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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안철수 직격…"한동훈 안 나온다니 욕심 부려"
권성동 "자리 욕심 매몰"…권영세 "사익을 공익인 양"
권영세, 안철수에 "사익 추구를 공익인 양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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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러게요. 6위까지 만나봤다면 5위의 주인공은 오랜만입니다.
00:07원내대표를 지낸 국민의힘의 권성동 의원입니다.
00:14반환점을 돌았고요. 이제 국민의힘 내부 얘기를 권성동, 권영세 두 사람을 중심으로 해서 짚어보겠습니다.
00:22어제 국민의힘의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장을 그만두면서 권성동, 권영세, 이른바 쌍권의 인적 청산을 언덕했습니다.
00:32그런데 그 두 사람이 일제히 반격에 나섰는데요.
00:36먼저 어제 저희 뉴스에 출연한 안철수 의원의 목소리부터 들어보겠습니다.
00:40권영세 위원장을 결국 사퇴하게 되셨는데 결정적인 이유가 흔히 말하는 쌍권, 권영세, 권성동 탈다 요구가 안 받아들여져서입니까?
00:52제가 제안을 했는데 거절당했습니다.
00:55그런데 저는 정말 최소한의 어느 정도 정치적인 책임이 있는 사람들의 그런 것들을 원했습니다만
01:04구체적으로 누구라고 말씀드리기는 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01:09제일 상징적으로 가장 최소한의 두 분에 대해서 일종의 정치적인 책임으로 먼저 거기에 대해서 책임지는 모습들을 보여야 이 혁신위가 제대로 굴러갈 수 있다.
01:24대선 패배에 큰 책임이 있는 권성동, 권영세 두 사람이 인적 쇄신 대상이 돼야 혁신위를 끌어갈 수 있는데 그게 미치지 못했다.
01:35정혁진 변호사님, 나란히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01:40권영세, 우리 당에 발을 못 붙이게 해야 권성동, 안철수가 혁신 대상이다.
01:45정변 충돌 양상이에요?
01:48글쎄요. 그런데 저는 사실 납득이 되지 않는 게요.
01:50왜냐하면 저 두 권 의원님들의 이야기보다도 사실 지금 국민의힘의 비대위원장은 송원석 원내대표 아니겠습니까?
01:59송원석 원내대표가 안철수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내정했다라고 하면서 뭐라고 이야기했느냐.
02:06안철수 의원이 당 개혁의 최적임자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02:09그러면서 당내외 다양한 인사들을 혁신위원으로 모시고 그다음에 당의 변화와 혁신이 당의 존립을 위한 절박하고 유일한 길이다.
02:19이게 송원석 원내대표가 한 말씀인데 그런데 지금 권영세 의원, 권성동 의원이 저런 말씀을 하시는 게 과연 당의 존립을 위해서 절박하고 유일한 그러한 상황이라고 하는 것을 인식하는 것인가.
02:32안철수 의원은 유일하게 비상계엄을 비판했던 의원이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그다음에 탄핵소추안을 가장 먼저 찬성했던 사람 아니겠습니까?
02:43그다음에 이른바 지금 가동되고 있는 3특검을 모두 찬성했던 사람이에요.
02:47그런데 바로 그 사람을 송원석 원내대표가 혁신위원장으로 내정했던 거 아니겠습니까?
02:54그런데 안철수 의원이 일을 하려고 하다 보니까 여기 벽에 부딪혔다.
02:58그래서 혁신위원장 그만두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한 건데 그런데 사실 이와 같은 국민의힘이 이와 같은 지경에 이르게 된 가장 중요한 책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는
03:11저 이른바 쌍권 의원님들이 저런 말씀하시는 건 누가 봐도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 그런 생각 듭니다.
03:18전당대회 출마를 구국의 결단으로 포장하는 게 가증스럽다라는 얘기까지 했었고요.
03:23이현종 의원님. 권성동 의원은 뭐라고 했냐면 한동훈 전 대표가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보니까 당대표 욕심됐다.
03:32이런 표현까지 한동훈 전 대표까지 언급을 했더라고요. 권성동 의원은.
03:36그런데 이제 문제는 물론 안철수 의원의 어떤 저런 갑작스러운 혁신위원장 사태라든지 등등에 대한 비판의 여지는 있습니다.
03:44그런데 이 문제의 본질은 결국은 안철수 의원이 하려고 했던 것이 당의 개혁이잖아요. 혁신이지 않습니까?
