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자신의 능력을 넘어서 지나치게 많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을 애니멀 호더라고 합니다.
00:07이러다가 방치를 하면 엄연한 동물 학대 행위인데
00:10서울 한복판에서 반려동물 집단 유기 의심 사례가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00:16최다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1쓰레기로 가득 찬 한 가정집.
00:23고양이 사육장엔 쓰레기와 먼지가 가득 쌓였고
00:28벽지가 찢긴 벽엔 벌레가 잔뜩 붙어 있습니다.
00:32집 안 곳곳 부패된 고양이 사체도 발견됩니다.
00:37이 집에 살던 고양이만 무려 40여 마리.
00:40결국 동물보호단체가 구조에 나섰지만 19마리만 살아남았습니다.
00:46저 상태 봐.
00:48사람들이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하면서 냄새가 나니까.
00:53수행적으로 열려도 물로 안 열리더라고요.
00:56고양이를 키우던 여성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금천구청에 고발당했습니다.
01:02이처럼 물건을 쌓아두듯 동물을 과하게 들인 뒤
01:06방치하고 학대하는 이들을 애니멀 호더라고 부릅니다.
01:11동물 학대에 놓인 반려동물을 구하고 싶지만
01:14민법상 주인의 소유물로 간주돼 제재하기 어렵습니다.
01:19동물이 물건은 아니지만 물건처럼 되어 있어서
01:22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을 개정하기를 굉장히 꺼려하시는 분위기가 있어요.
01:28최근 정부 조사에 따르면 반려견과 반려묘 수는 350만 마리.
01:34동물보호법 위반 건수는 지난해 1,300건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입니다.
01:40지자체가 주변의 애니멀 호더를 빠르게 파악해 제재할 수 있도록
01:45관련 제도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01:47채널A 뉴스 최다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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