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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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30어머니
00:32오늘따라
00:36어쩌면 이렇듯 초라해 보이지요
00:40초라해 보이시다니요
00:44아마도
00:48마음이 울적하신 탓일 것이옵니다
00:52마마
00:56중전께서 아기씨를 가지셨던 아들아도
01:00아들인지 딸인지는 두고 봐야 알지 않습니까
01:04과해 심려마하소서
01:08아들이건 딸인건
01:12그런건 난 모릅니다
01:14상처물 빼앗긴다는 것이
01:18두렵습니다
01:20비록
01:26골 밖을 쫓겨나온 명운이라지만
01:30상감마마의 마음만은
01:32내 것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01:36그런데
01:42이젠 그 믿음이 흔들립니다
01:52어머니
01:54은하하는 분의 마음을 빼앗기면
01:56이 꿈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02:02또
02:04이 꿈은 어찌 할 수나 있겠습니까
02:06이제 할 수나 있겠습니까
02:14정말 왜 이러지요
02:18내 꼴이
02:20왜 이렇듯 초라하지요
02:24마마
02:28마마
02:30고장하옵소서
02:32모쪼록 자중잘하시고
02:34희망을 잃지마오소서
02:36마마
02:38마마
02:40종전 마마께 오소 문을 찾으십시오
02:42마마
02:44마마
02:46마마
02:48종전 마마께 오소 문을 찾으십시오
02:50마마
02:52종전 마마께 오소 문을 찾으십시오
02:54아옵니다
02:56어서 드시라 하께
02:58마마
03:00마
03:01구졸면
03:02하나
03:03소독
03:04손
03:06손
03:08손
03:09손
03:10손
03:11손
03:12손
03:14손
03:16손
03:17손
03:18손
03:19손
03:20손
03:21손
03:22손
03:24손
03:25손
03:26아
03:27아
03:28아
03:29아
03:30아
03:31아
03:32그 사이 평안하셨는지요
03:35아
03:36중전도 별거 없으셨는가
03:39예
03:41아니
03:42얼굴이 좀 상한 듯하구먼
03:49수라를 제대로 젖었지 못하시니 그러신 줄로 아옵니다
03:54그래
03:57중전의 생모이신 부부인은 어땠는고
04:02부부인도 아기를 가졌을 때 아무것도 못자셨는게야
04:08딸자식은 어미를 담는 법이라던데
04:16부흥근 대강께서 그러시더군요
04:19작고하신 부부인께서도 그러하셨다고요
04:23세상에 자식 된 자들이
04:29어미가 하는 수고에 만분지일만 보답을 해도
04:33효자 소리를 들을게야
04:35자식을 갖고자 애쓰고
04:41갖고 나면은 제대로 먹을 수 없어 애쓰고
04:45넘어가지 않는 것도 저를 위해서 넘기느라 애쓰고
04:49하
04:51하
04:52중전
04:53예
04:55네
04:56그래
04:57달리 자시고 싶은 건 없으신가
05:01하
05:03황공하옵게도
05:05나는 살구만 찾으시니 참으로 민망스럽사옵니다
05:09살구만 찾는다고
05:11예
05:13예
05:14상관께서 참으로 기꺼워 하시게
05:19꿈은
05:20이를 말씀이옵니까
05:22경연에 납시였다가도
05:25정사를 보시던 중에도 잠시 잠시 듣지요
05:28아비의 상한 마음을 이렇듯 어루만져준
05:31그 효성이 기특하고 어여쁘시다며
05:35오상궁
05:39마마
05:41상관 마마께 들었습니다
05:43수건 장씨의 입궁에 대한 꿈은
05:47데뷔 마마의 3년 탈상 때까지는
05:49거론치 못하게 하신 분이
05:51바로 마마시라구요
05:54중전이 몸에서 원자가 태어난다면
06:01그 모두 할마마마의 공덕인 것을 잊지 말라는
06:05상관 마마의 말씀이었사옵니다
06:09그 은혜 망극한 줄로 아옵니다
06:15중전이 이뻐서 그런게 아니구먼
06:18상관께서 실덕하실까봐 그랬구먼
06:23흑중전
06:26예
06:28중전의 몸에서 원자가 태어나야
06:31나라가 태평한 법이요
06:34모쪼록 원자 아기씨를 낳아주시게
06:38황공하옵니다
06:40오
06:41오
06:42오
06:43오
06:44오
06:45오
06:46오
06:47오
06:48오
06:49오
06:50마마
06:51오
06:52오
06:53오
06:54오
06:55오
06:56오
06:57맘 아 밤이 깊어 싸웁니다 그만 침수 뜻이 없어서
07:11맘 장수원의 소식은 들었누
07:18아 친정 아우도 동평공 모자도 팔길 뜸 해진 걸 보니
07:27내게 서운한 마음이 있는 게 야
07:31흥공한 맛을 좀 소인 내가 뵙기 좀 서운하게 대하신 듯 하옵니다
07:41한상궁이 보기에도 내가 변한 듯 하다 이 말인가
07:49흥공하옵니다
07:54수건이 아마도 상심이 그럴게야
08:00그걸 내가 왜 모르겠노
08:05불쌍한 것
08:11crimes
08:14맘
08:24맘
08:27맘
08:29맘
08:34맘
08:36맘
08:37맘
08:38맘
08:39맘
08:40엄마
08:50엄마
09:02엄마
09:10엄마
09:33주무시지 않고 왜 찾아 나셨습니까?