03:52즉 대선 패배에 대해서 그 책임자들에 대한 책임을 묻고 당을 새롭게 하겠다는 그런 의지였어요.
03:58그런데 그거에 대해서 지금 저항하는 세력이 분명히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4:02받아들일 수 없다는 거 아니에요? 지금 본인이 잘못한 게 아무것도 없다는 거 아닙니까?
04:05권성동, 권영세 의원은 다 후보 교체 다 잘했다는 거 아닙니까? 아름답게 됐다는 거 아니겠어요?
04:10저는 정말 기가 막히더라고요. 본인이 지난 대선 과정을 보면 결정적으로 폐차하기 보면 갑작스러운 후보 교체라든지
04:17뭐 이런 어떤 것들이 결국 당시 지도부가 누구였습니까? 권건 지도부 아니었습니까?
04:21물론 말해서 죄송합니다만 또 비판 일색으로 갈 것 같아서 권영세 의원이 뭐라고 그랬냐면
04:26단 1%라도 조금이라도 지지를 높은 후보로 우리가 여당의 대선 주자를 올리는 게 맞았고
04:35그게 오히려 잘한 일 아니냐라고 권영세 의원 그런 취지로 얘기를 했거든요.
04:39그런데 그 1% 높은 걸 누가 알아요? 본인이 다 압니까? 본인이 다 예측할 수 있어요?
04:44그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선택인데 당의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서 할 이 업무가 있는 사람이
04:52내가 보니까 이 사람이 이길 것 같아. 그럼 이 사람은 해야 돼. 그게 당의 민주주의입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04:58그럼 본인이 무슨 판단 근거로 그 사람이 1% 앞선다는 판단하죠?
05:02저거야말로 독선입니다. 즉 어떤 사람이 하면 될 것 같다. 그러면 경선을 하지 말죠.
05:06그냥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당시에 자기가 그냥 낙점하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05:11바로 그게 당내 민주주의를 해쳤다는 겁니다.
05:14그런데 그런데 문제는 본인이 그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거거든요.
05:18결국 그게 국민적인 어떤 비판으로 이어졌고 대선 패배로 이어졌다.
05:22그렇다면 본인이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저는 없을 것 같습니다.
05:26그런데 지금 와서 저렇게 오히려 당을 혁신하겠다는 사람한테 나가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05:30그럼 국민의힘에 누가 남아있죠? 그럼 국민의힘에 이 정당에 누가 남아있습니까?
05:34지금 지지율을 한번 보십시오. 과연 이 정당이 지금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것인지
05:38그 책임 있는 사람들이 아무 책임이 없다. 우리는 잘했다. 나는 당을 위해서 노력했다.
05:44오히려 안철수 의원은 나가라. 이 이야기하는 것은 제가 볼 때는
05:47정말 염치가 없는 행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5:50글쎄요. 저격당한 두 명의 과거, 옛 지도부, 권영세, 권성동 두 사람이 한 목소리로
05:56안철수 의원을 향한 공격을 시작하고 있고
05:59이게 송원성 원내대표와의 물밑에서의 조율 과정도
06:04혁신위 몇 면 포함해서 권성동, 권영세 두 사람에 대한 인적 쇄신, 인적 천사한 얘기가 나오니까
06:11쉽게 접점을 못 찾은 것 같은데
06:13그런데 김준욱 대변인, 반면에 안철수 의원은 정면 충돌까지는 가지 않으려 하는 건 모르겠는데
06:21김문수, 한동훈, 두 사람 전당대 함께 출마하자.
06:25오늘 오후에 안철수 의원은 그런 글을 올렸더라고요.
06:27안철수 의원이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는 것 아니냐.
06:34그래서 출마하는 거다. 이런 비판이 있으니까
06:36오히려 공개적으로 그러면 이번에 다 나와봐라. 이렇게 지금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
06:41그런데 일단 김문수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출마 의지를 굳건히 하는 것 같고요.
06:49문제는 한동훈 전 대표가 나올 것이냐 말 것이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
06:53아직 입장을 명확하게 표명하지 않고 있는데
06:56저는 나오면 나오는 대로 또 안 나오면 안 나오는 대로
07:01안철수 의원 입장에서는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07:06왜냐하면 나오게 된다면 아마 2대 1로 지금 구주류에 대한 반격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07:14함께 맞서 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라는 판단이 있을 것이고요.
