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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떠나고 무기력해진 그녀에게 생긴 비극!
큰 수술을 이겨내고 러닝 크루로 변신하게 된 사연은?

#생존의비밀 #근력 #나이 #활력

생존의 비밀
매주(화) 오후 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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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남편을 위해 간식 준비에 나선 그녀 그런데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힙니다 아무리 힘을 줘도 꿈쩍하지 않는 잼 뚜껑 여보 나 이것
00:10좀 도와줄 수 있어 결국 남편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00:29남편의 도움을 받아 다시 간식 준비를 이어갑니다.
00:35그런데 잠시 후 예전 같지 않은 소나기 힘 이번에도 뚜껑은 꿈쩍하지 않는데요.
00:44여보 여보 결국 이번에도 해결사는 남편입니다.
00:50아 또 따달라고 그래 당신 없으면 주수도 못 마시게 생겼어 알았어 따질게 혼자 해왔던 일들에 다른 사람의 손이 필요해졌습니다.
01:00예전에는 저보다 체력이 더 좋았어요. 그런데 요즘은 병두국 하나 여는 것도 힘들어하고 의자에 앉는 것도 버거워하는 것 같아요.
01:07가장 안타까운 것은 몸보다 활력을 잃은 것 같아요.
01:11예전에는 어디든 먼저 가자고 했는데 지금 밖에 나가는 것 자체를 귀찮아하고 금방 지쳐 보여요.
01:19활기쳤던 아내의 모습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남편의 걱정도 커져갑니다.
01:26일어나는 것도 힘들고 다리에 자꾸 힘이 빠지니까 그래서 병원을 갔었잖아요.
01:32그랬더니 골다공증이라는 거예요.
01:35의사 선생님도 근력이 떨어지면 넘어질 위험이 훨씬 커질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01:40그 말 듣고 나니까 더 겁이 나는 거예요.
01:43근력이 무너지면 흔들리는 건 일상뿐만이 아닙니다.
01:47근감소증과 골다공증, 낙상과 골절은 물론 심혈관 질환까지 건강 전반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01:55여기 두 사람이 있습니다.
01:58한 사람은 누가 봐도 근육이 잘 발달한 보디빌더.
02:01그리고 다른 한 사람은 평생 몸을 쓰며 살아온 80대 농부입니다.
02:07과연 누가 더 오래 움직이고 쉽게 지치지 않을까요?
02:11대부분은 근육이 더 큰 보디빌더를 떠올리실 겁니다.
02:15하지만 정답은 사진만으로 알 수 없죠.
02:19근육의 크기와 몸이 실제로 내는 힘은 반드시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02:25쉽게 말해 근육이 자동차의 엔진의 크기라면 근력은 그 엔진이 실제로 내는 힘입니다.
02:32엔진이 아무리 커도 제 성능을 내지 못하면 일상에서 쉽게 지치고 활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02:40결국 중요한 것은 근육의 크기가 아니라 그 근육이 얼마나 강하고 오랫동안 힘을 낼 수 있는가 입니다.
02:50의자에서 일어나고 계단을 오르고 내리고 지치지 않는 일상을 이어가는 그 힘 바로 근력입니다.
02:57그런데 여기 근력을 잃고 일상까지 무너졌던 또 한 사람이 있습니다.
03:02다리에 근력이 없다 보니까 가방만 툭 던져놓고 소파에 털썩 누우면 그대로 몇 시간 꼼짝도 못했어요.
03:11계단 널어오다가 넘어졌는데 어깨뼈가 튀어 올라와가 그 위가 다 부숴졌거든요.
03:16이게 건강이 무너지면 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건강의 위기이 느꼈죠.
03:24한때는 소파에서 몸을 일으킬 힘조차 없었던 규미 씨.
03:28그런데 지금은 완전히 딴 사람이 됐습니다.
03:32가뿐한 움직임에 탄탄하게 잡힌 하체.
03:36무너졌던 근력은 온데간데였고 동작마다 힘이 넘칩니다.
03:40그런데 더 놀라운 건 따로 있는데요.
03:44그녀의 나이는 올해 70 경산의 근력 여왕 융규미 씨입니다.
03:51도대체 어떻게 무너졌던 몸의 힘을 되찾은 걸까요?
03:56아 이제 몸 좀 풀렸네.
03:59걸어야지.
04:04몸이 풀리자 걸음은 금세 속도를 냅니다.
04:10눈에 띄는 건 단단하게 잡힌 하체.
04:14이른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걸음에도 힘이 넘칩니다.
04:20그런데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지금과는 정반대였습니다.
04:24아이들이 있을 땐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잘 몰랐는데
04:28다 출가하고 나니까 갑자기 할 일이 없어지더라고요.
04:33집도 설렁하고 또 마음도 허전했고
04:36항상 북적북적했던 집인데
04:38애들이 나가니까 집이 너무 설렁했어요.
04:43그리고 밖에 나가는 것도 귀찮고
04:46뭘 하려는 의욕도 없어졌어요.
04:49그러다 보니 몸도 더 지치고
04:50기운도 점점 없어지더라고요.
04:53지금은 49kg에서 52kg 왔다 갔다 하거든요.
04:57예전에는 40kg대의 마른 체형이었는데
05:02늘 기운이 없고 쉽게 지쳤고
05:04평일을 버티려면 주말엔 하루 종일 침대에서 쉬어야 할 정도로 무기력했었어요.
05:12마른 몸이 건강한 몸은 아니었습니다.
05:15몸을 움직일 힘까지 함께 말라가고 있었습니다.
05:18그리고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옷을 갈아입을 기운조차 없었어요.
05:26가방만 툭 던져놓고 소파에 덜썩 누우면 그대로 몇 시간 꼼짝도 못했어요.
05:33내 몸을 가누기가 힘드니까 그냥 누웠죠.
05:36다리에 근력이 없다 보니까
05:38계단 오르는 것보다는 내려오는 게 더 힘들었었는데
05:42계단 내려오다가 넘어졌는데
05:46그 단순한 골절이 아니고
05:48어깨뼈가 튀어 올라와서 그 위가 다 부숴졌거든요.
05:53그래서 큰 대수술을 하고
05:55손목뼈를 잘라서 이식하고
05:58철심을 1년 6개월 심어져 있다가
06:03다시 빼놓은 대수술을 했어요.
06:06많이 참담하고 나이를 생각했을 때
06:10이게 건강이 무너지면 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06:15건강의 위기 느꼈죠.
06:19한 번의 낙상으로 평범한 일상까지 무너졌던 규미 씨.
06:24그런데 지금 다시 자신의 두 다리로 힘차게 달리고 있습니다.
06:29오 여러분도 먼저 나와 있었네.
06:32잘 주무셨어요?
06:34네네.
06:34그런데 이제는 좀 날씨가 시원해진 것 같아요.
06:39그런데 언제 우리가 사실 날씨 상관없었는데
06:43그래도 시원하니까 오늘 또 열심히 달려보자.
06:46화이팅!
06:50본격적인 러닝이 시작됐습니다.
06:52그런데 크루 둘 사이에서 전혀 뒤처지지 않는 한 사람.
06:5740대와 같은 속도로 달리는 이른의 용규미 씨입니다.
07:04도대체 이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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