09:36혹여 또 목이라도 멜까 저하여 그러십니까?
09:43무슨 그런 말씀
09:47그런지 다신 안 할 겁니다
09:50언젠가 말했지요
09:52속줄 없이 쫓겨난 것이 한스럽다구요
09:57이럴 줄 모르고 떳떳하게 싸운 내가 등신 찬치였다구요
10:02귀신에 빌고 저주하는 물건을 묻어서라도 이겼어야 했다구요
10:08사약을 받아 마시고 죽는 한이 있더라도
10:13살아서 쫓겨나지는 말았어야 했다구요
10:15살아서 쫓겨나지는 말았어야 했다구요
10:21어리석기만 했던
10:23순진하기만 했던 내 자신이
10:26한없이 가소롭다구요
10:29마마
10:30마마
10:33어머니
10:36뭘 비느냐고는 묻지 말아주세요
10:40내 탓이 아니랍니다
10:44이 풍진 세상이
10:46날 이렇게 만든 겁니다
10:47그것뿐만 아닙니다
10:52여자로 태어난 죄가
10:57날 이렇게 만든 겁니다
10:59상담만
11:14상담만 합시오
11:16상담만 합시오
11:29상담만 합시오
11:32상담만 합시오
11:34상담만 합시오
11:36상담만 합시다
11:37으
11:39으
11:41으
11:43으
11:45으
11:51경연에 나가는 길에 잠시 들렸습니다
11:54아
11:56으
11:58으
12:00으
12:02으
12:04총장 무슨 일이 있었소
12:11할 마마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12:164
12:19정전을 위로해 주시오
12:23중전을 위로해 주다니요
12:28상감을 기쁘게 하여 드리려는 마음이 지극하다고
12:32어이도 약방 기생 중전까지도 깜빡 속았지 무게 쏘
12:40충전은 실제로 아기 씨를 가진 게 아니었다
12:46으
12:48아니
12:50같지도 않았으면서
12:52나를 속였단 말씀이옵니까
12:55속이려고 속인 것이 아니라
12:58중전까지도 아기를 가진 것으로 속았다
13:03아
13:08어이가 그럽디다
13:10아주 드물기는 하나 그런 일이 있다고요
13:14으
13:16으
13:17으
13:18으
13:19으
13:20으
13:21으
13:22중전의 실망은 상감보다 몇 값 절 더 하다
13:26으
13:28하위로 하여 드리고
13:31다음에는 참으로 아기를 갖도록 하시오
13:34으
13:36으
13:37으
13:38오직 마극을 따름이 없니
13:40으
13:42으
13:43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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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6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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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8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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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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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으
14:01으
14:02으
14:03으
14:04으
14:05으
14:0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14:36숙종 11년 8월 김수항 영희정이 되다.
14:48같은 해 9월 호패를 위조하는 자는 사형에 처하게 하다.
14:53같은 해 12월 권열대비 김씨의 3년상이 끝나 혼전을 파하다.
15:07김상궁 수건을 만나봤더니.
15:19김상궁 수건을 만나봤더니.
15:32예.
15:34그럼 살아있기는 하였구나.
15:39그래 별다리 없더냐.
15:41예.
15:43마마 깨워서 소인을 보내어 안부를 물어주시니.
