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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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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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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원자의 도련한 열병으로 깊은 근심에 잠겨있던 대고란에는 귀인 김씨가 본 곁으로 내보내려던 문안 편지로 하여 뜻밖의 긴장이 감돌기 시작한다.
00:30마마, 귀인 김씨 정각의 민상궁이.
01:00내금이의 차표가 문초를 받고 있다 하옵니다.
01:04민상궁이 무슨 잘못을 저질렀기에 차표가 문초를 당한단 말인가?
01:09귀인 김씨의 범교 때 전하려던 문안 편지 중에 한 기절이 의문스럽다 하여 그러는 줄로 하옵니다.
01:20마마, 지금 때가 어느 때이옵니까?
01:24원자 아기씨가 병이 깊어지심으로 하여 골 안에 먹구름이 덮힌 때가 아니옵니까?
01:30골 안에 누군가가 방해를 해서 일으킨 귀신의 발동이라는 소문이 무서운 때가 아니옵니까?
01:38때가 때인 만큼 무슨 날벼락이 떨어질지 두렵기만 하옵니다.
01:43이게 바로 귀인 김씨가 본 곁으로 보내려고 한 문안 편지란 말이다.
01:58예, 전하의 명하심을 받자고 권한을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을 단속하였던 바
02:08귀인 김씨의 사찰에 아무래도 이상한 구절이 있어 문초 중이라며 처분을 물어 온 줄로 하옵니다.
02:17민상궁의 말을 잘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02:27그러고 보니 여기 이 구절이 이상합니다.
02:31어미 문초하여 민상궁의 말이 뭔지
02:37뭐라고 상관 마마께서 그런 분부를 내리셨다고?
02:51예, 듣고 보니 그 구절이 내 생각에도 이상하고
02:59소인 역시 불길한 예감이 들어갑니다.
03:29원자의 병은 어떠하던가
03:49좀 차도가 있다고 하던가
03:51항공화 없게도
03:53허면은 아직도 차도가 없단 말인가
03:57항공화 옵니다.
04:09민상궁의 말이 뭔지 밝혀졌느냐
04:12아직 밝혀내지 못하였다 하옵니다.
04:15어서 밝히라 하라.
04:19고맙습니다.
04:31고맙습니다.
04:35고맙습니다.
04:37고맙습니다.
04:39고맙습니다.
04:41고맙습니다.
04:43고맙습니다.
04:44고맙습니다.
04:45고맙습니다.
04:46고맙습니다.
04:47고맙습니다.
04:48고맙습니다.
04:49고맙습니다.
04:50고맙습니다.
04:51고맙습니다.
04:52고맙습니다.
04:53한글자막 by 한효정
05:23한글자막 by 한효정
05:53한글자막 by 한효정
05:55한글자막 by 한효정
05:57어서 오시옵소서
06:13교회인이 술을 마시다니 참으로 뜻밖이구만
06:19소인 또한 참으로 뜻밖인 줄 아옵니다
06:23이끌하기 전에는 소인도 술 한 모금 입에 대본 적이 없는 몸입니다
06:31그나저나 백주에 이게 무슨 꼴인가
06:37민상궁이 내금 위에 잡혀 어미 문처를 받고 있다는 걸 알기는 하는가?
06:43
06:45그나저나 어찌 된 일인가
06:49민상궁이 말을 잘 들어주기 바란다고 썼다던데
06:53민상궁한테 무슨 소리를 했는가?
06:57용암무당한테 은밀히 부탁하여
07:01귀신이 발동케 할 물건을 구해달라 했사옵니다
07:05기왕지사 누명을 쓰게 된다
07:15원작이 씨를 해치기는 방해를 하려고 시켰사옵니다
07:21회복의 괴인 지금 제정신으로 하는 소린가?
07:27물론입니다만
07:31민상궁이 끝내 이실직과 하면 어찌 된다는 걸 알기는 하는가?
07:36알다 뿐입니까?
