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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분 전


[앵커]
오늘 현장카메라는 1300년 된 은행나무를 보러 갑니다.

웅장한 자태가 마을의 자랑일 만한데요.

이 귀한 나무를 보겠다며 전국에서 사람이 몰리는데, 막무가내로 구는 일부 때문에 주민들 일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정희윤 기자입니다.

[기자]
1300살입니다.

160여 가구 마을의 수호신 같은 겁니다.

[최범식 / 반계1리 이장]
"옛날 어르신들은 저 나무에 해를 가하면 엄청난 꾸지람을 하셨다고 애들한테…"

이걸 보려고 사람이 몰립니다.

마을은 기꺼이 사람과 땅을 내줘 맞이합니다.

그런데 '최소한'을 안 지켜주는 겁니다.

[단속 요원]
"차를 빼는데도 뭐 어떻게 통제를 못하겠네. 저렇게 빼면 또 갖다 대고 또 갖다 대고…틈만 나면 세우려고 그러는 구나"

왕복 2차선 진입로입니다.

대지 말라는데 밀어 넣습니다.

[단속 요원]
"이거 뭐 꼬깔콘 세워놔도 이거 별로 신경 안쓰고 그냥 툭툭툭 걷어 내고 가니…"



"아니 아니 저기 이거 빨리 차 빼셔야 돼요"



"불법 지금 주차해서 차 지금 하나씩 빼는 중이에요.

주차장이 이만합니다.

현수막도 이만큼입니다.

그런데 주차장은 텅 비었고 줄줄이 선택하는 게 이런 식입니다.

여긴 횡단보도이고 어린이보호구역입니다.

[불법 주차 일행]


"뒤차도 다 댔어요. 금방 올게요"

"그래 뒤로 조금 빼"

(뒤로 살짝)



[갓길 주차 운전자]


"지금 떠나잖아요. 그래서"



"뒤에도 다 갓길에 댔잖아요"

이렇게 망가뜨리고 떠났습니다.

하나가 떠나면 하나가 또 옵니다.

[현장음]


마을 안에는 이런 거 붙은 차만 들어갑니다.

외지인들로부터 마을의 일상을 지키는 선입니다.

[단속 요원]
"어떻게 오셨어요?"



"아 여기서 차 돌리세요 못 들어가요. 주차장으로 가세요"

그런데 여기도 밀고 들어갑니다.

[정희윤 기자]
"요원 분 그 말 무시하고 그냥 들어간 차량이 있다고 해서 지금 가고 있는 중인데요. 저 검정색 차량이라고 하거든요."

"보아하니 마을 주민 차량 딱지는 없고 경찰서 마크가 있는데요"

나오는 거 붙잡고 물어봤습니다.

[차량 운전자]


"차를 돌리려고"



"그러니까. 나는 이제 초행이라 반계리 (은행나무) 유명해져서 사진만 찍으려고…"



"죄송해요. 죄송해요. 제가 방범 활동 해서 (딱지) 해놓은 거고…"

[단속 요원]
"어떻게 오셨어?"

"배달하고 올 거라고요."



[차량 운전자]


"그럼 어디다 대요 차를?"



"근데 너무 멀어"



"젊으니까 걔들은. 우리는 70대니까"

귀한 걸 함께 보도록 마을이 문을 열었다면 손님도 최소한 지켜야 할 선이 있지 않을까요.

[단속 요원]
"뭐라고 그러면 이 사람들이 우리한테 막 뭐라고 싫은 소리 해버리고 막 이러니까…"

[현장음]
"그러니까 점점 시골 인심이 흉악해지는 게 다 이런 이유 때문에 그래요"

현장카메라 정희윤 입니다.


