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렇게 인근 야산에서 발견됐던 늑구가 또다시 자취를 감췄습니다.
00:04수색당국은 생포를 위해 마취총을 한 발 쐈지만 맞지 않았고
00:08늑구가 포위망을 피해 달아나서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12현장에 나가 있는 주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승훈 기자.
00:17네, 대전 무수동에 나와 있습니다.
00:20지금 어떤 상황인 건가요?
00:24네, 제 뒤로 보이는 것은 늑구가 마지막으로 발견됐던 장소입니다.
00:28늑구가 탈출한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직선거리로 2km가량 떨어진 곳인데요.
00:34수색당국은 오늘 새벽 6시 반쯤 이곳에서 생포작전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00:40늑구는 이곳 주변 논과 개울가를 뛰어다니다가 포위망을 피해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습니다.
00:46어젯밤 10시쯤 대전 구안동 구안터널 아래에서 늑구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00:52약 40분 뒤에는 대전 무수동 마을 골목에서도 영상과 함께 늑구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했습니다.
01:01소방은 오늘 새벽 0시쯤 구조인력 40명을 투입해 늑구가 맞다고 판단하고 본격적인 포획작전에 들어갔습니다.
01:09경찰과 수의사, 야생동물 전문가 등 수십 명을 추가 투입해 6시간 넘게 대치를 이어가며 포위망을 좁혀갔는데요.
01:16하지만 늑구가 포위망을 뚫고 달아나면서 포획에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01:22수색당국은 근적거리에서 마취총 한 발을 쐈지만 늑구가 달아나는 속도가 빨라 맞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1:29관련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1:32한 번은 실제로 발사를 했고요. 한 번은 가까이 왔는데 워낙 빨리 지나가는 바람에 발사를 못하고 바로 앞으로 지나간 사례가 두
01:42번 있었습니다.
01:46늑구가 동물원을 탈출한 지 벌써 일주일이 됐죠?
01:52네 그렇습니다. 늑구가 동물원을 탈출한 건 지난 8일 오전 9시 20분쯤입니다.
01:59동물원 측은 늑구가 전기가 흐르는 철선 아래로 땅을 파고 땅 밑에 있던 철조망을 뚫고 나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02:07늑구는 생후 2년 된 수컷 늑대로 몸무게가 30kg 정도 되는 성체입니다.
02:12지난 9일 새벽 1시 반쯤 대전 5월드 동물원 인근 야산에서 발견됐다가 몸을 숨기면서 그동안 수색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02:22자취를 감춘 지 닷새 만에 늑구의 모습이 포착됐고 달아나는 과정에서 4m 높이의 옹벽을 뛰어넘는 등 아직 힘이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32수색당국은 포위망을 뚫고 달아난 늑구가 대전 오도산 인근에 숨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2:38현재 드론과 수색인력을 동원해 위치 파악에 주력하고 있고 발견되는 대로 생포작전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02:46지금까지 대전무수동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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