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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기 답답한 마스크 땀까지 차기 쉬운 여름
폐 건강 악화로 숨이 차서
장 보는 걸로 운동을 대신하는 그녀의 사연은?

#건강스폐셜한양촌 #폐 #폐암

건강한 삶을 위한 방법 [건강스페셜 한양촌]
목요일 오후 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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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전통시장인데요. 골골 주민께서 지금 장보러 나오셨나 봐요.
00:05요즘 날이 덥고 습한데 마스크를 쓰고 계시네요.
00:10안 그래도 숨이 탁탁 막히는데 얼마나 답답하실까요.
00:15이게 내쉰 숨이 마스크 안에 머물면서 땀도 정말 많이 차실 것 같은데요.
00:20안 더우세요?
00:21더워요. 제가 근데 폐가 폐가 안 좋아가지고 마스크를 안 쓸 수가 없어서 보호 차원에서 쓰고 있어요.
00:30맞아요. 요즘 미세먼지를 생각하면 가급적 마스크를 쓰는 게 좋긴 합니다.
00:35저 누룽자라만 주세요.
00:40특히 습도까지 높으면 이 마스크 쓰고 숨 쉬는 거 자체가 더 답답하게 느껴지거든요.
00:45어우 그럼요.
00:46차라리 배달을 시키시지 힘들게 마스크를 쓰고 나오셨네요.
00:50또 아이고.
00:50제가 배가 안 좋으니까 이렇게 숨쉬기가 너무 힘들거든요.
00:56운동 삼아 이렇게 나와서 이렇게 시장도 보고.
01:01천천히 걷는데도 숨이 차신 거 보면 이미 폐기능이 좀 많이 떨어진 것 같아 보이거든요.
01:08맞습니다. 이 폐기능이 떨어지면 산소를 충분히 받아들이지 못하거든요.
01:12그래서 조금만 걸어도 이렇게 숨이 차는 겁니다.
01:15그렇죠. 잘 생각하셨습니다. 이럴 땐 차라리 조금 쉬었다 가는 게 더 좋습니다.
01:19네. 날이 너무 더워요.
01:21이제야 마스크를 벗으시는데 얼마나 답답하셨을까요.
01:25큰 병이 걸리고 나니까 감기도 잘 걸리고 폐도 이제 문제가 생기고 숨이 차고 이렇게 좀 힘들어요.
01:36지금은 제가 20대 자궁경부암이 왔어요.
01:40그러더니 이제 약간 방광염처럼 그렇게 증상이 오더니 14년도에 이제 방광암 진단을 받았죠.
01:48그때 이제 암이 폐까지 전이 됐다 소리를 들었어요.
01:53진짜 걸음을 몇 발짝이면 아예 못 걸었어요. 숨이 차가지고.
01:58폐는 우리 몸의 모든 혈액을 거치면서 산소를 교환하는 장기거든요.
02:03그래서 암세포가 혈류를 타고 전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02:07여기서 여기 가도 그냥 숨이 차고 이러니까 엄마 꼭 손잡고 엄마가 계셨거든요.
02:14그때만 해도 고생을 또 엄마가 많이 하셨고 저 때문에
02:20엄마도 폐암 말기였거든요.
02:23돌아가신 지 얼마 안 돼가지고 아직도 보고 싶고
02:27폐질환으로 일상이 무너지고 어머니까지 이러신 거네요.
02:33근데 지금 저 상자에 든 게 다 약인가요 지금?
02:38어우 약이 끊임없이 나오네요.
02:40어우 약만 드셔도 배부를 것 같은데요.
02:46이건 뇌경색약이에요 이게.
02:49재작년인가 기억도 잘 안 나는데
02:526월 달에 뇌경색도 왔고
02:55이거는 혈압 당뇨 고지혈증 약이고요.
03:00이거는 이제 암 관련한 약이에요.
03:05폐 기능이 떨어지면 산소를 충분하게 공급하지 못하니까
03:08혈관에 부담이 가죠.
03:10뇌경색 위험성도 더 커지고요.
03:13아 약이 진짜 많네요.
03:16드시는 약이 저렇게 많다는 건
03:18그만큼 여러 질환과 싸우고 있다는 얘기인데요.
03:21정말 마음이 무겁습니다.
03:29일단 숨 쉬는 게 얼마나 힘든지
03:31폐 기능을 자세하게 한번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03:36폐 기능 검사 결과를 이렇게 보면
03:38현재 폐활량이 정상 수치보다 좀 낮게 나와요.
