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4이산화 황은 건강에 좋을 리가 없겠죠.
00:28조하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00:32가파른 산자락 사이 건물 주변으로 희뿌연 연기가 쉴 새 없이 피오릅니다.
00:38중국의 한 누리꾼이 찾아간 광둥성 칭위안시의 죽순 가공업체입니다.
00:44유황을 태운 연기로 죽순을 훈증하고 있는 모습인데 가까이 다가가자 코를 찌르는 매쾌한 냄새와 함께 유황포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01:03유황으로 죽순을 찌면 죽순 색깔이 더 하얘져 비싸게 팔 수 있습니다.
01:08하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 황이 죽순에 남을 경우 위장이나 호흡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01:17최근 논란이 된 코름 알데히드 배출을 폭로하기도 했던 이 누리꾼은 당국의 신속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01:28칭위안시 당국은 영상 내용이 사실임을 확인하고 죽순의 유통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가공과 유통 과정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01:40보도가 나오자 곧바로 확인에 들어간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산 죽순은 수입되지 않았다며 중국산 죽순 가공식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51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01:56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최근에 중국산 먹거리 논란 이게 처음이 아닙니다.
02:03그리고 이게 우리하고도 직결돼 있잖아요.
02:05지금 또 불안하기 시작했습니다.
02:07벌써부터 불안한 마음 들 수밖에 없습니다.
02:09짬뽕, 마라탕, 죽순 얼마나 많이 넣어 먹습니까?
02:13그런데 이 죽순 먹음직스럽게 보이려면 새하얗게 보여야지 통통하고 신선해 보이잖아요.
02:17그래서 중국에서 이번에는 또 이 죽순에 유황으로 훈증을 해서 이산화황이 발생할지도 모르는 이런 죽순을 만들었다는 거예요.
02:27그런데 아까 잠깐 지나간 CG에서 보셨던 것처럼 중국에서 먹거리에 이렇게 문제가 있었던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거든요.
02:35그러니까 국민들 불안감 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02:38불과 얼마 전이었어요.
02:39지난 8월에 배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일군 발암물질인 포르말데이드를 사용한 것도 드러났었고
02:47또 줄기 상추를 더 신선하고 밝은 색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서 식용색소로 색을 입힌 사건도 있었습니다.
02:55그 이전에 여러 가지 만두 파동이라든가 알몸으로 절인 배추 논란이라든가 너무 많았잖아요.
03:02그래서 우리 국민들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데요.
03:04일단 정부에서는 이 죽순이 농산물 형태로 우리나라에 수입되지는 않았다는 점을 확인했기 때문에
03:10일단은 안심하셔도 좋을 것 같고요.
03:13이산화항 검사는 계속해서 하고 있었고
03:15앞으로도 특히 일정 기간 동안 더 주의깊게 검사하고 살펴보겠다고 하니까요.
03:21너무 불안해하지는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03:23알겠습니다.
03:24그런데 이게 농산물로 직접 유통은 안 됐다고 해도
03:27통조림으로 이게 만들어진 건 혹시 괜찮은 건지
03:31여기까지도 좀 면밀히 들여다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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