07:18또 안 나오게 된다면 지금 당의 개혁, 혁신 이런 부분에 대한 이니셔티브를 지고 있는 안철수 의원이
07:26상대적으로 상당히 효과적인 경선, 선거 운동을 펼칠 수 있는 그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07:34저는 다 나와라. 나는 두려움이 없다라고 얘기하는 건
07:38지금 안철수 의원 입장에서는 굉장히 좋은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07:44글쎄요. 안철수 의원과 두 사람의 정면 충돌 양상
07:50어쨌든 이거야 싸움판으로 번지긴 했습니다만
07:55국민의힘의 본질은 어쨌든 이렇게 가면 망한다.
07:58어떻게든 진단하고 처방해야 되는데
08:01그 진단과 처방이 주체를 두고
08:04도대체 누군지 이거 쉽게 전열을 가다듬지 못하고 있거든요.
08:08국민의힘 내부 사람들의 생각도 각각 다른 것 같습니다.
08:11오늘 나경원 의원이 정시 시그널에 출연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08:17그 방법이 너무 미숙했다.
08:19그리고 방법조차도 또 민주적이지 못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08:24안철수 의원님은 굉장히 개혁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지만
08:28우리 당의 어떤 조직이나 이런 문화를 모르시기 때문에
08:32이런 여러 가지도 오히려 혁신으로 괜히 분란이 될 수 있으니까
08:39김용태 전 비대위원장, 김용태 의원은 사실
08:44국민의힘의 혁신 점수 달라고 했더니 0점이라고 했더니 0점
08:49혁신을 이루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08:52나경원 의원은 뭐라고 했냐면 안철수 의원은
08:54우리 당 문화를 좀 몰라서 방법이 미숙하고 비민주적이었다.
08:58이도한 의원님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09:01나경원 의원도 그렇고요.
09:03지금 송원석 비대위원장하고 계신 분들도 그렇고
09:06이걸 예로 들어보면 지금 짜장면집을 차려놓고
09:10짜장면 가게라고 간판을 붙여놓고
09:12그 안에서 이를테면 짜파게티, 짜짜루니, 라면 팔아서
09:16지금 넘어가게 보겠다는 거거든요.
09:18상호를 너무 구체적으로 말씀하셔서 짜장라면으로 할게요.
09:21짜장라면을 팔아서. 그러니까 품도 안 드리고 원가도 굉장히 저렴한 짜장면에 비해
09:26그런 걸 그냥 팔아서 사실상 손님들을 속여서 넘어가 보자.
09:30이러한 취지의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9:33그런데 안철수 전 대표도 마찬가지고 다른 분들은
09:37어찌됐건 이번에 역사적인 엄청난 잘못을 저질렀고
09:41그렇다고 한들 3년 동안 국민들께 칭찬받은 일을 한 번도 한 일도 없는데
09:45이런 부분에 대해서 명백하게 사죄하고 그래야 매듭이 있고
09:50다음 타선으로 넘어갈 거 아니냐 이런 인식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09:54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철수 의원을 저렇게 뭔가 당대표 나가려고
09:59빌드업을 했던 거 아니냐 이런 식의 논조로 비판하는 것은
10:02국민적 동의를 얻기가 굉장히 어려워 보이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10:06갑자기 제품명 말씀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10:09일단 나경원 의원이 얘기하는 건 안철수 의원의 정치력이 떨어진다.
10:13본인이 아무리 메시지가 좋더라도 좀 물밑에서
10:16좀 능숙하게 민주적을 할 수 없었냐라는 비판을 하는 반면에
10:20정혁진 변호사님.
10:22아예 조경태 의원, 조경태 의원도 전당대 출마를 공식화했는데
10:25쌍권, 권성농, 권영재, 청산 이 정도 문제가 아니라
10:29아예 과거에 윤석열 전 대통령 한남동 관저로 가서
10:34스크럼 짰던 사람들 이 45명이 모두 물러나야 된다고까지 했어요.
10:39글쎄요. 그럼 45명 물러나면 지금 그렇지 않아도
10:43국민의힘 107명밖에 안 되는데
10:44그럼 몇 명이나 남겠는가 이거는 좀 현실성이 있나
10:47그런 생각은 들고요.
10:49그다음에 안철수 의원, 안철수 전 혁신위원장으로 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10:53정치력이 얼마나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고
10:56그다음에 국민의힘에 당 문화가 어떤지는 제가 잘 알 바가 아닌데
11:01그런데 혁신이라고 하는 건 그러한 당 문화를 바꾸자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11:06혁신이라고 하는 게 결국은 가죽을 새로 하겠다라고 하는 건데
11:10그러니까 그런 과정에서 분란은 불가피한 것이 아닌가.
