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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시간 전


추석 전 특검법…"보여주기식 안 돼" vs "전광석화처럼"
재판중지법…"불필요한 입법" vs "이달 내 처리 가능성"
유동철 컷오프…"친명계라 불이익" vs "이해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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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정청래 대표는 늘상 이재명 대통령과 말씀 주신 대로 이심정심이다. 그리고 내가 정치를 하면서 나의 속도와 방향이 일치한 유일한 정치인이다 이렇게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왜 명청 갈등이라는 말이 몇 개월째 계속 나오느냐. 그동안 불거졌던 사안들을 종합해서 정리해봤는데요. 보고 오겠습니다.
00:30반드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00:33대통령께서 말씀하시기를 검찰개혁은 일종의 부여주기식은 안 된다라는 표현을.
00:42더불어민주당은 정청래 대표 등 당 지도부의 간담회를 통하여 국정안정법의 추진에 관하여 추진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00:53당의 사법개혁안 처리 대상에서 재판중지법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01:02정청래 대표의 컷오프 없는 100% 완전경선 약속을 정면으로 위반했습니다.
01:08책임을 지고 결자해지하십시오.
01:12보고 오신 것처럼 바로 그림 보여주시죠.
01:15정리를 해보면 추석 전에 특검법을 처리하는 과정, 그리고 재판중지법을 에이펙 직후에 처리하는 그 과정,
01:24그리고 가장 최근에 유동철 부산수영구 지역위원장의 반박 기자회견 등으로 빌어봤을 때,
01:34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사이에 뭔가 균열이 일어나고 있는 건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계속 나왔던 건데,
01:42이 중에서도 재판중지법 사태가 가장 이목을 끌었습니다.
01:47왜냐하면 저도 이 기자회견에 참여를 했었는데,
01:50박수현 대변인이 지도부에서 논의를 하고 대통령실에 통보를 한 결과 추진 않기로 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01:59그런데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브리핑을 했어요.
02:02그러니까 대통령실에서 개입했다는 것을 공공연하게 인정을 한 상황입니다.
02:08이민찬 부위원장께서는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02:09의심이 싹 튼 것 같아요.
02:12원래 정청래 대표가 최초의 박찬대 의원이랑 전당대회 때,
02:17이재명 대통령은 박찬대 의원을 지원했다는 설이 파다했습니다.
02:21그래서 정청래 대표가 당선이 됐고,
02:23그 이후 100일 동안 여러 의심이 싹 튼 거죠.
02:25정청래 대표가 뭔가 일은 하는데,
02:28과연 그 일하는 게 대통령을 위하는 척하지만,
02:32속내는 자기 정치를 하는 것 아닌가,
02:34이런 의심이 싹 튼 거예요.
02:35그래서 정청래 대표의 여러 행보가 굉장히 대통령에게도 부담이 되고,
02:40특히 재판중지법이나 이런 것을 강하게 추진하는 그 과정에서,
02:45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가 오히려 더 부각되는 그런 역효과도 나타났던 게 사실이에요.
02:51뿐만 아니죠.
02:52대통령이 해외에 나가서 여러 가지 외교 활동을 할 때마다,
02:56국회 내에서 여러 가지 논란을 만들어서,
02:58대통령의 어떤 성과를 홍보하기보다는,
03:01국내에서 정쟁을만 더 오히려 부각하는 그런 행보를 정청래 대표가 보인 것 아니냐,
03:08이런 의심이 싹 트었고,
03:10그 절정에 있었던 것이 재판중지법 과정에서,
03:13이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나서서,
03:16대통령실의 입장은 그것이 아니라라고 쐐기를 박는 데 있습니다.
03:19저는 그러면 이 이후부터,
03:22지금부터 그런 모든 갈등이 좀 덮어지는 것이냐,
03:25이런 게 궁금한데,
03:26저는 전혀 아니라고 봐요.
03:27왜냐하면 이미 미봉된 게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03:30특히나 그런 검찰개혁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게 있잖아요.
03:34그럼 보완수사권을 둘 것이냐,
03:35어디에 둘 것이냐,
03:37이런 문제들이 있습니다.
03:38당에서는 당이 가져야 한다고 하고,
03:40정부의 입장은 또 다릅니다.
03:41지금까지는 많이 당에서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03:44그럼 앞으로는 어떻게 될 것이냐,
03:46대통령과 당의 입장은 다를 수밖에 없죠.
03:48대통령은 임기 5년을 마치면
03:50국정성과로 본인이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03:54그리고 정부를 다 관장해야 하기 때문에
03:55당과는 입장이 다를 수밖에 없어요.
