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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질타했던 온천 재방문… 이번엔 칭찬
김정은, 공개 행보 전 현장 '사전 검열'
현장 지도, 지도자 우상화·체제 선전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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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0최근 북한 김정은이 상당히 바쁩니다. 생활 밀착형 행보인 것처럼 거의 일일일 행보를 하다시피 하고 있는데요.
00:41이 행보 가운데 이상한 장면이 하나가 포착됐습니다.
00:44여기가 어디냐. 한경북도에 있는 한 온천 준공식 현장에 참석을 한 겁니다.
00:51곳곳을 다닐 텐데요. 저렇게 꼼꼼하게 수압 같은 것도 볼고요.
00:56코트에 구두를 그대로 신었지만 탕 안까지 지금 김정은이 들어갑니다.
01:04수영복 차림의 주민들은 조금 어색하게 엉거주춤하듯이 김정은을 맞고 김정은도 내려다보고 있고요.
01:12보면 온천 밖으로 김정은이 나오면 기다렸다는 듯이 저 멀리 주민들이 보이는데
01:18인공기에 꽃을 흔들면서 주민들이 환영하고 일정 거리 이상 또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01:25김정은을 향해서 저렇게 울먹이는 주민들 모습까지 우르르 달려나오는 저런 모습 어떻게 보셨어요?
01:33태연님 보시기는 어떻습니까?
01:34저 지역이 북한에서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이거든요.
01:39경선군인데 저 지역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온천하려고 하지만 또 치료, 치료 목적으로 많은 곳입니다.
01:48그런데 원래 저 지역을 김정은이가 한번 가봤거든요.
01:51가보고 너무 노졸하다고 하면서 북한에서 김정은이가 대놓고 비판했던 지역입니다.
01:57그런데 그 후에 리모델링하고 지금 김정은이가 또 찾아갔는데 저 장면 저렇게 온탕하는 그런 탕 안에까지 직접 들어가 보고
02:09또 이제 여러 장면들이 나오지만 북한이 기준으로 보았을 때도 매우 이상했던 이런 내부 장면들이 연이어 저 소위 현지지도 과정에 나오는 것입니다.
02:22지금 저기 동그라미 쳐져 있는 사람은 간부 아니냐 이런 추정인물로 또까지 나오더라고요.
02:26네, 맞습니다.
02:27저분은 북한에서 오수용이라고 북한의 경제사령탑의 톱에 앉아 있는 분입니다.
02:34그런데 저분이 46년생이에요.
02:3780대 고령의 고위 간부로서 김정은의 아버지 김정일 때부터 간부하던 사람인데 저 사진을 보면 딱 한 줄로 요약하면 이겁니다.
02:47김정은은 저렇게 코트에 구두 차림이지만 저 북한 간부는 완전히 맨몸으로 저렇게 들어가 있습니다.
02:54그러니까 북한에서는 저렇게 목욕탕도 휴식의 공간이 아니라 충성의 시험장이다.
03:02라는 걸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이죠.
03:04아니 보면은 태의원님 보시기에도 이상하다는 거잖아요.
03:07그렇죠.
03:08아니 그러면 아까 근데 그 사람 간부니 아니냐 두고도 추정인물로 아직까지는 나오던데 태의원님 보시기에는 맞는 것 같아요.
03:13맞습니다.
03:14맞습니다.
03:15왜냐하면 일반인이라면 앉아서 저 이제 보세요.
03:18이렇게 서 있다가 나오지를 못합니다.
03:20어떻게 막 나옵니까.
03:21그런데 이제 본인이 막 설명하다가 김정은 앞으로 막 다가옵니다.
03:25아 뭐 이래서 졌습니다라고 이렇게 막 김정은 앞에 다가와서 이야기하는 거니까 저 지금 다가오지 않습니까.
03:31일반인이라면 저렇게 제 마음대로 어떻게 나옵니까.
03:34김정은 원순이만 제 마음대로 다가가.
03:37못하는군요.
03:38아 못하죠.
03:39그러니까 막 제가 다가와서 설명하는 겁니다.
03:42지금.
03:43그래서 저거는 오수영이 이제 확실합니다.
03:46오수영이 확실하고.
03:47어쨌든 보시기에도 북한 사람이 보기에도 좀 이상해 보일 수 있는 장면들이다라는 거네요.
03:52그렇죠.