07:40사약을 받게 되던지
07:43아니면 패서인이 되어 내 쫓기던지 할 것이라는 것을
07:49잘 아옵니다
07:54내 귀인을 참으로 잘못 바꾸면
07:58민영을 쓴다여 그런 짓을 저지를 생각을 하다니
08:06그 아이가 누군가
08:08상간맘마 유일한 혈손이 아닌가
08:11혹여 분하고 서운한 일이 있다는데
08:15그 아이를 해체 생각을 감히 품다니
08:18마마
08:20소인 부처가 아니옵니다
08:23치마 주는 여자이옵니다
08:26성청을 잃었을 때부터
08:29소인은 이미 죽은 목숨이나 매한 가지가 되었사옵니다
08:33어디 그뿐이옵니까?
08:36소인의 증조군님도 아버님도
08:39죄인의 몸이 되어 귀양을 가셨으니
08:42친정 또한 무너진 가문이옵니다
08:47이 모두 누구 때문이옵니까?
08:49희빈 창씨 때문이 아니옵니까?
08:52마마
08:54한 번뿐인 인생입니다
08:58그와 한 번뿐인 인생을 이렇듯 짓밟혔사옵니다
09:01무슨 귀신도 못하겠는지요?
09:04듣기 싫네
09:11우리들의 목숨은 유한한 것이나
09:13종묘 사직은 영원한 것
09:16희빈의 열 송전을 어휘배려고
09:19여인의 본분에 어긋나는 짓을 하려 했단 말인가?
09:22내 참으로 귀인을 잘못 봤고
09:26좋은 것은 있어도
09:29나쁜 것은 없다는 말도 못 들었는가?
09:32내 운을 배우고
09:34여사서를 읽은 양반가의 여자로서
09:36처신이 어찌 그러한가?
09:46어찌하면 좋으옵니까?
09:49모집 내 끝에 이실직고 않고는 못되겠다고
09:53마마께까지도 누가 끼칠지 모르게 되었으니
09:56어찌하옵니까?
10:08어찌됐느냐
10:10민상궁의 말이 무엇인지 밝혀졌느냐
10:13
10:15그래
10:17뭐랐든
10:18뭐 싫어
10:28용한 무당한테 은밀히 부탁을 하며
10:31귀신이 발동케 할 물건을 구해달라고 하였다고
10:35
10:37허옵고
10:39시키기는 긴 김씨께서 시켰사고
10:42중전 마마의 은밀한 내락을 받은 줄 안다고
10:46토살하였다고 하옵니다
10:48무엇이라
10:50중전에 은밀한 내락을 받은 줄로 안다고
10:55황공하옵니다
10:58이럴 수가
11:00이럴 일이 있을 수가
11:04아니 이런 일이 있을 수가
11:06없음
11:08choose
11:09구이
11:10strom
11:11
11:12Cindy
11:13Oy
11:18구구
11:20중전의 은밀한 매락을 받은 줄로 안다고 도설하였다고 하면
11:36이번 일은 허황된 일이 틀림없을 것이야.
11:45중전 또한 소견좁은 여자일 것이다.
11:58천품이 그런 일을 시킬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내 믿는 바이구나.
12:08그동안에 이런 일이 생기게 한 것은 내 가도를 잘못 다스린다.
12:19이 서찬은 내다 불태우고 민상궁을 풀어주도록 하여라.
12:26전하
12:28어땠던가 원자의 여론 좀 내렸던가?
12:43황성하옵게도 아직껏 차도가 없으신 줄로 아옵니다.
12:59그래, 어서 감세!
13:06경주에 있는 아이는 왠 찬바람을 쏘는가?
13:25마마! 소인 이 아이와 더불어 골 밖으로 내쳐 주시옵소서.
13:35그 무슨 해결한 소리인가?
13:37묻지 말아 주시옵소서. 소인 다만 이 아이가 나무가 되는 걸 원치 않기 때문이옵니다.
13:44마마! 미워하는 사람들로 하여 찍히고 또 찍히는 나무가 되기시옵소서.
13:50마마! 저희 모자를 너 옆이 여기시거든, 국룰이 여기시거든 모자라고 어서 내쳐 주시옵소서.
13:58마마! 찬명이 나마 보존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14:03희빈도 귀인의 편지 소동을 듣는 게?
14:15그러나 이번 일은 허황된 일임을 내 깨달았노라.
14:22공연한 소리 하지 말고 어서 물러가서 당제나 먹이도록 가라.