15:48황감하게 이루 말할 바가 없다 하시며.
15:50이제 눈을 감아도 여완이 없다 하시옵니다.
15:56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그런 소리를 다 하네.
16:02그래.
16:04어디 수척해진 데는 없더냐.
16:06어찌 수척해지시지 않을 리가 있겠사옵니까.
16:14하오나.
16:156년 만에 뵙는데도.
16:18옛 모습 그대로이신질로 하옵니다.
16:20쫓겨난 지가 벌써 그리 되니.
16:29그러고 보니.
16:33내 은밀히 미행해서 만나본 게.
16:37벌써 4년 전에 이루고만.
16:41이제 어마마마의 상도 끝나고 했으니.
16:46할마마마로부터 곧 기쁜 소식에 갈 것이란 것도 전화했더냐.
16:52예.
16:54저는 이 망각할 뿐이라 하시며.
16:58오직 이날만을 기다리며 살아오셨다 하옵니다.
17:02내 지금까지 참아왔거늘.
17:07다시 만날 날이 일각이 여삼추처럼 기다리지는구나.
17:12김상궁.
17:13예.
17:14어서 위쪽으로 가서 할마마마맣게.
17:19아닐세.
17:21내 같이 감세.
17:30상감마마납시요.
17:33할마마마마.
17:44어서 오시오 상감.
17:49할마마마.
17:51수건을 불러드리랍시는 전교는 언제쯤 내리실 작정이신지요.
17:55소인의 마음이 이렇듯 타급할 때야.
18:01긴 세월 오직 오늘이 있기만을 기다려온 수건의 마음은 얼마나 초조하겠사옵니까.
18:07할마마마마.
18:08할마마마.
18:09어서 전교를 내려주시오소소.
18:11상감.
18:13상감.
18:14상감.
18:15상감.
18:46중전이 어디 투기할 사람이오.
18:49수건이 입궁을 달려주시오.
18:50상감.
18:51상감.
18:52할마마마.
18:53그럼 혹시.
18:55중전이 수건의 입궁을 막기라도 했단 말씀입니까.
19:03그랬군요.
19:04중전이 투기를 하여 수건의 입궁을 막았군요.
19:09상감.
19:10중전이 어디 투기할 사람이오.
19:14수건이 입궁을 달려간 것을.
19:19오히려 그 반대인 때문이라오.
19:26혼전을 파하기 수일 전에.
19:29수건이 입궁하는 일로.
19:32중전이 나를 찾아왔었다오.
19:42중전이 무슨 일로 오셨노?
19:46마마.
19:49승은을 입은 후궁을 불러드리는 일로.
19:52마마께 여쭐게 있어 왔사옵니다.
19:56승은을 입은 후궁을 계속 궐받게 두면.
20:00나라의 채통에도 아니될 일인 줄 나옵니다.
20:03이제 불러드려.
20:06은혜로 대하게 하여 주소서.
20:10장수건을 두고 하는 말인가?
20:13예.
20:14전날 마마께 우선.
20:18소인을 위하여.
20:20당신이 아끼는 사람인 장수건의 입궁을 막으신 걸로 아옵니다.
20:25소인의 몸에서 원자가 태어날 것을.
20:293년이나 기다려 주셨으니.
20:32그만하면 과분하신 영광인 줄로 아옵니다.
20:39그 때문이라면.
20:40서두를 거도 없구만.
20:44마마.
20:45연인은 또 있사옵니다.
20:48소인으로 하여.
20:503년이나 은혜하는 후궁을 멀리해오신 상간만 하께.
20:55더 이상 기다리게 함은.
20:57정궁으로서의 도리가 아닌 줄로 하옵니다.
21:02중전의 뜻은 갸륵하나.
21:06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구먼.
21:09장수건은 상감이 총애하던 후궁이니.
21:16중전이 아무리 어질다 해도.
21:20총애를 한빡 뺏기고 보면은.
21:23내색을 아니하여 그렇지 마음이 편치는 못할 일.
21:29그런 일에 중전이 일부러 나설 것은 없네.
21:33마마.
21:36내게 이롭지 못하다 하여.
21:38남의 길을 막는다는 것은.
21:40어진 사람이 할 일이 못 되는 줄로 아옵니다.
21:44마마 깨워서 아끼시던 사람이라면.
21:48그 또한 어진 사람인 줄로 아옵니.