03:53그런데 우리 김가영 씨 특별하게 모셨는데 김가영 씨도 북에서 오셨으니까 이거 시찰 영상 보면서 좀 뭔가 이상한 점이 느껴져요.
04:02네.
04:03항상 북한은 대선정용으로 가짜를 만들잖아요.
04:06그런데 이번에는 되게 연출을 참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게요.
04:10연출을 잘했다.
04:11네.
04:11왜냐하면 북한은 부유하다.
04:14우리는 잘 산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항상 간부에 등장하면 배가 나오고 이마가 쭉 벗어진 이런 모습만 쫙 나오는데 가운데 두 남성분 보시면 굉장히 말랐어요.
04:24그래서 이번에는 다른데 다르게 저렇게 마른 사람도 들어가 있는 걸 보면서 조금 더 현실성 있는 조금 거짓 선정이 아니라 조금 더 현실성이 있는 선정용 매체를 만들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김여정 작품이 아닐까 생각을 저는 해봤습니다.
04:40그런데 저렇게 이제 사람들 배치하고 누구를 배치할 건지 이런 것도 다 사전에 설계를 하는 건가요?
04:46당연하죠.
04:47당연하죠.
04:48그럼 저 주민들도 다 사전에 검열이 된 사람들이겠군요.
04:51일단 북한은 1회 행사라고 합니다.
04:53그러니까 1회 행사하기 전에 한 달 전부터 행사 참가자 명단을 당 조직에서 만들어요.
04:59그러니까 그 지역 주민들에게서 다 가는 것이 아니라 신분을 다 검열하고 명단을 만들고 행사가 있기 몇 시간 전에 예비 집합 장소에서부터 주민등록증을 확인하면서 행사장에 이제 들어갑니다.
05:14그래서 북한에서 마치 여기서 보면 뭐 아 김정은이 왔네 하고 막 그 지역 동네 사람들이 멀려간 것처럼 보이지만 일단 어차을 보세요.
05:23몽땅 다 한복 차림을 했습니다.
05:25선에는 그렇죠.
05:26인공기 들고.
05:27인공기 들고 꽃을 들고 완전히 아마 저 날이 대단히 추운 날인데 저 추운 날 몇 시간 전부터 밖에서 김정은 올 때까지 기다리느라고 엄청 떨었을 겁니다.
05:37아니 보면은 인공기 들고 꽃 들고 막 이렇게 다가오는데.
05:40한복을 다 입고 이렇게.
05:41눈물 흘리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05:44이거는 어떻게 봐야 돼요 김가영 씨.
05:45네 북한 주민들이 제가 항상 얘기하는 게 우는 게 힘들다.
05:49왜냐하면 정말 진심은 눈물이 나와야 되는데 김정은이 딱 등장하는 순간에 눈물이 난다는 거는 정말 연출되지 않고서 힘든 거거든요.
05:58그런데 다른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북한 주민들은 김정은이 버자마자 눈물이 나오니까.
06:03울 수밖에 없어요.
06:04안 오면 내가 죽는데 어떻게 안 오겠습니까.
06:06그러니까 내가 어집으면서 저도 우는 거예요.
06:08그리고 등장할 때도 보면은 누구는 매초에 나가고 누구는 매초에 다 정해져 있어요 이미.
06:15그럼 앞줄에 계신 분들도.
06:16그렇죠.
06:16저기 앞에 내가 이제 저렇게 서야 된다는 게 다 계산이 되죠.
06:19다 정해져 있는 거죠.
06:21기출의 사람이 밀고 나오면.
06:23큰일 납니다.
06:24행사 질서를 결안했다고 하기 때문에 밀고 나오지 못하게 딱 정리되어 있습니다.
06:29아니 저 정도면은 그때 우리가 잠깐 얘기도 하기도 했지만 주민들이 이렇게 있을 때 그 밖에 이제 동네의 다른 주택들 이런 데 다 퇴거시키는 게 저기도 그럼 그랬겠어요.
06:39당연합니다.
06:40이제 제가 북한에 있을 때 저의 청사가 외무성 청사가 김일성 광장 바로 주석단.
06:45딱 단상 옆이에요.
06:47그러니까 행사를 계속합니다.
06:49그러니까 행사 전날에는 모든 공무원들이 사무실을 다 비우고 경호대.
06:54말하자면 허위사령부가 들어와서 지어서랍 캐빈에까지 다 두지고 김일성 광장이 육안으로 보이는 주변 아파트는 100% 다 냅니다.