03:57저는 이 갈등은 지속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04:00저는 정청래 대표가 앞으로 지방선거 과정에서
04:03공천을 어떻게 할 것인지,
04:05누구를 공관위원장으로 안칠 것인지,
04:08이런 사사건건마다 대통령실과 부딪힐 수밖에 없을 것이다,
04:12이렇게 봅니다.
04:13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을 동일선상에 놓고
04:16갈등할 수는 없다라면서,
04:18이렇게 표현했습니다.
04:19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저희 민주당의,
04:24또 대한민국의 큰 정치,
04:26가장 큰 정치 지도자이기 때문에,
04:29동일선상에서 놓고 갈등할 수 없다라고 보고요.
04:32여당과 대통령실, 또 정부는 박자가 다릅니다.
04:37원래 여당은, 민주당은 락을 부르는 거고요.
04:40당연히 대통령실과 정부는 발라드 부르는 거 아니겠습니까?
04:43민주당은 락이고 대통령실은 발라드다, 아예 장르가 다르다, 이렇게 표현을 했네요.
04:49저는 저 비유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04:52아니, 어떻게 정부 여당을 하나로 보지 않습니까?
04:56국정운영의 2인 3각 협력 체제로 보는데,
05:00우리는 서로 부르는 노래와 장르가 다르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 굉장히 이체롭게 들렸는데요.
05:06왜냐하면 역대 정부는 오케스트라의 비유를 많이 했습니다.
05:10왜냐하면 국정운영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각자 맡은 바 역할을 잘 해서
05:18국민으로부터 더 많은 지지를 받아야 다음에 또 집권할 수 있기 때문에
05:24하모니를 중시했거든요.
05:26그런데 장 의원이 말씀대로 대통령실은 발라드를 부르자고 하는데
05:31우리는 장르가 달라요. 락을 계속하겠습니다.
05:34이렇게 하면 지켜보는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05:38불안하게 보시지 않겠습니까?
05:39그래도 앞으로 민주당과 그리고 용산 대통령실이
05:44어떻게 화합의 모습, 통합의 모습을 보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05:49사실 여기 모신 두 분의 대변인과 부대변인께서는 당의 대변인단이십니다.
05:53그런데 정청래 지도부의 갈등이 있는 것 아니냐라는 의혹은
05:58대통령실과만의 있는 게 아니라 원내에도 있어요.
06:02김병희 원의 대표와의 갈등이 있는 것 아니냐.
06:04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표적으로 장유미 대변인께서
06:06정청래 대표가 앞으로 지방선거도 이끌어야 될 텐데
06:09어떤 리더십을 좀 앞으로 보여줘야 된다고 보십니까?
06:12일단 통합과 협체의 리더십을 이미 좀 보여주고 있는 거 있고요.
06:16일단 그렇습니다.
06:17락과 발라드라고 하는데 당과 정의의 역할은 어느 정도 다를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06:23그래서 일치할 때는 락 발라드도 있으니까요.
06:25같은 목소리를 내고 지금까지 재판 중지법이 그럼 왜 나왔습니까?
06:29국민의힘이 국정감사 기간 내내 왜 대통령을 재판정에 세우지 않느냐고 공세에 공세를 폈습니다.
06:36결국에는 법원으로부터 이론상 가능할 수도 있겠다라는 답변을 끌어낸 거죠.
06:41이게 국정운영에 도움이 됩니까?
06:43이게 민생에는 도움이 됩니까?
06:45해외에서도 유사한 사례들이 있었어요.
06:46트럼프 대통령 기소돼서 재판 받습니까?
06:48시라크 대통령, 파리시장 재직 시절에 이슈가 있었는데 대통령이 되는 순간 다 중단됐습니다.
06:54심지어 프랑스는 헌법까지 고쳤어요.
06:57여기에 대해서 국민의힘의 이 공세가 과연 멈출 것이냐.
07:01그럼 대안으로 뭘 낼 수밖에 없으니까.
07:03당은 입법부입니다.
07:04그러니까 재판을 중지하도록 해야 된다.
07:06그런데 대통령실의 입장은 다를 수 있죠.
07:08결과적으로는 당 정의의 입장이 정반 합으로, 결과적으로는 순리대로 귀결되고 있는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고
07:15이걸 갈등이라고 칭하는 데는 크게 동의되지는 않습니다.
07:18알겠습니다.
07:19정청래 대표와 민주당이 갈등은 없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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