21:50허락하여 주시오소서.
21:54중전.
21:55중전.
21:58시야설범은 돌 붙여도 돌아 안 난다고 했구먼.
22:03또.
22:05장수건 또한 여자이니.
22:08투기라도 하면은 어찌하려나.
22:12마마.
22:13인의로서 대하면 어찌 따르지 않겠사옵니까.
22:18그런 일로 하여.
22:20이날이 오기를 고대하고 살아온 장수건을.
22:23아프게는 말아주시오소서.
22:31중전이 정말 그런 소리를 했습니까.
22:34내 수건이 측은하여.
22:38이번엔 꼭 불러드리려 했으나.
22:42중전이 그렇듯 간곡히 청하니.
22:45오히려 부를 수가 없더구먼.
22:48그래.
22:50그 뜻은 수건하게 전하고.
22:53기왕에 기다리든 더.
22:56중전이 원자를 낳거든 들어올 수 없겠느냐고 말하려 했더니.
23:02수건이 먼저 그런 뜻을 전하며.
23:06나라의 근본이 튼튼해지려면.
23:10저렇듯 오진 분이 원자를 낳아야 되니.
23:14기다리겠노라고 해서.
23:16내 전교 내리는 것을 훗날로 미루었구먼.
23:23수건이 정말 그런 소리를 했습니까.
23:26수건이 그럴 수 없다 하면.
23:33내 일부러라도 이 꿈을 막으려 했더니.
23:37중전도 수건도 저리 착한 소리를 하니.
23:43오직 고마울 뿐이지 뭐겠소.
23:45할마마마.
23:50그렇듯 착한 사람들이니.
23:53수건을 불러드린다 해도.
23:56투기 아니하고 잘 지낼 것입니다.
23:58그러니.
23:59어서 입궁하라는 전교를 내리시면.
24:04아니 되겠는지요.
24:07상감.
24:08내 이제 생각하니.
24:12할일 없는 늙은이를 이 난리 때 하늘이 살려둔 것을.
24:17아마도 쓸모가 있어서라고 믿소.
24:23중전이 이제 한창 생산할 나이.
24:26멀리 기다리지 않아도 원자를 나을도.
24:31나라의 근본을 생각하여.
24:34보고 싶어도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시도록 하시오.
24:39하시오.
24:52오상공.
24:53예.
24:54내 아무리 생각해도.
25:05장수건 같은 어진 후궁을.
25:08권밖에 있게 하면 안될 일인 듯싶네.
25:11상감 마마께 아래요.
25:14대왕 대비 마마께 거듭 간청하시라고 해야겠네.
25:18마마.
25:19그러지 마시오소서.
25:21이번 일은 마마의 어지신 덕을 하늘이 살피시오.
25:26오히려 미구의 재앙이 될지도 모른 것을 막아주신 것이라 믿고 있사옵니다.
25:32더 이상 다른 말씀 마시오소서.
25:36그건 내 진정한 바램이 아닐세.
25:40대전에 잠시 가보세요.
25:51김상궁.
25:53충족마마.
25:54상간마마를 잠시 배우러 왔네.
25:57남상궁은 집이
26:2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26:50마마, 수건마마.
27:04상간마마 깨워서 은밀히 납쳤습니다.
27:10시각이 없으니 잠시 얼굴만 보고 들어가시겠다.
27:14어서, 마마.
27:20상감마.
27:26상감마.
27:28상감마.
27:34상감마.
27:38아니, 수건은?
27:40황곤 하옵니다.
27:42안나오는 거요? 못나오는 거요?
27:47쫓겨난 죄인의 몸으로 거듭 죄를 지을 수는 없는 일
27:51모쪼록 그대로 환공하여 주시라 하옵니다
27:54무심한 사람이로구만
27:57잠시 얼굴만 한 번 보고 들어가겠다는데
28:01참으로 살아 있기나 한지 별다른 없는지
28:07그것만 알아보고 돌아가겠다는데
28:12간곡히 여쭈었으나 오직 그 말씀뿐이십니다
28:17전하, 곧 인경이 올 시각이옵니다
28:22숙부가 다시 한 번 말해보고
28:28잠시 얼굴만 보고 가면 되니 어서 나오라고
28:31예
28:42내가 배웠어서 잠시 얼굴만 보면 된다 하옵시니라
28:53수고는?
29:07황궁하여이다
29:08수고는?