11:14그렇다라고 한 건 쉽게 말하면 나 의원 같은 분이 저런 말씀을 하시는 거는
11:19변하지 말자라는 이야기 아닌가.
11:22그러면 변하지 않고 지금 존립할 수가 있겠는가.
11:25여기에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11:26송원석 비대위원장조차도 지금 당의 존립을 위해서 절박하고 유일한 상황이다.
11:33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11:34지금 그다음에 그러한 상황이라고 하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데
11:39그 국민의힘의 내부 구성원, 특히 국민의힘의 국회의원들만
11:43그런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닌가.
11:46좀 답답하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11:51탄핵의 반대뿐만 아니라 관주로 올라가서 윤 전 대통령을 애워쌌던 사람들도
11:57인적 청산 대상 아니냐라는 조경태 의원의 말도 있었습니다.
12:02그만큼 지금 또 갑자기 또 친윤과 반율의 싸움으로 번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12:07안철수, 권성동, 권영세 이 세 사람의 충돌도 충돌이지만요.
12:13여러 얘기 중에 본질은 최근에 국민의힘의 언더찐윤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12:18이게 동알복 칼럼으로 알려진 이 언더찐윤이라는 얘기.
12:22실제로 수면 아래에 이런 그룹이 존재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12:29언더찐윤이 있대요. 언더찐윤.
12:31이름 드러나지 않는.
12:32저도 봤어요.
12:33예 한 이십 명의 진짜 실력자가 거기에 있다 그 사람들이 좌지우지한다 보니까 대부분 다 대우 경북 출신 같은데 그 사람들이 진짜 무섭다.
12:43그런데 이름이 별로 안 알려진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12:45최근에 그래서 언더찐윤이라는 이런 말도 나오잖아요.
12:50뒤에서 이렇게 크게 드러나지 않게 일하지도 않았으면서 계속해서.
12:57그런 분들이 저는 더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요.
13:01원회에서 봤을 때는 일하지도 않으면서 숨죽여 있는 사람들로 지칭을 하고 있고.
13:06앞에 나서는 사람보다 이 사람들이 더 문제다.
13:10한 2, 30명 되고 대부분 대구 경부 부산 경남이고 지역구 행사에 참석하면서.
13:14본인의 재산을 위한 목적이 더 힘을 쏟는 사람들, 힘을 쏟는 사람들, 이현종 의원님.
13:20그러니까 이게 모르겠어요.
13:22이 사람들이 누군지 특정할 수는 없지만.
13:24이런 혁신이 되지 않으면 국민의힘이 아무리 무슨 혁신위를 100개 만들건 혹은 전당대를 두세 번 치르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얘기인 겁니까?
13:35제가 여러 정당들을 그동안 취재를 해봤는데요.
13:38사실 국민의힘만큼 내부에 어떤 이런 혁신그룹이나 이런 것들이 없는 정당과 역사상 저는 거의 못 본 것 같습니다.
13:48그나마 옛날에 보수 정당들은 남원정이라든지 새벽이라든지 이런 모임들이 있었습니다.
13:55젊은 의원들이나 이런 의원들이 굉장히 모여서 개혁적인 목소리를 내고 이끌어갔던 그런 측면들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14:01그런데 국민의힘이 탄핵을 두 번 당하고 난 다음에 그리고 이제 TK 중심, PK 중심의 정당이 되고 남분터는 이런 그룹이 없어졌어요.
14:11그러니까 TK의 초선은 아예 얼굴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14:14저는 제가 올해는 정당했는데 제가 의원들 이름이나 얼굴을 잘 몰라요.
14:19왜 그러냐면 이분들이 중앙에 이렇게 무대에 잘 나오질 않습니다.
14:23제가 이렇게 전화를 받으면 어딘다 그러면 지방에 지역구에 있대요.
14:26매일 그냥 거기서 있는 거죠.
14:28지역 사람들하고 술 먹고 거기서 뭐 있으면서 지역 일 보고.
14:32그러니까 서울의 중앙무대 나오지도 않고 방송국 같은 경우에도 섭외를 해도 나오질 않습니다.
14:36물론 국회의원의 1차 책무 중에 하나가 지역구 관리도 있고 지역 민심 청취도 있긴 있죠.
