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도심에 있는 상가 건물인데요. 민원이 쏟아졌습니다.
00:04이 건물에 있는 실내 동물원이 문을 닫았는데 이 동물들을 방치해서 분변 냄새가 진동을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00:13결국 시청이 나서서 동물들을 빼냈는데 오히려 동물원 측은 허락도 없이 이 동물을 빼갔다면서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00:21무슨 일이 있는 건지 오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6안산시 상가 건물의 실내 동물원. 비쩍마른 사슴이 앙상한 다리로 바닥 위에서 미끄러워합니다.
00:34사육장 바닥 곳곳엔 검은색 배설물이 널려 있습니다. 초파리도 날아다닙니다.
00:40지난해 이곳 동물원 관람객이 찍어 올린 영상인데 지금은 폐업 상태입니다.
00:46지난달 26일부터 전기 공급이 끊겼고 상가 입주자들이 동물 배설물 악취를 견딜 수 없다며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00:53그제 안산시청이 동물보호단체 관계자와 출동해 안에 있던 동물들을 모두 수거해 갔습니다.
01:06보호단체는 동물원에 있던 작활과 미어캣, 수달과 사슴, 알파카 기니피그 등을 동물보호소로 옮겼습니다.
01:13하지만 동물원 운영자는 지자체가 말도 없이 동물들을 갑자기 데리고 갔다며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01:21전기도 끊긴 공간에 동물을 방치, 학대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매일 와서 밥도 줬다고 반박했습니다.
01:28하지만 안산시청 측은 동물보호법상 긴급 구호 조항에 따라 수의사와 동행의 진단서를 작성했고 동물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반박했습니다.
01:38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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