정희윤 기자 by_heeyu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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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 현장 카메라는 1,300년 된 은행나무를 보러 갑니다.
00:04웅장한 자태가 마을의 자랑일만 한데요.
00:07이 귀한 나무를 보겠다며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리는데
00:11막무가내로 구는 일부 때문에 주민들 일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00:16정희윤 기자입니다.
00:201,300살입니다.
00:22160여 가구 마을의 수호신 같은 겁니다.
00:31이걸 보려고 사람이 몰립니다.
00:36마을은 기꺼이 사람과 땅을 내줘 맞이합니다.
00:41그런데 최소한을 안 지켜주는 겁니다.
00:51왕복 2차선 진입로입니다.
00:54대지 말라는데 밀어넣습니다.
01:12주차장이 이만합니다.
01:16현수막도 이만큼입니다.
01:17그런데 주차장은 텅 비었고 줄줄이 선택하는 게 이런 식입니다.
01:24여긴 횡단보도고 어린이 보호구역입니다.
01:27여기 마을 입구라서 원래 이쪽으로 가셔야 돼요.
01:32여기 원래 대면 안 돼요.
01:33주차 잡아보세요?
01:34금방 먹게요.
01:35그래 뒤로 조금 빼요.
01:39이왕 잡으셨으면 주차장 가시지 그냥.
01:42그냥 가시네요.
01:45왜 갓길 주차 하셨는지.
01:46왜냐하면 임시 주차장.
01:47지금 또 떠난다구요.
01:49그러니까 왜 애초에 갓길 주차를 하신 거냐고요.
01:51다 갓길 주차를.
01:53이렇게 망가뜨리고 떠났습니다.
01:57하나가 떠나면 하나가 또 옵니다.
02:01바로 되시네.
02:02여기 되시면 안 돼요.
02:03되시면 안 돼요.
02:04여기 코카콘, 코카콘.
02:05아니 방금 다 뺐더니 바로 들어오네 진짜.
02:08제가 거의 주차 요원인데요 지금.
02:11마을 안에는 이런 거 붙은 차만 들어갑니다.
02:15외지인들로부터 마을의 일상을 지키는 선입니다.
02:18어떻게 오셨습니까?
02:21아 여기서 차 돌리세요.
02:23저리 못 들어가요.
02:24주차장으로 가세요.
02:25그런데 여기도 밀고 들어갑니다.
02:29요원분 말 무시하고 그냥 들어간 차량이 있다고 해서 지금 가고 있는 중인데요.
02:35저 검정색 차량이라고 하거든요.
02:37보아하니.
02:40마을 주민 차량.
02:42딱지는 없고.
02:44어?
02:46경찰서 마크가 있는데요.
02:47나오는 거 붙잡고 물어봤습니다.
02:50여기 통제하시는데 왜 그냥 쏙 들어가지?
02:53돌리려고 했어요.
02:54차는 돌리려고.
02:55그럼 나오셨어야죠.
02:57아니, 차는 초행이라 관계를 유명해서.
03:00네.
03:00사진만 찍으려고.
03:02아 선생님.
03:02경찰서 이렇게 딱딱 붙이고.
03:04이르시면 어떡해.
03:06제가 광고 활동해서.
03:07네.
03:08어, 통제하셨어.
03:09배달해 보일 거라고요.
03:11어머, 그 사이에 여기 들어가네?
03:14저 아까 통제하고 있었는데 그냥 들어가시더라고요.
03:16그럼 어쩌세요, 제가.
03:18왼쪽이 음식 주차장.
03:19막상, 막상, 너무 멀어.
03:21다들 이렇게 대고 걸어가시는데.
03:23정수니까, 되더라고요.
03:24우리가 70대니까.
03:26귀한 걸 함께 보도록 마을이 문을 열었다면 손님도 최소한 지켜야 할 선이 있지 않을까요?
03:34뭐라 그러면 뭐 이 사람들들이 그냥 좀 막 뭐라고 싫은 소리하고 부르고 막 이러니까.
03:39그러니까 점점 시골인심이 흉악해지는 게 다 유람이기 때문에.
03:44현장 카메라 정희윤입니다.
03:46정희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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