03:44또 분운 힘도 좀 떨어져가지고
03:46원래 74% 정도 불화의 정상인데
03:48지금 69% 좀 떨어져 있어요.
03:51지금 특히 면역력이 좀 낮아지게 되면
03:53쉽게 폐련미 발병할 수 있고
03:56이것은 치명적일 수 있어요.
03:59폐 기능이 정상보다 낮은 걸로 나왔는데요.
04:02이건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는 능력과
04:05산소를 교환하는 기능이 저하됐다는 걸 의미합니다.
04:08그래서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찬 거고요.
04:13날이 더워서 여기까지 오시느라 힘들지 않으셨을까 너무 걱정이 좀 되는데
04:18일상생활에서 어떤 부분이 좀 가장 힘드세요.
04:22암이 폐에 전이 되면서
04:23항암 치료를
04:25굉장히 오래 받았는데
04:27항암이 끝나고도 예전처럼
04:30편하게 숨을 쉬지 못하니까
04:32그게 제일 답답하고
04:34제 일상이 완전히 무너진 것 같아요.
04:37사실 암이라는 게 그 이름만으로도 무섭잖아요.
04:40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숨 쉬는데
04:42직접적으로 관여하는 폐의 전이가 된 걸까요?
04:45네. 폐는
04:46암이 전이가 되기 쉬운 대표적인 장기 중 하나입니다.
04:50우리 몸의 혈액은 심장에서 나와서
04:53반드시 폐를 거쳐서 산소를 공급받은 뒤에
04:56다시 전신으로 순환을 하는데요.
04:58이 과정에서 혈액을 타고 이동하던 암세포 역시
05:01이 폐의 촘촘한 모세혈관들을 진하게 됩니다.
05:05이때 일부 암세포가 폐에 머물러서
05:07자리를 잡고 증식할 수가 있는 거죠.
05:10문제는 암은 치료를 통해서 사라졌지만
05:12폐 기능이 이전처럼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05:16폐 기능 검사 결과를 보면요.
05:18폐활량이 정상보다 크게 낮거든요.
05:21이것은 폐가 정상만큼 충분히 팽창하지 못해서
05:24호흡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05:27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에 약 2만 2천 리터의 공기를 들이마시는데요.
05:32사무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18.9 리터짜리 대형 생소통으로 환산을 하면
05:37무려 1,160여 개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05:42그런데 이 어마어마한 양의 공기 속에는
05:45산소만 있는 게 아니라
05:46세균을 비롯해서 각종 유해물질이 함께 들어있거든요.
05:51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 폐가 생명의 필터 역할을 하면서
05:54이런 유해물질들을 걸러내고 제거하면서
05:58우리 몸의 면역 방어선을 지켜주는 겁니다.
06:01그런데 1차 방어선인 폐 기능에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06:05산소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06:07몸 전체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고요.
06:10중증 폐렴 위험이 약 3배 더 높아지는 것은 물론
06:12뇌졸증이나 심근경색 같은 치명적인 질환의 위험까지 더 커지게 됩니다.
06:17골골 주민이 폐가 안 좋은 이후에 뇌경색이 온 거죠?
06:22네.
06:22그러면 이것도 폐 기능이 좀 저하됐으니까
06:26뇌경색이 왔다 이렇게 볼 수도 있는 건가요?
06:29네.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06:32폐 기능이 떨어지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06:35몸 전체의 회복력은 물론 혈관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가 있거든요.
06:40특히 암 치료를 받은 환자는 혈전이 생길 위험이 더 커지게 되는데
06:44이런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
06:47이런 심각한 합병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것이죠.
07:01저는 골골 주민 이야기를 들으면서 또 하나 마음에 걸리는 것이
07:05어머니가 폐암을 앓으시다가 하늘나라로 가셨잖아요.
07:09엄마가 폐암 때문에 정말 고통스러워하는 걸 옆에서 제가 지켜봤거든요.
07:16그런데 통증도 굉장히 심하셨고 숨쉬는데도 굉장히 힘들어하셨어요.
07:22그런데 저도 암이 폐로 전해됐고
07:25지금도 폐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으니까
07:28혹시라도 폐암까지 오는 거 아닐까 걱정이 많이 되죠.
07:35네, 정말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07:37이 한 연구에 의하면요.
07:39직계 가족 중에서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07:42일반인과 비교해서 폐암 위험이 1.95배
07:45그러니까 약 2배 정도 높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07:48특히 남녀를 따로 분석해봤더니요.
07:50여성은 2.65배 그리고 남성은 1.69배로
07:54여성이 훨씬 높게 나타난 바도 있습니다.
07:57여성은 2.6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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