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주 코스피는 전주보다 1.79% 내린 6780선으로 마감을 하면서 7000선 회복에 다시 실패했습니다. 지난주 첫 거래부터 3% 넘게
00:13급락하면서 6700선 아래로 밀리는 등 출발부터 좋지 않았는데요.
00:18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사상 최대 규모인 90에서 최대 11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 방안을 내놨지만 시장 반응은 오히려 냉랭했습니다.
00:27시장이 기대했던 대규모 자사주 매입 소각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는 실망감에 호재가 나오자 차익 실현하는 이른바 세론 현상까지 겹치게 된
00:40겁니다.
00:40엔비디아가 깜짝 실적 내놓고 이러면서 기대를 좀 했는데 7000선에 잠깐 바짝 갔다가 그 다음에 다시 또 떨어지고 이러더라고요.
00:48네 그렇습니다. 엔비디아가 2분기에 매출 신기록을 기록하면서 AI와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를 어느 정도 덜어줬는데요.
00:57실적 발표 직후에 코스피가 장중에 6996선까지 오르면서 7000선 탈환을 눈앞에 두기도 했습니다.
01:06하지만 외국인을 중심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는데요.
01:15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외국인들은 이 두 종목에서만 무려 7조 6천억 원 넘게 순매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01:23특히 지난주 잭슨홀 회의에서 나온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발언이 이번 주 우리 증시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요.
01:30네 그렇습니다. 지난주 잭슨홀 회의에서 케빈 워시 미 연준 의장은 물가 안정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면서 긴축 가능성을 시사했는데요.
01:40이에 따라서 시장이 반영하는 9월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확률이 하루 만에 35%에서 57%로 크게 뛰었습니다.
01:51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 증시 3대 지수도 일제히 하락했고요.
01:55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3% 넘게 떨어졌습니다.
02:00이번 주 국내 증시도 미국의 금리 경로에 대한 경계심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02:06반도체 쪽에서는 또 중국 업계 추격이 이게 또 만만치가 않다면서요.
02:11네 그렇습니다. 중국 메모리 업체 창시 메모리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보다 무려 847%나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19중국의 메모리 자립과 또 범용 D램 공급 확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기존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을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02:30있습니다.
02:31여기에다가 엔트로픽의 대규모 IPO를 앞두고 AI 주도주에서 일부 자금이 빠져나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서 반도체 투자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지켜봐야
02:43될 것으로 보입니다.
02:44그렇다면 이번 주 코스피가 다시 반응하기 위해서 어떤 점들이 좀 필요할까요?
02:50계기가 있다면 좀 궁금한데요.
02:52우선 반도체 수출이 역시 중요할 것 같습니다.
02:55다음 달 1일 발표되는 우리나라 수출에서 반도체 수출 호조가 다시 확인이 된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등 동력이 다시 살아날 수
03:06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3:07또 9월 2일부터 아시아 최대 반도체 전시회인 세미콘 타이완 2026이 개막을 하고 또 같은 날에는 브로드컴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어
03:17AI 반도체 투자 심리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건입니다.
03:22또 9월 4일에는 미국 고용보고서, 11일에는 소비자 물가 지수, 15일과 16일 FOMC까지 이어지는 만큼 미국의 금리 경로가 코스피 방향을 좌우할
03:33것으로 보입니다.
03:3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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