07:02그런데 그 아파트에 이하면 장애인도 있을 수 있고 나이 드신 분들 고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김일성 광장이 보이지 않는 집으로 다 모아놓습니다.
07:13그리고 군인들이 딱 총 들고 서서 행사가 끝날 때까지 그 방에서 못 나오게 하는 거죠.
07:18이렇게 주변 집까지 다 비웁니다.
07:20아니 이 정도면 이영정센터.
07:22이게 뭐 단순 시찰이 아니네요.
07:24그렇죠.
07:25이게 여기가 사실은 오랫동안 김일성, 김정일이 휴양을 하던 온포 온천이라고 그러지만 우리한테는 주울 온천이라고 해서 아주 유명한 한반도에서 가장 유명했던 메밀꽃 필 무렵에 이효석 작가도 여기 가서 집필을 했을 정도로 그런 아주 좋은 온천이거든요.
07:44그런데 몇 년 전에 김정은이가 여기 가서 보니까 엉망이다.
07:47이게 뭐 물고기 수족관만도 못하게 만들어놨냐 이래서 이번에 리모델링을 한다니까 지금 이제 가가지고 저런 모습을 보이는 건데 사실 이게 어떤 저런 동선을 통해가지고 김정은의 통치 방향이 어디로 가는지도 보여주는 거죠.
08:05김정은이 군부대를 가느냐 또 뭐 핵 이런 시설을 가느냐 또 저런 주민들을 위한 온천 이런 데를 가느냐 그리고 또 하나는 거기에 가서 뭘 하느냐가 있죠.
08:16간부들을 막 질책해서 뭐 그 자리에서 부총리를 해임하고 이러는 거냐 아니면 잘했다고 지켜세우는 거냐 거기에다가 하나 이제 최근에 와서는 김주회를 데리고 다니느냐 안 데리고 다느냐 후계로 가느냐 안 가느냐 이런 것까지도 이제 김정은의 현지 지도에는 배합이 돼 있는 겁니다.
08:35어떻게 보면은 맨 앞줄에 누가 설지도 통제를 하고 어떤 주민이 올지까지 다 싹 통제하고 그 주변 집들까지 통제한다는 거예요.
08:44보면은 이게 이 영화가 떠올라요.
08:47헐리우드 영화 중에 그 유명한 트루먼 쇼라는 영화가 있거든요.
08:51이게 현실처럼 꾸며진 그 세트장 안에 저 남자가 그러니까 내가 그렇게 살고 있는지 모르는 채 일상이 되어버리는 그런 그게 또 생중계가 되는 그런 얘기인데
09:02오늘 몰랐던 이야기들은요. 그래서 한번 이런 제목을 붙여봤습니다.
09:07북한판 트루먼 쇼. 그래서 첫 번째 키워드 너무 급하다 보니라고 떴는데
09:14그러니까 이런 선전선동을 너무 급박하게 준비하다 보니까 허술한 장면들이 곳곳에서 포착이 된다는 겁니다.
09:20일단 사진으로 한번 보도록 하죠.
09:22첫 번째 사진은 이겁니다.
09:24이게 신의주 재방 현장 시찰. 지난해 8월 1일 여기인데
09:29이영정 선생님 보시기에 여기 좀 이상한 게 있어요.
09:31네. 지금 1년 전에 이제 수해가 나서 1년 만에 복구 공사를 했죠.
09:36주택도 하고 재방을 쌓아서 이제는 완벽하다.
09:39이제 수해는 걱정 마라 이랬는데 여기에 뭐가 좀 구멍이 뚫려 있어요.
09:43아 저 밑에.
09:44저 재방에 보면 이게 새로 만들었다고 지금 김정은이한테 보여주려고 그러는데
09:49저렇게 구멍이 재방이 뻥 뚫려 있습니다.
09:53있을 수 없는 일이죠.
09:55사실 저게.
09:56김정은 저렇게 위에 서 있는.
09:57네. 제대로 공사를 하면은 한쪽부터 차근히 치밀하게 하면은 저런 일이 있을 수 없고요.
10:03또 양쪽으로 뭐 하고 중간부터 해도 우리 요즘 공법으로 하면은 치밀하게 해가지고 저게 다 맞춰집니다.
10:10그런데 북한이 제대로 된 건설 인력이라든가 설계 뭐 이런 거 없이 군인 건설자들 쓰잖아요.