14:41그러니까 지역의 대표예요.
14:42지역의 대표인데 지역의 대표는 구의원도 시의원도 있어요.
14:46그런데 왜 이럴 국회의원이라고 합니까?
14:48지역의 대표성을 갖지만 그러나 중앙에 국회에 와서 국회 전체의 어떤 정치적인 일을 하라고 있는 직종이잖아요.
14:55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이 찐륜, 언더찐륜 같은 분들은 주로 지방의원 출신도 있고 이런 분들인데.
15:02그러니까 계속 자기 지역에만 있으면서 자기의 어떤 역할만 하는 분들.
15:06이런 당내 목소리에 대해서는 일체의 목소리를 내지 않고 나중에 어디로 가느냐.
15:10이번에 누굴 찍어야 돼?
15:12어디로 가야 돼?
15:13이것만 따라가는 분들이 국민의힘에 너무 많다 보니까 목소리를 들을 수가 없습니다.
15:17매일 TV에 나오고 매일 나오는 분들은 똑같은 분들만 계속 나와요.
15:21왜 그런가 하면 나머지 분들은 아예 나오질 않으려고 그러거든요.
15:25그런 것들이 국민의힘의 개혁을 지금 발목을 잡고 있고 이렇게 지지율이 떨어져도 나는 내 지역만 갖고 있으면 돼.
15:32나는 그런 것 때문에 결국 이런 문제가 빚어진 겁니다.
15:35민주당은 사실은 그동안 호남의 어떤 의원 비중을 사실 초선 위주로 많이 바꿔버렸어요.
15:42그런데 국민의힘은 그게 아니라 오히려 중진들이 다 지금 영남과의 포진이 돼 있거든요.
15:47오히려 그게 지금 당의 개혁을 맡고 있는 중요한 문제가 아닌가 제기하는 분도 있습니다.
15:53글쎄요.
15:55이렇게 저격을 당했던 쌍권들도 바로 반격하고 안철수 의원도 이럴 바에야 김문수, 한동훈 전 대표 다 나와라.
16:05전당대회 하자.
16:07새로운 혁신위원장을 뽑기에는 여러 물리적으로 쉽지 않은 환경이 분명한데.
16:12그럼 전당대회 바로 한다고 칩시다.
16:13저 김진욱 대변님.
16:14이미 출마서를 한 사람도 있고 김문수 전 장관, 한동훈 전 대표 고민 중인데 나올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16:25양양자 전 의원도 출마를 예고했고.
16:27그런데 이게요.
16:28전당대회 열려서 당대표 뽑는다고 해도 똑같은 일이 또 반복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16:33반복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6:35특히 구주류라고 하는 친윤, 구주류들과 안철수 의원이 개혁의 대상으로 지목한 사람들이 같기 때문에 이 개혁의 대상이 누가 될 것인가.
16:48그런데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아무런 변화가 없는 거 아닙니까?
16:53국민의힘에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그런 전당대회가 돼야 되는데 과연 그런 전당대회의 누가 대표가 될 수 있을 것인가.
17:03과거 얘기 잠깐만 해보면 예전에 저희 민주당이라든지 국민의힘에서 정풍운동이라는 게 소위 있었습니다.
17:10그것은 당의 체질을 바꾸는 개혁을 해보자 또 혁신을 해보자 라는 것인데 그럴 때마다 그 정풍운동의 대상이 되는 사람이 분명히 존재했어요.
17:21인적 개편이 없는 상태에서의 개혁은 그거는 실질적인 개혁이라고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당시에도 그랬는데 이번에 국민의힘에서 개혁의 대상으로 지목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을 쳐낼 수 있는 개혁의 칼을 든 사람은 보이지가 않는다는 것.
17:40그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보이고 과연 안철수 전 의원이 당에 들어온 국민의힘에 들어와서 뿌리를 내리긴 게 굉장히 얕게 내려져 있는데
17:50이 얕게 내려져 있는 뿌리를 가진 안철수 의원이 아주 깊게 뿌리 잡고 있는 소위 언덕지년들을 쳐내는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이것이 저는 마지막 관전 포인트다.
18:02최근에 신문 사설들을 쭉 살펴보면 열이면 열다 국민의힘이 바닥 모르고 떨어진다고 하는데 매일매일 저희가 뉴스탑10을 진행하는 저로서도 새로운 갈등 구조들이 계속 반복되거든요.
18:16저희가 준비한 5위까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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