14:26마마! 소인이 가련한 어린 것을 위하여 권밖으로 내쳐 주시옵소서.
14:32어서 내쳐 주시옵소서.
14:38마마! 이날 이때 이 아이를 해치려 한다는 거조가 있다는 소리를 들어도 믿지 않은 소인이옵니다.
14:49허나 민상궁이 자백하여 노라는 소리를 들으니
14:53전날 있었던 말들이 허황된 말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사옵니다.
14:58하운데 마마 깨우선 오히려 허황된 이름을 깨닫게 되셨다니요.
15:07예, 그 모두 못된 소인의 남을 모아 마려 꾸며든 일이옵니다.
15:15이 아이가 이렇듯 병이 깊은 것도 모두 소인의 탓이옵니다.
15:25아가, 죽자. 우리 모자 차라리 죽어.
15:31아가! 마마!
15:33아가!
15:46이 모든, 못된 김규인의 탓이옵니다.
15:51아� 한� c
16:06아멘
16:08한글자막 by 한글자막 by 한효정
16:38감사해
16:40가다니 뭐
16:42어딜까 참 말씀
16:44마마 깨워서 서차를 불태우고
16:48민상궁을 풀어주라 하셨다 하여
16:50괜히 저질렀던 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16:54최선당에 함께 나아가
16:56원자의 병이 낫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지켜보면서
17:05어서 가제도
17:07소인 실사옵니다
17:10어서 일어나게
17:22어서 가제도
17:25어서 일어나게
17:37어서 가제도
17:39실사옵니다
17:41소인 죽어도
17:43그런 마음이 없는 짓은 못하옵니다
17:46상감마마 납시요
17:52중전은 여기 웬일이오?
18:04이럴 수가
18:07이번 일인 저가
18:10중전의 은밀한 내락을 받아 온 줄로 안다고
18:13토소를 하였다기에
18:14난 오히려
18:16허황된 일인 줄 알았거든
18:19천품이 남을 시킬 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내밀었거든
18:24그 때문에
18:25소차를 내다 불태워버리고
18:27민상궁은 풀어주라고 하였거든
18:29이럴 수가
18:32이럴 수가
18:34이럴 수가
18:35아무리 소견머리 좁은 여자이건
18:39가 원자를 해칠 궁리를 하다니
18:41마마
18:46상감마마
18:47상감마마
18:48잡겠으라
18:49다시옵니다
18:50상감마마
18:53이로써
18:56우리는 오늘로써
18:58연결이오
19:01호란에 있으되
19:04다시는
19:06그대를 찾지 않을 것이오
19:08마마
19:11마마
19:21중견 마마
19:24이 부분을
19:35인연왕어전에는 이렇게 기록하였다
19:38이해
19:40동시월에
19:41희빈장씨
19:42처음으로
19:43왕자를 탄생하니
19:45상감 깨워서
19:46지나치게 사랑하심은
19:47잃을 것도 없고
19:48후도
19:50크게 기뻐하시어
19:52어루만져
19:53사랑하심을
19:54당신이 낳으신
19:55친자식과 같이 하시니
19:57장씨
20:07장씨 자기 분수를 지키고 있었더라면 영화가 가득할 것이로 돼
20:12장씨
20:22장씨 자기 분수
20:23장씨 자기 분수를 지키고 있었더라면 영화가 가득할 것이로 돼
20:26문득 참남한 뜻과 방자한 마음이 불일어나듯하여 가만히 남몰래 제거하고 대위를 엄습코조하니 그 참담한 욕심이 더하여 날마다 기색을 살펴 중궁전을 참소하기를 새로 태어난 왕자를 숨을 막히게 하여 돌아가게 하려 한다느니 희빈을 저주한다느니 하여 국모를 헐뜯고 모함하지 아니함이 없어
20:55간악한 후빈들을 힘을 합하게 하여 소문을 퍼뜨리고 자취를 드러내어 상감이 보시고 들으시게 하니 예로부터 악인이 의롭지 않으나 돕는 자가 있다는 그런 흔히 있는 일이 일어난 것이었다
21:12중궁을 간해하는 말이 날이 지날수록 심해지니 상감 깨워서 점점 의심하시게 되시어 중궁을 아주 박대하시고 장씨는 요악한 교태로 천심을 영합하며 왕자를 방패삼아 권세가 대단하니 상감 깨워서 점점 장씨의 사랑에 빠지시어 능히 흑백을 분별하지 못하시니
21:40숙정 15년 3월
22:04노론의 거두 김익훈 장살 당하다
22:10같은 해 윤 3월 귀인 김씨의 정조부여 원임 영의정이던 김수항 적소에서 사약을 받아 마시고 죽었다
22:21그녀롸 미친ël
22:36한글자막 by 한효정
23:06자, 어서오게. 이제 이렇듯 행보를 해도 되시는가?