10:18그러니까 인력들 마구 투입해서 하다 보니까 안 맞는 거죠.
10:21양쪽에서부터 하다 보니까 악의가 안 맞으니까 그냥 김정은이가 오는 날은 정해져 있고
10:27미처 마무리를 못하고 그냥 저렇게 방치한 게 드러난 겁니다.
10:31그런데 태 의원님 저렇게 구멍숭숭 뚫린 거 못 봤을까요? 검열 못한 거예요?
10:37제 생각에는 당연히 보았겠죠.
10:40그러나 이미 김정은 한 데다가 행사를 언제까지 끝내겠습니다라고 보고 다 한 상태고
10:46김정은 자체가 그때 신의주 수해 피해 났을 때 언제까지 원상 복귀해 놔라라고 시간을 정했습니다.
10:53그러면 그 시간을 맞추지 못하면 목이 날아났는데 어떡합니까?
10:57그러니까 저렇게 좀 부실이 보여도 일단 정해진 날짜에는 끝냈습니다라고 보고해야 일단 자기 목은 건지는 거죠.
11:05아니 그러니까 너무 속도를 빨리빨리 하려다 보니까 저런 이제 어떻게 보면 날림공사 이런 것들이 부실공사 이런 게 보인다는 건데
11:12실제로 그런 걸 겪어요? 그럼 주민들은 어때요?
11:15실제로 북한 주민들은 언제까지 공축한다라고 하면은 그거를 믿거든요.
11:20다음 날이면 바로 밭도서가 멈춰가지고 불이 안 들어옵니다.
11:23그런 걸 보면서 아 또 이번에 실망시키거나 하는데 제가 대학교 때 갑자기 공부하는 도중에 옆에 아파트가 쿵 하고 무너진 소리가 들린 거예요.
11:32그런데 그때 당시에 저희는 아파트가 무너진 줄 모르고 전쟁이 난 줄 알았어요.
11:35너무 소리가 커가지고.
11:36그래서 나가봤더니 아파트가 무너졌는데 워낙 속도전 이런 것도 부실공사 이런 게 워낙 많다 보니까
11:42아파트 살고 있는 입주민 아파트는 무너진 거예요.
11:46그런데 또 그런 구조 작업 같은 게 잘 한번 볼 텐데 구조 같은 경우에도 굉장히 느리거든요.
11:52북한 같은 경우에는.
11:53북한 주민들이 그 시체가 막 깔려있는데 14시간 만에 구출하다 보니까 다 이미 죽은 사람들을 구출하고 이래서
12:00그때 사람들이 정말 당에 대한 그런 신의 믿음 충성이 많이 무너졌다.
12:05이런 얘기를 굉장히 뒤충충했었거든요.
12:08남측에서는 사실 평양에 있는 아파트였나요? 그때 무너졌던 게.
12:12그 소식은 전에 들었는데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북한에 무너진 사례들이 많겠네요.
12:17북한에는 아파트를 짓다가 무너지거나 삐뚤어진 그런 아파트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12:23대표적으로 김정은이 들어와서 창전거리라는 걸 만들었어요.
12:28대단히 큰 거리입니다.
12:29그 거리를 만들었는데 어느 하루 아침에 사람들이 출근하면서
12:34저 체육성이 짓는 아파트가 삐뚤어져 있는 거예요.
12:39아파트 자체가.
12:40한 20층 올라갔는데.
12:42그래서 보니까 모든 사람들이 보니까 진짜 아파트가 20층까지 올라간 아파트가 삐뚤어졌는데.
12:47유가들어 보기에도.
12:48옥류교에서 바로 건너서 김일성의 동상이.
12:53만수대 동상이 보이는데 있는 아파트인 거예요.
12:56그러니까 동상 옆에 있는 아파트가 삐뚤어진 거예요.
12:58그러니까 사람들이 큰일 났다고 했습니다.
13:00그래서 그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13:02저거 사람들이 살기 위험하니까 호물고 다시 짓을 거다라고 했는데.
13:07북한 시기인데 호물고 다시 짓는 게 아니라 이렇게 삐뚤어졌다면 이 옆에다가 붙입니다.
13:14삐뚤어진 만큼 다시 거기다가 세멘트를 몰탈해가지고 벽을 더 붙여서 삐뚤어진 거를 바로 보이는 것처럼.
