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21시간 전


[앵커]
부산의 한 주유소 직원이 휘발유 탱크에 경유를 주입하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이를 모르고 기름을 넣은 차량 160대가 고장을 일으킨 뒤에야 이 혼유 사고를 알아챘습니다.

홍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주 주유소에서 휘발유룰 주유한 A씨.

얼마안돼 차에 이상증상이 발생했습니다.

[혼유 사고 피해자]
"시동이 왜 이렇게 픽픽 거리냐고 이러는 거예요. 그것도 그렇고 오르막길 갈 때 출력이 떨어지는 거예요."

의문은 기름값을 결제한 카드회사에게서 온 메시지를 받고 풀렸습니다.

휘발유와 경유가 섞인 기름이 차에 들어간 겁니다.

주유소 측의 실수가 발단이 됐습니다.

지난달 25일, 직원이 지하에 매설된 기름 탱크를 채우는 과정에서 휘발유 탱크에 경유 6천 리터를 넣은 겁니다.
 
휘발유와 경유가 섞인 기름은 실수를 알아챈 다음날 오전까지 그대로 팔렸습니다. 

[주유소 관계자]
"이 작업을 한 6년간 했는데 그날 날도 덥고 해서 정신이 없어서 착각을, 생각을 못했어요 잘못 들어갈 거라고는…"

혼유가 된 차량은 연료계통 부품을 모두 갈아야 하는데요.

피해 차량은 160대가 넘습니다.

주유소 측이 예상한 피해 보상액은 2억 원 이상. 

가입한 업무 보험에는 혼유 보상이 없다보니 업주가 사비로 보상에 나서야 합니다.

차량를 고치는데 수백만 원 넘게 쓴 피해자들은 보상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불안합니다.

[혼유 사고 피해자]
"뭐 그렇게 비싸냐 그러면 사비로 먼저 내라 그러면 주겠다 이런 식인 거예요."
 
지자체는 해당 주유소에 과태료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영상취재 김덕룡
영상편집 박혜린


홍진우 기자 jinu0322@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부산에 있는 한 주유소 직원이 휘발유 탱크에 경유를 잘못 넣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00:08이걸 모르고 기름을 넣은 차량 160대가 고장을 일으킨 뒤에야 이 기름이 섞이는 혼유사고를 알아챘습니다.
00:16홍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1지난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주유한 A씨.
00:24얼마 안 돼 차에 이상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00:33의무는 기름값을 결제한 카드 회사에서 온 메시지를 받고 풀렸습니다.
00:39휘발유와 경유가 섞인 기름이 차에 들어간 겁니다.
00:43주유소 측의 실수가 발단이 됐습니다.
00:46지난달 25일 직원이 지하에 매설된 기름 탱크를 채우는 과정에서 휘발유 탱크에 경유 6천 리터를 넣은 겁니다.
00:54휘발유와 경유가 섞인 기름은 실수를 알아챈 다음날 오전까지 그대로 팔렸습니다.
01:12혼유가 된 차량은 연료계통 부품을 모두 갈아야 하는데요.
01:17피해 차량은 160대가 넘습니다.
01:20주유소 측이 예상한 피해 보상액은 2억 원 이상.
01:24가입한 업무 보험에는 혼유 보상이 없다 보니 업주가 사비로 보상에 나서야 합니다.
01:30차량을 고치는데 수백만 원 넘게 쓴 피해자들은 보상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불안합니다.
01:43지자체는 해당 주유소에 과태료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입니다.
01:49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02:06친�omer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