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주 코스피는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과 또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인해서 지난주보다 1.5% 하락한 6,687선에서 거래를
00:12마쳤습니다.
00:13특히 지난 2일에는 미국과 이란의 충돌 재개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8%까지 치솟으면서 하루에만 4% 가까이
00:23밀리기도 했는데요.
00:24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지수 하단을 바치면서 주 후반에는 낙폭 일부를 만회했습니다.
00:33지금 말씀하셨습니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방파제 역할을 해주고 있는 건데 지금 대외 변수도 그렇고 금리 변수도 그렇고 만만치가 않죠.
00:43그래서 이번 주에는 시장의 시선이 미국의 8월 물가 지표에 쏠려 있습니다.
00:49현재 시간 10일에는 생산자 물가 지수 ppi, 11일에는 소비자 물가 지수 cpi가 잇따라 발표되는데요.
00:57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8월 비농업 고용이 16만 2천 명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 이에 따라 9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01:07다시 높아진 상황입니다.
01:09이번 물가 지표마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온다면 국채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국내 증시에도 조정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01:17네, 그리고 이번 주 국내 증시 자체적으로도 수급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대형 이벤트가 있다고요.
01:25네, 오는 12일에는 주가 지수와 개별 주식의 선물 옵션 만기가 한꺼번에 겹치는 이른바 내마녀의 날입니다.
01:33최근 국내 증시의 거래대금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외국인의 선물 포지션 정리나 차익거래 물량이 나올 경우에는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데요.
01:42특히 외국인이 선물과 현물 시장에서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가 관건입니다.
01:48그러면 긍정적인 요인들은 뭐가 있습니까?
01:51우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계속해서 증시 하단을 바치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01:57지난주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모두 순 매도한 반면에 자사주 매입분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기타 법인은 6조 원 넘게 순 매수했는데요.
02:07여기에 반도체 수출과 이익 전망도 여전히 양호합니다.
02:11특히 디램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업종의 이익 전망이 개선되고 있어서 증권가에서는 반도체의 중장기 실적 개선 흐름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02:21보고 있습니다.
02:22네, 결국 미국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안정적으로만 나온다면 코스피가 다시 7천선을 노려볼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02:30네, 그렇습니다. 물가가 이 시장 예상에 부합하거나 만약에 둔화된다면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고 또 미국 장기 국채 금리도 안정을 찾을
02:40수 있는데요.
02:41여기에다가 미국 재무부가 오는 9일부터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확대할 예정인 점도 금리 안정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힙니다.
02:50반대로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거나 또 미국과 이란이 다시 충돌해서 국채 유가가 오른다면 10년물 국채 금리가 5%를 향해 추가
02:59상승하면서 증시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03:02결국 이번 주 코스피는 당분간 뚜렷한 방향성을 잡기보다는 이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03:10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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