23:16예, 오늘이야 처음 나와봤사옵니다.
23:22그나저나 오늘 과란에서 들었던 소리를 듣고 보니 자리에 누워있을 수가 없지 뭡니까.
23:30하여 울적했던 심혜를 풀 겸 영감을 찾아 뵈었습니다.
23:34오늘 과란에서 있었다는 소리라니.
23:39아니, 아직 모르십니까?
23:44오늘 대전에서 대사원 목장경, 승지 이기만 등이 모여 뭔가를 논의하고 있자
23:51불현듯 납신 전학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지 뭡니까.
23:55무슨 논의들을 하고 있었소?
24:24노론이니 소론이니 하는 서인들을 제거할 것을 논의하고 있었던 게 아니오.
24:33황룡하여 있다.
24:35경들이 서인을 아주 없애려면 우선 투기하는 사람부터 없애려.
24:44희빈 장씨가 다시 입궐하였을 때 중전은 귀인 김씨와 결탁하여 질투하기 시작하였소.
24:53그때 중전은 나에게 꿈의 대비 마마를 배웠는데 귀인 김씨는 아들이 많을 것이며
25:11또한 복록이 무궁무진할 진대에
25:15희빈은 자식이 없으며
25:19또한 복록도 없을 것이라며
25:23오래 놔두면 경신년에 몰려나간 남인들이 일어날 것이라 하며
25:31넌 즈시 희빈을 내 쫓으라고 부축였소.
25:41헌데
25:43아들이 없을 것이라는 희빈이
25:47원자를 낳았으니
25:51지난 일이야말로
25:53모두 요사스러운 것이 아니오.
25:59선왕 선후까지 팔아서
26:03그런 거짓말을 하니
26:05그런 마음가짐으로야 어찌
26:07원자를 기출과 같이 대안했소.
26:11전하
26:13군부는 일찍이옵니다.
26:17부모 보라면
26:19자식들까지 변치 못한 법이옵니다.
26:23모쪼록
26:25짐이란의 일은
26:27말씀을 삼가하시는 것이
26:29옳은 줄로 하옵니다.
26:33무엇이라
26:35비록 짐전 안에 있었던
26:37은밀한 얘기라 하나
26:39중전의 특이하는 마음이 여간이 아니기로 밝히고
26:45그 무슨 잘못이란 말인가
26:47전하
26:49뭐요
26:51그런 일이 있었단 말이오
26:53
26:54그런 일로 하여
26:55승지 이기만은
26:56파직을 당하였다 하옵니다.
26:59도저히 믿어지지가 않는구려
27:01저 역시
27:03믿어지지가 않습니다.
27:05하나
27:06승지 이기만은
27:07벌써 파직을 당하였고
27:09장안에는
27:10중궁전압에서
27:11폐출을 당하실 날이
27:13머지 않았단 소문이
27:14벌써 쫙 깔렸다 하옵니다.
27:20어디 그뿐인 줄 아십니까
27:22기빈장씨의 친정오라비인
27:24장이자란자가
27:26대고를 호위하는
27:28막중한 소임을 지닌
27:30어영대장으로 임명됐다 하옵니다.
27:32이로 보아도
27:34폐비의 소문은
27:36예사로운 소문이 아님을
27:37알 수 있는게 아닌지요.
27:44이제 한장 들어온다
27:48한솜에 받아들고
27:52두손으로 펼쳐보니
27:55시야 쭉은 편지로다
27:59거년 여년 잘 읽었다
28:03여년 거년
28:05참 죽었다
28:08인도 불러 치질면
28:11담배 불러 치질면
28:15고기 반찬 갖춘 밥도
28:18소태마냥 쭈더니만
28:21맨간장 맨소금에도
28:25그 밥맛 탈지탈다
28:28마마
28:30내가 왜 이 가사를
28:34봤는지 압니까?
