정은 위원장이 심지어
04:27그 전사자들에 대한 예우를 아주 극진하게 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는데
04:31사실 그거를 통해서 북한이 얻은 것은 정말 많습니다.
04:35그래서 제재도 사실 어느 정도 무력화됐고
04:38경제적인 측면이나 군사적인 측면이나
04:40여기서 많은 걸 얻었고 사실 중국은 그걸 지켜보면서
04:44그렇게까지 달가워하지는 않았거든요.
04:46약간은 불편했을 겁니다.
04:49불편했을 거고 그런데 이번에 북중관계 측면에서
04:53전승전에 참가해가지고서 어떤 북중관계도 복원을 시키고
04:58북중로 연대도 과실을 하고
05:00그런 여러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거로 봅니다.
05:02말씀해 주셨듯이 사실은 전성훈 비서관님
05:05북한과 중국 간의 관계가 예전만 못하다라는 얘기를
05:10사실은 중국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많이들 분석을 해왔습니다.
05:15아버지 때만도 못하다 심지어 이런 얘기도 있었고
05:18북한과 중국 사이가 껄끄러워진 거 아니냐
05:22이런 관측도 있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05:23김일성 시절부터 북한은 중국하고 그 당시 과거에는 소련
05:28지금은 러시아 간의 소위 등거리 외교
05:31요즘 얘기하면 양다리 외교를
05:33아주 양다리 외교의 귀재였습니다.
05:37이쪽에 붙었다 저쪽에 붙었다 하면서 생존을 모색해 왔는데
05:41북중관계가 기본적으로 북한 사람들이
05:45중국에 대한 역사적인 어떤 반감을 가지고 있지만
05:48바로 국경을 접하고 있고 또 북한 정권 창권에도 기여했고
05:536.25 전쟁 때 거의 무너지는 북한을 구해준 것도 중국이기 때문에
05:58그런 전통과는 우위를 완전히 없었다고 할 수는 없죠.
06:02김정은 시대에 들어서도 부침이 있었고
06:06특히 작년에 북한과 러시아가 소위 군사 동맹 지역을 맺고
06:11북한 유사시에 지금 러시아가 들어올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06:15모든 조학에.
06:15이런 거는 사실 이 동북아 지역은 중국의 영향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06:21중국의 어떻게 보면 국익을 침해하는 행위이지 않습니까?
06:25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양국 관계가 경색된 것도 있지만
06:28지금 현재 그런 양자 관계의 어떤 미묘한 문제점보다는
06:33미국으로부터 가해지는 압박을
06:36중국도 그렇고 북한도 그렇고 러시아도 그렇고 견뎌야 되기 때문에
06:403자가 자연스럽게 협력을 할 수밖에 없고
06:44그런 협력을 보여주고 그 협력에 우리가 탄탄하게 뭉쳐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06:49국제적인 무대가 바로 이 열병식장입니다.
06:52중국도 그렇고 러시아도 그렇고 북한도 바로 이 열병식을
06:55그런 무대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06:58많은 분들이 좀 궁금해하는 게 사실은 김영주 의원님
07:01중국과 러시아는 상당히 어떤 국제 사이에서의 위상과 국력을 지니고 있잖아요.
07:07그런데 이에 반해 북한 같은 경우는 국력이라고 하기에는 견줄 수가 없는데
07:13왜 굳이 북한까지 껴서 삼각 공조를 강조하는지가
07:21많은 사람들이 볼 때 좀 궁금하거든요.
07:23러시아는 지금 체제를 사회주의라고 말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7:28특히 중국의 입장에서는 사회주의 체제의 전통을 가진 나라가 별로 없습니다.
07:33갈수록 물론 라오스나 동남아의 작은 나라이지만
07:36바로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07:39중국으로부터는 자기 정통성을 지키는 데서의 연대의 제일 첫 번째 파트너가
07:45북한일 수밖에 없습니다.
07:47그리고 기본적인 이해 자체도 왜냐하면 지금 국제관계 역학이 좀 달라지는 게
07:53트럼프와 푸틴의 관계가 너무 빨리 밀착하고 있어요.
07:57그리고 실질적으로 보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사실은 김정은이 위기의식을 가지는 것은
08:04북한보다 한국을 더 러시아는 찾게 돼 있습니다.
08:07우리가 요즘 안미 경중했는데 그게 안 맞다고 얘기한 이유도
08:12결국 우리가 다이빙 대사를 만나도 한국과 중국이 경쟁 상대지
08:17서로 깊이 있게 도와줄 게 별로 없어요.
08:20그런데 러시아하고 한국은 굉장히 도와줄 게 많아요.
08:23그런데 북한 러시아는 뭐랄까 노동자로서 도와주는 거거든요.
08:29지금 새로운 파병은 다 재건 사업에 들어갈 겁니다.
08:31그렇기 때문에 이해 당사자가 다르고 러시아 입장은 지금 속으로는
08:36빨리 우크라이나 종전을 하면 한국하고 만나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08:42그걸 북한이 모를 리가 없거든요.
08:44다만...
08:44지금 말씀하신 순간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입장을 하네요.
08:4910년 전 모습이랑 지금 모습이랑 푸틴 대통령은 변함이 없어요.
08:55운동선수 출신이잖아요.
08:57굉장히 걸음도 다른 정상들에 비해서 경쾌하고 발걸음도 빠르거든요.
09:04사실은 정부기관 요원 출신답게 굉장히 전략가인 정상으로 알려져 있는데
09:10푸틴 대통령 입장에서는 어쨌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굉장히 유리한 국면에서 끝내고 싶어하고
09:19실제 그렇게 협상이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측면도 있지 않습니까?
09:22그렇습니다.
09:22그래서 지금 현재 남은 시간 동안에 러시아의 군안의 반격은 굉장히 우크라이나 전체를 다 차지할 정도의 위세를
09:32그러니까 마지막 협상 카드를 유리하게 가지려고 하는 그런 시간의 싸움을
09:37젤렌스킹이 굉장히 위기의식 속에 협상할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라고 보고
09:42지금 이 시간 9월 3일부터 9월 6일까지 블라디보스톡에서 동방경제포럼이 열립니다.
09:49동방경제포럼이요?
09:50그래서 실제적으로 이번에 보니까 조지아라든지 다른 러시아와 주변 국가들은
09:56중국 행사에 오지 않고 동방경제포럼 러시아 행사에 옵니다.
10:00러시아 주도 행사에 사실상 많은 주변 국들이 잘 알았죠.
10:03그렇죠. 경제적 이해보다는 안보적 이해를 중국하고 같이 해서
10:06결국 트램프 체제에서 이익 볼 게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나라들이 많은 것이죠.
10:12그래서 전통적 우호관계에 속한 러시아 주변 국가들은 왔지만
10:17실질적으로 굳이 중국이 아니라도 러시아하고 그쪽을 택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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