29:20황궁하여이다
29:22역시 간곡히 여쭈었으나
29:24전하, 곧 인경이 올 시각이 올 시각이야
29:38안 안 놀아
29:39엄마
30:09엄마
30:19말씀 듣자니 매우 노하여 돌아가신 모양입니다.
30:24그토록 그리워하시면서 왜 뵙기를 거절하셨는지요.
30:31이번 일은 아무래도 지나친 처사이신 듯 합니다.
30:37내일 또 납신다 해도 절대로 뵙지 않을 것입니다.
30:43뵈면 뵐수록
30:46입궁의 길은 멀어져만 갈 테니까요.
31:07대왕 대비 마마 계신가?
31:10응
31:11긴이 여쭐 것이 있어 왔다고 여쭈시오.
31:14마마
31:16중전 마마 께어서 긴이 유쭐 것이 있어 듭셨다 하옵니다.
31:21어서 드시라 하래.
31:23마마
31:39장수건으로 하여금 어서 이쁘게 하여 주소서.
31:44수건을 위하여서만은 아니옵니다.
31:49거룩하신 옥채보전을 위하여 청하오니
31:52부디 이번만은 헤아려 주시오소서.
31:56마아마
32:00상판 이용감아님 네 분 드셨습니다요.
32:26어서 오십시오.
32:35말씀 들었습니다.
32:39전번에
32:40대왕 대비 마마 깨우선 내린 말씀이 있었다구요.
32:46중전 마마께서 원작의 씨를 낳으신 후에나 입궁토로 하겠노란 말씀이 있었다구요.
33:03그 분부를 따르겠노라고 하셨다면서요.
33:11역시
33:12수건 마마 씹니다.
33:16마마
33:206년을 기다리셨는데
33:22더 기다리라는 분들을
33:25왜 따르시겠다 하셨는지요.
33:27모르는 소리 하지 마오.
33:29수건 마마
33:32하오면
33:34입궁의 길은 이제 곧 열리겠군요.
33:38수건 마마
33:44수건 마마
33:46기나긴 세월
33:51참으로 영원케
33:55참고 견디셨습니다.
33:57참판명감의 은혜는
34:08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34:11수건 마마
34:13수건 마마
34:15고마
34:16고마
34:17고마
34:18고마
34:20고마
34:21고마
34:22고마
34:23고마
34:24고마
34:25고마
34:26고마
34:27고마
34:28고마
34:29고마
34:30고마
34:31고마
34:32고마
34:38고마
34:39고마
34:40고마
34:41고마
34:42고마
34:43고마
34:44이미 전해드리라고
34:45대왕
34:45대비
34:46마마
34:46이 전갈을
34:47갖고 왔어요
34:52오늘 충전 Так 일어나
34:53수건 장실 1
35:13들어주시지 않았으나
35:16거듭 강국히 여쭈어오면
35:18끝내 물리칠 수 없느니라
35:21이제 입궁의 길은 박도 안 듯하니
35:24고요히 명운을 기다리랍시는
35:25대왕 대비마마의 본부시옵니다
35:43고요히 명운을 기다리라
36:13마마 안으로 드시지요
36:32친정 아버님께 어서 급히 드셨다 하옵니다
36:40아버님이
36:42예
36:43마마
36:51마마
37:07마마
37:09천만특받게 소리를 듣고 달려왔사옵니다
37:12전날
37:13대비전하께서 내쫓으신 후루
37:15수군장씨를 불러들이랍시란 정교를
37:18대왕 대비전에서 내렸다는 것을 알고 계시는지요
37:21예
37:22마마
37:23마마
37:24그를 불러드릴 것을
37:26마마 깨워서 강국히 청하셨다는 풍문이 사실이온지요
37:30예
37:31마마
37:33어쩌자고 그런 일을 하셨사옵니까
37:35수군장씨는
37:37요약한 여자이옵니다
37:39마마
37:40대비 마마가 하셨다는 경계의 말씀을 어찌하여 잊으셨는지요
37:45수군은 그런 여자가 아니라는 것을 이번에 알았습니다
37:52그러니 너무 심려마 없어서
37:55수군장씨를 다시 불러들이랍시는 대왕 대비 마마의 전교요
38:05대왕 대비 마마의 전교요
38:10대왕 대비 마마의 전교
38:12사꺼낍�
38:3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39:0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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