13:22지금 그 아파트가 바로 지금도 있어요.
13:25아니 호물고 다시 짓는 게 아니라 그냥 덧댄다고요?
13:27그때 덧댔서 바로 보이게 하는 겁니다.
13:29이게 북한에서 소문한 아파트에서 굳이 분양할 때 다들 야 난 거기에 안 들어가겠다 그러다가 무너질 건데 그런데 분양이 됐어요.
13:37한 40층 되는 고충아파트입니다.
13:39어떻게 보면 주민의 입장에서는 참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죠.
13:43그런데 두 번째 우리가 부실공사 얘기를 하고 있다면 두 번째 사진은 이런 게 또 포착이 됐다고 합니다.
13:48이번에는 2004년인데요.
13:51이게 한 수해 현장인데 여기서 보여서는 안 될 게 보였어요.
13:54그렇죠. 수해 현장의 열차, 전용 열차를 타고 가가지고 주민들을 지금 앞에 세워놓고 연설을 하고 있죠.
14:01그런데 저기 붉은 원 속에 뭐가 이상한 게 보입니다.
14:04차네요.
14:04자세히 보니까 정말 새 차죠.
14:08최고급 세단입니다.
14:10그러니까 우리가 보통 벤츠라고 하는 차량의 최고급 트림인 이제 메르세데스 라인인데
14:17거기에서 GLS 600 그 모델 김정은이가 엄청 좋아합니다.
14:21그런데 새 모델이고요.
14:22저게 시가 한 3억 원 정도 하는데 방탄 기능이나 뭐 이런 거 하면 5억, 6억, 7억 이렇게 넘어가는 차량인데
14:30저 차를 사실 저렇게 일부러 드러내려고 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14:35그리고 아마 이게 뭐 큰 문제가 되겠어 했는데 저 차량이 드러나면서 김정은에 대한 비난이 쇄도한 거죠.
14:43국제적인 비난이.
14:44아니 그러니까 수해 현장이라는 거잖아요.
14:46수해 현장에 굳이 열차를 타고 가면서 최고급 차량을 가지고 저렇게 나타났다?
14:52그런데 문제는 뭐냐.
14:53지금 북한은 대북 제재를 받고 있잖아요.
14:56저런 호화 차량이라든가 리무진 세단, 요트 이런 거 수입이 금지되어 있는데
15:00어떻게 됐느냐.
15:02벤츠 본사에서도 우리는 북한에다 직접 판매한 적 없다.
15:05그러니까 대북 제재를 우회해서 변칙적인 방법으로 반입을 한 거다.
15:11이렇게 볼 수 있죠.
15:12그러니까 수해 현장에 저런 거 가져가서 주민들이 보기에도 불편하게 만들었고
15:17그리고 게다가 제재를 회피한 걸로 보이는 그런 저항들까지 드러낸 셈이네요.
15:21이거 실수입니까?
15:22제가 보건대는 실수일 수도 있고 아니면 또 만약 의도된 연출이라면
15:29김정은 아마 마이바오를 보내면서 아무리 제재해도 나는 세상에 그 무엇도 가지고 싶은 건 다 가진다.
15:37제재 별로 효과가 없어라는 메시지를 보여주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요.
15:43제가 지금 이야기하고 싶은 거는 지난해 4월에 출시된 메르세데스 마이바오인데
15:50저런 거 들어갈 때 북한 김정은은 한 대만 들어가지 않습니다.
15:55보통 속대 이상을 들어갑니다.
15:57제가 영국에서 있을 때 영국의 랜드로버 회사에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때
16:01그 비싼 SUV를 여수대를 들여오라 이렇게 한번 들여오려고 했는데
16:07그러면 왜 여수대냐면 김정은의 동선을 미국의 위성으로 내려다보고 있다고 김정은은 생각합니다.
16:13그래서 항상 자기가 지방에 나갈 때는 동선을 모르게 하려고 딱 같은 차량을 여러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내요.
16:22어느 것이 진짜 김정은은 차인지 모르게.
16:24그래서 아마 저 마이바오도 한 대가 아닐 거다.
16:28저는 이렇게 딱 같은 차량이 적어도 두 대 내지 세 대는 가지고 있을 겁니다.
16:32어쨌든 저렇게 실수인지 모를 저런 장면까지 공개를 떡하니 한다는 겁니다.
16:37그런데 세 번째 한번 사진으로 넘어가보죠.
