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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은 자꾸만 늘어가는데 다이어트가 잘 안되어
답답한 마음만 커지는 요즘
혈관이 보내는 비상 경고음 3高

#생존의비밀 #질병 #고지혈증 #혈관

생존의 비밀
매주(화) 오후 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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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여름, 장렬하는 태양 아래.
00:03아휴, 오랜만에 나오니 좋긴 하구만.
00:05산책에 나선 최영희 씨.
00:08오랜만에 외출이지만 발걸음은 무겁지 않습니다.
00:13처음엔 가볍게 시작했죠.
00:19아이고, 힘들어.
00:22아, 좀 천천히 가.
00:23하지만 몇 걸음 지나지 않아 몸은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습니다.
00:37언니, 힘들어.
00:38아, 빨리 빨리 와.
00:40아이고.
00:40조금만 가면 쉴 데 있어.
00:42그래?
00:45언니, 언니 조금만 있네.
00:46어.
00:48아이고, 안 그려.
00:50응.
00:50어휴, 힘들다.
00:52조금만 가면 쉴 데 있어, 언니.
00:53아휴, 힘들고 봤지?
00:54응.
00:55그래서 살짝 빠진다니까, 오늘.
00:57어휴, 힘들다.
00:58어휴, 운동이 심각해.
01:02그래서 중요한 건 알아.
01:06아휴, 예전에는 저도 운동 좋아했어요, 잘하고.
01:10그런데 지금 이제 혈당도 높고 몸도 이렇게 무거워지고 나니까.
01:15내 몸이 내 몸 같지 않아요.
01:18너무 힘들어요.
01:20잠깐 움직였을 뿐인데 만신창이가 돼버렸습니다.
01:26아이고, 덥다.
01:27아, 많이 덥네.
01:28아, 배고파, 배고파.
01:29아, 배고프다.
01:30아, 배고프다.
01:31하, 아니.
01:32그 조금 움직였다고 그렇게 배고 고프면 어떡하냐.
01:34아니, 그러게 말이야.
01:35운동은 시작 10분 만에 끝나버렸습니다.
01:38아니, 그, 그것도 산행이라고 내가.
01:41아이고, 야.
01:42많이 하긴 했지.
01:45응.
01:46솔직히 많이 한 건 아니지, 우리.
01:51조금 더 해야겠다는 생각을 좀 들긴 했는데.
01:53언니, 우리 나이 운동 해야 돼.
01:55나긴 해야 죽는데.
01:57마음은 꼴뚝이나.
01:59몸이 천근일세.
02:00내 몸으로 한번 살아보시게.
02:02내가 알았어, 언니.
02:06아우.
02:08아이고.
02:09언니, 물 너무 많이 마시는 거 아니야?
02:11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02:12나같이 이렇게 피가 좀 끈적끈적한 사람은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게 좋대.
02:17아니, 물 많이 마시는 건 좋은데 나는 마셔야지.
02:20어쨌든 먹으면 되는 거야.
02:22아니, 그래도.
02:25걱정된다, 걱정.
02:28하지만 동생의 걱정은 뒤로 한 채 물을 들이켜는 영희 씨.
02:33그렇게 해서 혈관이 시원해질까요?
02:35아이고, 시원하다.
02:37오, 맛있겠다.
02:39자기 것도 맛있어 보인다.
02:41언니, 많이 먹어요.
02:42운동 후 허기를 달래려 찾은 식당.
02:48푸짐한 샐러드와 토스트가 나왔지만 혈당 걱정에 샐러드만 연심 먹습니다.
02:55몸을 위한 선택 같은데 도대체 무슨 사연일까요?
03:00샐러드 뭐야?
03:01응.
03:02집에서 하면 이 맛이 안 나.
03:03맞아.
03:05그런 것만 먹으면 나중에 살 덥죠, 언니.
03:08이런 것도 좀 어느 정도 먹어줘야 해.
03:10음, 맛있어.
03:11이거 먹을래.
03:13제가 혈당도 좀 있는 데다가 다이어트도 해야 되잖아요.
03:17바깥에 나와서는 될 수 있으면 샐러드 위주로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03:22영희 씨의 선택.
03:24과연 균형 잡힌 식단이었을까요?
03:28집으로 돌아온 영희 씨.
03:30아이고.
03:32그녀를 반겨준 건 식탁 위 그대로 남겨진 반찬뿐.
03:37그대로 밥을 드시고 가셨네.
03:42밖에서 식사까지 하고 온 몸이지만 고민에 휩싸입니다.
03:46애매하네.
03:49버리지 않니 약갖고.
03:52아휴, 먹고 왔는데.
03:55결국 영희 씨의 선택은 치우는 대신 다시 젓가락을 드는 것이었습니다.
04:03건강을 위해 참았던 결심은 반찬 앞에서 또다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04:09식구들이 남긴 음식이 아까워 자기도 모르게 다시 시작된 식사.
04:15그렇게 몰아서 먹는 습관이 반복됩니다.
04:19어느새 그릇은 깨끗하게 비워졌는데요.
04:23내가 언제 다 먹은 거야.
04:26아이고.
04:28배가 자꾸만 늘어나는데.
04:31다이어트가 안 되네.
04:34너무 애매하게 남아있으니까.
04:37이걸 보관하기도 그렇고.
04:40이게 다 돈인데 아까워서.
04:42먹으면 안 된다는 생각은 하는데.
04:46어느새 이렇게 돼버렸네.
04:49푸짐한 식사가 끝났지만 영희 씨의 식사 마무리는 따로 있습니다.
04:59하루도 빠짐없이 챙겨 먹는 약들.
05:02한 움큼의 알약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배부름뿐만 아니라 답답함과 두려움이랍니다.
05:10당뇨약, 고지혈증약, 혈압약, 염증약, 간약까지 온몸이 다 아프니까 약을 좀 많이 먹게 되는 것 같아요.
05:21점점 늘어만 가는 약봉투들.
05:24분명 건강을 지키려는 마음이었지만 이상하게 건강은 점점 더 멀어져만 갑니다.
05:30당뇨병,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서 고지혈증이랑 혈압, 쓰리고 달성했습니다.
05:38건강만큼은 자신 있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쓰리고의 그림자가 들이온 뒤 기억 속에 머물게 됐습니다.
05:46쓰리고 한 번 정도는 들어보셨죠?
05:50쓰리고,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05:55이 각각의 질환도 위험하지만 사실 이 세 가지 질환은 마치 세트 메뉴처럼 함께 찾아옵니다.
06:04왜일까요?
06:05결국 문제는 혈관입니다.
06:08고혈압은 혈관 벽을 강력하게 때리고요.
06:11고혈당은 혈관 벽에 염증을 불러일으킵니다.
06:15그리고 고지혈은 혈관을 끈적하게 침착시키는 문제를 만들죠.
06:21즉, 이 세 가지 쓰리고는 혈관이 보내는 비상경고음입니다.
06:29혈관에서 벌어지는 쓰리고의 실체를 들여다봅니다.
06:33당이 많아지면 피는 끈적해지고 그 틈으로 염증이 파고듭니다.
06:37결국 혈류는 막히기 시작하죠.
06:40혈압이 오르면 좁아진 혈관을 피가 거세게 밀쳐 흐르며 혈관 벽은 상처를 입습니다.
06:47기름기가 많은 혈액은 벽면에 찌꺼기를 남기며 혈관을 막습니다.
06:53그런데 이 세 가지가 함께 나타난다면?
06:58하나만 있어도 위험한데 이 셋 중에 둘, 아니 세 개 다 함께 있다면
07:04생명을 위협하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각한 위험이 현실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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