28:36지난날
28:38내 골 밖으로 쫓겨나 있을 때
28:40대비 마마 깨워서
28:42내 이 꿈을 맞고 나면
28:44흥겨워 곧잘 없던 가락이
28:46바로 이 가사라 합니다.
28:48내가 왜 이제 이 가사를
28:54이 가사를 봤는지 압니까?
28:58듣자니
29:00글래 장안에
29:02내게 대한 별의별 해결
29:04소문이 나둔다구요?
29:06오라버니
29:08오라버니를 통해 시정의 풍문은 다 듣고 있습니다
29:12요악한 계집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좋습니다
29:18양기비처럼
29:20구미호에게 홀령을 빼앗긴 달기처럼
29:24성청을 흐려
29:26급기야는 나라를 망칠 계집이라고
29:28팔도
29:30360주에서 노래를 해 보십시오
29:32눈 하나
29:34까딱할 내가 아닙니다
29:36모르신 말씀입니다
29:40마마를 헛뜯는 무리들인지
29:42당색이 다른 무리들일 것이옵니다
29:50나와 더불어 기릉 화복을 같이 하기로 한 사람 중에도
29:54내가 귀히되고
29:56내 친정이 용성해지니
29:58언짢어하는 사람이 있는 줄로 압니다
30:02원래 사촌이 땅을 사면 마음이 아픈게
30:08사람들의 마음이거든요
30:10기릉 화복을 같이 하기로 한 사람 중에도
30:14그런 사람이 있다니
30:16누굴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요
30:18두고 보면 대감도 아시게 될 겁니다
30:26그나저나
30:28나를 욕하는 것들이
30:30서인측 뿐이라면 모르겠으나
30:32천한 백성들까지도
30:34덩달아 욕을 한다니
30:36분하지 뭡니까
30:38내가 누굽니까
30:40자기네 나 마찬가지인 천한 출신이 아닙니까
30:42그런 내가
30:44왕손의 어미요
30:46중전보다 위세이 꼽은
30:48양반이란 사람들 눈에는
30:50못마땅할게 당연합니다
30:52헌데
30:54나와 출신이 같은 사람들까지도
30:58나를 장하다고 우러러보기는 커녕
31:00중전을 참사하는
31:02요악한 것들이라고 욕질을 한다니
31:04그럴 수가 있습니까
31:06생각하는 것들이
31:10그렇다 세대가리니
31:12대대로 남의 집 종 노릇이나 할 밖에요
31:14나를 욕하는 것들이
31:18나를 욕하는 것들이
31:20삼종 지도니 칠거지 악인이 하는
31:22못된 것들을 만들어낸 남정애들 뿐이라면 모르겠습니다
31:28밥술만 먹을만하면
31:30첩을 두어 즐기는 것을
31:32당연한 것으로 아는 남정애들 눈에는
31:36나 같은 여자가 곱게 안 보일 겁니다
31:40보고도 못 본 채
31:42듣고도 귀 먹은 채
31:44입이 있어도 벙어리인 채
31:45오직 참고 순종하는 것을
31:47여자의 참된 도리인 것으로
31:48알게 만들어 놓은 게
31:49누굽니까
31:50남정애들 아닙니까
31:52저희들만 편하고
31:53저희들만 즐기기 위하여
31:55그런 굴레를 씌워놓은 게 아닙니까
31:58헌데
32:00그런 자로 나를 재어
32:02세상 여자들이 나를 욕한다니
32:05생각하는 것들이
32:08그렇듯 세대가리니
32:10벙어리 냉가슴 알 듯하며
32:13평생 한이 나쁜 곳 살아가는 것이
32:15당연할 밖에요
32:21내 저들이 나를 미워하는 연휴를 잘 압니다
32:25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32:27세상의 조강 지쳐들 눈에는
32:29제 아무리 어진 첩실이다 해도
32:31곱게 보일 리가 없지요
32:35군부인 안 그렇습니까?