16:40세 번째는 이번에는 또 다른 장소인데 어디냐.
16:44마식령 스키장이라고 해요.
16:46그런데 여기는 이상한 점이 또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16:48한번 영상으로 볼까요.
16:52마식령 스키장에서 스키를 즐기는 주민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16:56그런데 앞쪽에 두 명.
16:59슬로프가 끝나는 지점에서 어색한 활강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17:04설원을 가를 때 생기는 눈 파편도 보이질 않습니다.
17:08오른편 건물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은 엉뚱한 방향을 보고 있고
17:12활강 스키장에 어울리지 않는 크로스컨트리용 스키를 들고 있습니다.
17:16왜 저러는 거예요?
17:21아마 연출한 작가가 스키에 대한 스포츠에 대한 걸 잘 모르는 것 같아요.
17:28그래서 이렇게 슬로프 경사가 됐을 때 어떤 동작 모습이 나오고
17:34또 이런 걸 볼 때에는 옆에서 보는 사람의 시선이 어디로 향해야 되는가
17:39라는 걸 잘 모르고 일반적으로 스키장 사진들을 보고
17:43지금 저런 동작이 안 나오는 곳에서 연출한 것 같습니다.
17:47그렇군요.
17:48그런데 여기뿐만이 아니라 다른 데서도 이런 비슷한 현상들이 또 있어요.
17:52네, 맞습니다.
17:52사실 북한이 영상 조작, 포샵의 원조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17:58대동강에서 수해가 발생을 했거든요.
18:02그런데 저 사진 가만히 보면 이상합니다.
18:06저렇게 물이 허리춤까지 찼는데 가방을 이렇게 절벽절벽 물에다 담그고 다니는 사람 없잖아요.
18:13나중에 이게 사진을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정밀 조작된 걸 좀 살펴보니까
18:18물을 좀 더 높게 발목까지밖에 안 찬 물인데
18:22허리춤까지 찬 것처럼 해가지고 조작을 한 겁니다.
18:26이유는 국제사회의 대북 지원을 좀 얻기 위해서
18:29우리 이렇게 피해를 많이 입었다.
18:31그러니까 지원해달라 이런 식으로 한 건데요.
18:34이게 뭐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18:35김정은이 참관하는 훈련장에 보면
18:38군함이라든가 비행기를 갖다가 똑같이 따다 붙여가지고
18:42복사 붙여서 더 많은 것처럼 많이 동원대처럼 만드는
18:45이런 조작은 비일비재합니다.
18:48또 생각해보니까 태희 의원님, 코로나 때였나요?
18:52그때 마스크를 덧댄 것 같은 그런 합성사진 아니냐 이런 의혹들도 있었는데
18:56이런 게 그러면 김정은의 지시입니까?
18:59김정은이가 지시할 때도 있고 또 일단 신문사 기자들이 어떤 방향에서 사진을 만들어라라고 하면
19:08그런 방향에서 저렇게 뽀샵을 하는 거죠.
19:12이번에는 이렇게 사진 얘기를 해봤다면
19:16체제 선전환에 너무 과도하게 힘을 좀 싣다 보니까
19:20오히려 좀 민망한 사례들이 생겨서 이번에는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19:25두 번째 키워드는 그래서 저희가 잡아왔어요.
19:27설정이 조금 과했나?
19:29영상으로 한번 보죠.
19:30여기가 어디냐?
19:33김정은의 수건 사업으로 꼽혀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입니다.
19:37인공 서핑장에 저렇게 보면 시설들도 있고요.
19:42주민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즐기는 모습.
19:45현대화된 갈마지구 리조트 영상은 오락관도 보이네요.
19:49보면 저렇게 떡하니 번지르르하게 홍보를 하고 있죠.
19:54그런데 여기가 같은 장소라고 하는데요.
19:58지금 보는 거는 러시아의 한 기자가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입니다.
20:04같은 바닷가인데 관광객 거의 보이지 않고요.
20:07기념품 가게 안에도 사람은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20:12그러니까 북한이 홍보하는 영상과 비교를 해보면
20:15전혀 다른 모습이라는 거죠.
20:18우리 태의원님은 또 원산도 잘 아시니까 어때요? 뭐가 맞아요?
20:22지금 원래 앤 처음에 나온 영상은 김정은이가 갔날 군중들을 동원해서
20:29사람들이 마치 평일에도 많이 와서 즐기는 것처럼 연출한 거고
20:33아까 온천 갔날처럼?
