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나는 홀로그램, 일자리 쏟아진다

'일자리, 우리가 만듭니다' 순서입니다.

공연장이나 경기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3차원 영상을 실감나게 볼 수 있는 홀로그램 기술이, 일자리 창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준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싸이나 지드래곤 같은 가수들이 화려한 무대 효과와 함께 공연을 합니다.

촬영한 영상을 3차원 입체 화면으로 구현해 눈 앞에서 실제로 공연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느낄 수 있는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했습니다.

[박준회 기자]
"이렇게 카메라 앞에 서면 홀로그램을 통해 좋아하는 가수와 함께 무대에 서는 것 같은 효과를 줄 수도 있습니다."

홀로그램은 공연 뿐만 아니라 학습 동영상,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합니다.

지난해 리우 올림픽에서는 우리 전통 춤에 홀로그램 기술을 접목한 공연이 이뤄졌고,

3년전 세계 최초로 지어진 홀로그램 공연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필수 코스로 꼽힙니다.

[박종우 / 케이라이브 사업부 차장]
"실제 영상에서 가질 수 없는 다양한 3D 4D 기술들을 접목해서 환상적인 실제와 가상을 넘나드는 그러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신성장 사업인 홀로그램 시장 규모는 2025년 22조 원까지 성장하고 11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합니다.

채널A 뉴스 박준회입니다.

박준회 기자 jun@donga.com
영상취재: 추진엽
영상편집: 이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