32:39항공하옵니다
32:41듣고 버리
32:43굽고절절 오르신 말씀이십니다
32:45마마
32:47소인 친정에 밀어서 한 말씀 드리죠
32:51중전 마마를 동정하는 소리가 높은 만큼
32:55마마를 비방하는 소리 또한 높은
32:58송구스럽고 불안하여 몸둘 바를 모르게 싸웁니다
33:02마마
33:08이젠 원자 아기씨의 생 모심을
33:10중전 마마의 다음 자리이시니
33:12바랄 것도 부러울 것도 없는게 아닌지요
33:15멋저록 중전 마마를 공경하시고
33:19장간 마마로 하여금
33:22골고루 은혜 하시게 하여
33:24골안을 화평하게 하시니
33:26난 그리 못합니다
33:28마마
33:30은혜하는 분을 한 지붕 아래서
33:32다른 여자의 품에 두고
33:34어찌 편히 잠을 이룰 수 있겠습니까?
33:36못합니다
33:38난 그런 걸 못 봅니다
33:40어머니 까지도 나만이 특이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33:50모르시는 말씀이십니다
33:52중전 마마께서
33:54골 밖에 나를 불러드리도록
33:56힘써 권한 것은
33:58실인적 투기하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34:01상간마마께서
34:03골 밖에 미행까지 하시니
34:05미천한 후궁 좀 불러드려
34:08중전의 위험으로써 다스리려고
34:10불러드리도록 권한했던 것입니다
34:13어디 그 뿐입니까?
34:15후궁 간등령을 내려
34:17김기인을 뽑아 드린 것도
34:18투기하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34:20헌데
34:22총회를 다투다 진 사람은 어질다 하고
34:27이긴 사람은 요악하다고 하다니요
34:57스페어
35:15스페어
35:16스페어
35:18저자는 누구냐?
35:35중궁 전하의 분겻 오라버이십니다.
35:38네 이놈! 수화를 막론하고 대고를 출입하는 자는 몸을 뒤지라 하지 않았더냐?
35:44그런데 어찌하여 그냥 들어보내는고? 내 군령이 죽고 싶냐?
35:55귓구멍이 뚫렸으면 어서 군령대로 시행할 것이지 왜 그러고 섰는고?
36:03오라! 온몸을 사사시 뒤져라! 네!
36:14가자!
36:22어이! 물러가거라! 비켜라! 어영대장 나가신다!
36:29뭐라고요?
36:35입가라에 오는 길에 그런 수모를 당하셨다고요?
36:38예!
36:40어영대장은 누굽니까?
36:42희빈장씨의 친정오라비가 아닙니까?
36:45소인 수모를 당한 것이 뿐한 것보다는
36:49마마의 고단한 처지를 읽을 수 있어
36:54그것이 슬퍼서
36:56마마
37:00하오나 희망을 잃지 마시오소서
37:04지금이 내 처지에
37:07어찌 희망을 가질 수가 있겠습니까?
37:09마마
37:12온 나라의 백성들이
37:14희빈장씨의 방자함을 욕하고
37:16마마의 처지를 슬퍼하고 있는지로
37:19마마
37:21민심은 곧 천신가 하지 않는지요
37:24때문에 희망을 잃지 마시고
37:27모쪼록
37:29자중자의 하시라는 것이 옵니다
37:31오라버니께서는
37:34지난번 상간마마의 진노크심을 몰라서 그러십니다
37:39내가 아직은 내전을 지키고 있을 때
37:43이 자리가 바늘방석 같답니다
37:46마마
37:49
37:52듣자니
37:54괄받겐 내가 곧 폐서인이 되어
37:57쫓겨날 것이라는 소음이 돈다면서요
37:59욕망스럽구나
38:02얘가 어디라고 그럼
38:04요사스런 소리를 함부로
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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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0
38:51시선단 것들이 떠들썩하니 내기를 걸고 있지 뭡니까요
38:57만극하옵에도 중전나무 빼워서 폐사인이 되시는 것이
39:02며칠 후니 하는 것으로 내기를 걸고 있지 뭡니까요
39:05뭐라고
39:08무례한 운동을 삼가하라 했더니
39:11십여 명이 떼버리로 몰려들어요
39:21주둥이를 함부로 놀린 것들이 분명히 취선단 나인들이었단 말이지
39:29
39:30가자
39:46어서 오시오소서
39:49주둥이를 함부로 놀린 것들을 잡아