20:35네, 그렇죠.
20:36그리고 방금 러시아 기자가 찍은 거는 정말 김정은이가 가지 않았기 때문에
20:41평시에 이제 모습입니다.
20:43그런데 저 갈마 해안 관광 저 지대는요.
20:46원래 주민들이 살고 있는 데가 아니에요.
20:48저게 군사기지였습니다.
20:49군사기지였던 갈마 반도에서 군사기지를 다 철수하고
20:54김정은이가 저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는 앞에다가 국제자를 붙였습니다.
20:59국제 갈마 해안 관광 도시라고.
21:02왜 이렇게 했는가 하면 외국에서 또 한국에서 많이 관광객이 와서
21:07저기서 즐기고 가도 북한 사람들은 보지 못하게 하자.
21:11홍강산 관광처럼.
21:12그렇게 해서 외진 곳에서 만들었는데 대북 제재가 시작되면서
21:16외국인도 그렇고 또 남북 관계가 지금 완전히 경색되면서
21:20한국인들이 갈 수가 없게 됐어요.
21:21그러니까 마치 북한 주민들이 지금 저기서 즐기는 것처럼 이렇게 해놨는데
21:26아니 북한 사람들이 저기 가려면 시간이 있습니까? 돈이 있습니까?
21:30북한은요.
21:31월화수목금토일을 우리처럼 월화수목금토일 토요일날 일요일날 휴식일이 아니라
21:36북한은 북한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21:39월화수목금토토일을 날에도 일한다.
21:43일을 위해서 금토토일을 날도 다들 나가서 주민동원 나가는데
21:47누가 시간이 있어서 저렇게 한가로에 저희 가서 놀겠습니까?
21:50아니 그러니까 보여주기를 위해서 주민들을 동원한다는 거거든요.
21:55김광역 씨는 어때요?
21:56혹시 그런 경험이 있으세요?
21:57저희 아버지 같은 경우는 당관부시였고
21:59임어부들은 안전원이었거든요.
22:01그런데 보면 가끔씩 잠자다가 12시가 돼도 막 뛰어나갑니다.
22:05군복 입고.
22:06그러는 이유가 갑자기 김정은이나 아니면 고위 간부들이 왔을 때
22:10대비를 해서 미리 가서 위장 잔입을 한다거나
22:14아니면 그들이 오는 동선을 지키고 있어야 되거든요.
22:17그런 것들이 저희 같은 이렇게 군복 입은 가성들은
22:20충분히 다 아는 내용이기 때문에
22:21아, 저거는 100% 연출이구나.
22:24연출을 위해서 또 수많은 사람들이 김정은을 지키기 위해서
22:26준비하고 있구나라는 걸 저희가 보여주니까
22:29조금 북한 주민들 입장에서는 외국에서 볼 때는
22:32아, 정말 저렇구나 하지만
22:34저희가 볼 때는 아, 저 한 장면을 위해서
22:37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위장 잔입을 하고
22:39숨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거죠.
22:41그런데 주민 행사도 주민 행사지만
22:43수만 명이 또 동원되는 그런 행사도 있죠.
22:46바로 열병식인데 한번 영상으로 보도록 하죠.
22:49이게 지난해에 열렸던 북한 노동당 창건
22:5380주년 열병식 지금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22:56이제 무기들을 저렇게 위용을 과시하고 있지만
22:59저날 비가 내렸어요.
23:01보면은 주민들이 우산도 없이
23:04우비도 없이 그냥 비 그대로 막고 있거든요.
23:07이제 저렇게 저런 장면들을 고스란히 내보낸 건데
23:09이 준비 과정 만만치 않을 것 같아요.
23:12우리 같으면 저렇게 비가 억수로 내리면
23:17군중들을 좀 어디 비가 안 내렸는데
23:19대기시키든지 어쨌든 사람들이 비는 맞지 말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23:23북한은 그렇지 않고 일단 그 자리에 행사장이 들어가면
23:27나가지 못합니다.
23:29다른 하나는 비 안 오는 날로 행사를 연기할 수도 있지 않느냐라고 하는데
23:34저 행사에는 외국 대표단들까지 다 참가하기 때문에
23:37만일 행사 그날에 비가 오든 번개치든 행사를 안 한다면
23:42외국 대표단은 이미 출발 일정이 다 정해져 있습니다.
