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에스컬레이터 탈 때 한 줄로 서야 될까요? 두 줄로 서야 될까요? 저는 바쁠 때 이쪽이 비어져 있으니까 후다닥 올라가는데 또
00:08그게 편리하긴 한데. 네. 생각 눈치 보여요. 두 줄로 서 있으면. 그렇죠. 그런데 되게 다양한 것 같은데 이게 30년 동안
00:17이어지고 있는 네. 논쟁거리입니다. 먼저 이 한줄 서기 같은 경우는요. 1998년에 바쁜 사람들을 위해서 한쪽을 비워두자 이런 시민운동에서 시작이 됐는데요.
00:28이후 2002년 환일 월드컵을 앞두고 관련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한쪽에 서서 급한 사람에게 길을 비켜주는 것이 일종의
00:40배려 문화로 자리 잡은 거죠.
00:42하지만 한줄 서기에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비워둔 쪽으로 걷거나 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안전사고가 있다는 건데요. 또 한쪽으로 무게가 쏠리면서 잦은 고장의
00:53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00:55그래서 2007년부터는 양쪽에 서서 이용하는 두 줄 서기 캠페인이 진행됐고요.
01:01이후 2015년 캠페인이 중단되면서 현재는 줄 서기 방식 대신 손잡이 잡기 또 걷거나 뛰지 않기 노란 안전선 안에 탑승하기 같은
01:103대 안전수칙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01:13네, 에스컬레이터 우리가 편하게 탑니다만 여기서 사고 나면 정말 큰 사고 나거든요.
01:18안전이 걸린 만큼 정확한 이용 기준이 좀 필요해 보이는데요.
01:24어떻게 하면 좋을지 관련해서 토론회도 열렸다고요.
01:27네, 행정안전부에서 에스컬레이터 어떻게 타야 안전할까를 주제로 얼마 전 토론회를 열었었는데요.
01:33앞서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보니까 두 줄로 서서 움직이지 않고 이용한다는 응답이 49.9%, 한쪽에 서고 다른 한쪽으로
01:43걷는다는 응답이 50.1%, 말 그대로 팽팽하게 갈렸습니다.
01:49그런데 공개 모집으로 선정된 국민 200여 명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그 결과가 달랐습니다.
01:56두 줄 서기는 45.9%, 한 줄 서기는 13.4%로 집계됐고요.
02:02상황에 따른 유연한 적용은 38.7%를 차지했습니다.
02:07이에 따라서 행안부는 토론회에서 나온 국민의견과 전문가 제안을 토대로 에스컬레이터 안전문학 개선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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