39:52감찰상국 마마님께 넘기려고 왔네
39:57주둥이를 함부로 놀리다니
40:00그게 무슨 말씀인지요
40:03주둥이를 함부로 놀린 것들이 누구냐
40:06저것들이냐
40:07
40:08저것들을 끌고 오느라
40:11아니
40:14보자하니 너무하십니다
40:18아무리 윗전상국일지나
40:21이 전각의 큰상국인 이 사람의 허락도 없이 함부로 끌어내려 하시다니요
40:28저것들은 중전마마를 욕보인 것들이라네
40:33이 아이들이 중전마마를 욕보이다니요
40:39남극하옵게도
40:41중전마마를 깨워서 폐서인이 되는 것이
40:44며칠 후냐는 것으로 내기를 걸다가
40:46저희들이 무례한 언동을 삼가하라 하자
40:49뭘 몇 가지
40:50얘들아
40:52
40:53보아하니 이것들이
40:55엉뚱한 누명을 씌우려 작당해서 왔구나
40:58음신 두들겨 내쫓아라
41:00
41:02아니 이것들이 무슨 짓이냐
41:05무슨 짓이냐
41:07무슨 짓이냐
41:08놓지 못하겠느냐
41:10아니 이건 뭐하나
41:12왜이리 소란이냐
41:14아니
41:26오상궁이 아닌가
41:28천상궁이 대체 어찌된 영문인가
41:30천상궁이 대체 어찌된 영문인가
41:42아니
41:46아무리 그렇다하나
41:47아래쪽 상궁이 위쪽 상궁을 욕보이다니
41:50마마
41:52저들이 엉뚱한 누명을 씌우려 하는 것이
41:55본하여 그랬사옵니다
41:57느끼실래
41:59오상궁
42:02
42:05천상궁의 잘못은
42:07부리는 사람이 내 잘못인가
42:09내 정중이 사지를 청하니
42:11노여움을 푸시게
42:17천상궁은 종아리집 맞아야겠네
42:19어서 들어오게
42:30회초리를 가져오게
42:32
42:34돌아서게
42:36치마를 올리게
42:38온감생신
42:40아래쪽 상궁이 위쪽 상궁을 욕보이다니
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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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0
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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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0뭐라고
43:11종아리를 때리기는 AMIC
43:13방 바닥만 내려 치고 있더라고
43:15
43:23마마
43:25부나옵니다
43:27때리는 시헤미보다 말리는 신우이가 더 밉다든지
43:32희빈 장씨 소행이 참으로 밉지 못이옵니까
43:38까미 그럴 수가
43:40병 주고 약 주고 마음대로는 하나
43:44마마
43:50마마
44:08하이
44:26하이
44:29하이
44:32아멘
45:02아멘
45:32아멘
45:42아멘
45:44대왕 대비전하.
45:56임종하시기 직전에 진정 아우인 소인에게 그토록 간곡히 부탁하는 말씀은 무엇이었습니까?
46:08갈수록 참으로 궁금하여 지휘다. 대왕 대비전.
46:18해마다 왕비의 탄강일이 되면 각 궁과 내수사에서 공상단자를 올려 각종 진비한 음식을 내전해 진원하여
46:35각 궁의 왕자, 공주, 내외, 종친과 이품 이상의 높은 벼슬아치들이 입궐하여 하래를 올리는 것이 왕가의 예법입니다.
46:484월 23일은 인연왕을 깨워서 천수 23세 되시는 해였다.
46:56내수사에서 공상단자를 올리니.
47:05전하, 중궁전하의 탄신일을 맞이하여 각 궁과 내수사에서 올리는 공상단자이옵니다.
47:24올 것도 없노라.
47:25그리고 각 궁과 내수사에서 드려온 음식은 모두 돌려보내고
47:34생일은 축복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고 전해가.
47:37이품 이상의 벼슬아치는 즉시 입궐토록 하라.
48:05우리의 공次한 관광 역할을 입 Julian 강넡하여
48:31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49:01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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