23:45그렇기 때문에 비가 오든 번개치든 하늘이 무너지든 행사는
23:49그 시간에 하는 겁니다.
23:50비가 오든 번개치든 해야 한다.
23:54이 말이 사실 너무 가슴 아픈 말이에요.
23:57북한 사람들은 저게 너무 습관돼서 별로 저게 돼서
24:01이 일을 제기하지도 않고 그런가 보다.
24:03인생을 그렇게 살아왔으니까 다 그렇게 받아들이죠.
24:06오히려 영광으로 받아들이죠.
24:08영광으로요?
24:09그럼요.
24:09왜냐하면 비를 맞으면서 장군이 모시고 있지 않습니까
24:12그러면 얼마나 그 충성심과 우리들의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에
24:16그런 것들은 영광으로 받아들이죠.
24:18북한 주민들 입장에서는.
24:19그런데 이런 과도한 연출이 불러온 어떻게 보면 민망한 순간들도 있다고 해요.
24:24이번에 또 다른 영상으로 한번 만나보도록 하죠.
24:30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하자 왼팔에 빨간 띠를 두른 북한 취재진이
24:35이리저리 분주히 움직입니다.
24:38뒤에서 찍고 있던 우리 측 카메라도 가린 채
24:40남북 두 정상의 만남을 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24:44남북 정상이 카퍼레이드를 하자
24:46이 모습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지붕 없는 승용차에도 올라탔습니다.
24:51취재가 백화원 영빈강까지 이어지자 김정은 국무위원장까지 웃습니다.
24:57물론 저도 싱가포르로 가서 북측 기자들 만나봤지만 상당히 거칠거든요.
25:07그러니까 체제 선전.
25:10김정은의 일거수, 일투수를 무조건 담아야 하기 때문에 취재 가이드라인 이런 거 없는 거예요.
25:15그렇죠. 김정은까지 저렇게 과하다 이렇게 얘기할 정도면 정말 과한 거죠.
25:20북한 기자들은 포토라인이나 또 양측이 서로 대등하게 이렇게 해서 찍고 이런 거에 대한 룰 이런 게 별로 없죠.
25:28자기 최고 지도자를 어떻게 잘 담아내느냐 거기에 사활을 거는 거고
25:33과거 같은 경우에는 요즘은 그래도 ENG 카메라니까 조용한데
25:37과거에는 북한이 영사기, 구식 영사기를 갖고 왔어요.
25:41이건 뭐 저희한테 죽음이었어요.
25:43두 사람 대화하는 거를 녹음을 하고 촬영을 해야 되는데
25:46이게 옆에서 촥 하고 돌아가면 아무 소리도 안 들어요.
25:50북한은 오디오가 필요 없으니까 그냥 영상만 멋있게 담아가니라고
25:54우리 한국 기자들은 무슨 대화가 오갔는지도 알 수가 없어요.
25:58그러니까 자기네들의 동선을 확보하는 이걸로 보면
26:02우리 남측이 어떻게 취재하느냐 이거는 논외입니다.
26:06어떻게 보면 북한의 선전, 선동 이런 게 주민의 안전, 건강 이런 것보다
26:11체제 과시에 치중하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26:14그런데 그런 걸 또 보여주는 영상이 있어서 저희가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26:24그러니까 북한이 저런 선전 환경 속에서 주민들을 살아가게 한다
26:49이런 게 폭로하는 그런 다큐멘터리 영화가 나왔던 건데
26:53태현이 앞으로 북한 주민들 이런 선전 환경 속에서 얼마나 더 살아가야 될까요?
26:59글쎄요. 김종원 체제가 존속되는 한 아마 계속 저런 환경에서 살아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27:06가장 가슴 아픈 거는 대부분 북한 사람들은 외부와의 정보가 차단되어 있기 때문에
27:12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27:15저것이 얼마나 인간에게 있어서 비극인지 이런 걸 잘 모르고
27:20저렇게 투르맨쇼처럼 단공이 시키는 대로 저렇게 비를 맞으면서
27:24김종원은 지금 비 안 맞고 있는데
27:26본인들은 비를 맞으면서도
27:28본인의 그런 정말 상황, 처지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 것이
27:33정말 제일 가슴 아픕니다.
27:34네. 또 세 분과 함께 북한의 선전, 선동에 대해서
27:37그 이면까지 한번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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