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요즘 제주 여성 실종 사건으로 많은 분들이 아마 충격을 받으셨을 거예요. 놀라기도 하고 또 분노감을 느끼신다는 분들도 굉장히 많은데요. 이
00:09실종 사건을 담당한 경찰이 생세가 확인된 것처럼 사건 기록을 조작하는 것도 모자라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처럼 전산에 허위로 입력한 사실까지 추가로
00:19드러났습니다.
00:20실종자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교통사고 사망이라고 기재하면 사건 관리 목록에서 삭제된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00:29법원은 어제 해당 경찰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00:33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있는지 주말 의아하고요.
00:38결국에는 실종된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이 됐고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낮다 이렇게 발표했네요.
00:45네 맞습니다. 말씀하셨던 것처럼 저도 도저히 이해가 안 돼요.
00:49어떻게 경찰이 이렇게 업무 처리를 하는지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었는지 일을 하기 싫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데요.
00:57사건 전개 과정을 봐도 이해가 안 되는 구석이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01:02실종 여성이 숨진 채 발견이 된 지역이라고 하는 곳이 한 100일 넘게 만에 발견이 됐잖아요.
01:08그런데 머문 숙소에서 400m 정도밖에 안 떨어져 있는 불과 5분 거리에 있는 야자수 나무에 있는 곳이었다는 거예요.
01:16이것도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데요.
01:17실종 100일이 넘은 상태에서 현재 백골 상태로 확인이 돼서 치아 상태를 보고 실종 여성이라는 사실을 특정할 수가 있었는데
01:27경찰은 주변을 확인해 보니까 타살 흔적이 없다 이렇게 해서
01:31일단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지금 사건을 종결 처리할 것 같아 보이는데요.
01:37그런데 유족 측은 지금 반발하고 있습니다.
01:39그 숨진 여성의 남자친구의 인터뷰를 보면 시신이 발견된 장소가 평소에 그 숨진 여성이 무서워해서 가지 않는 곳이라고 하는 겁니다.
01:50거기에 들어갔을 리가 없다 이렇게 얘기하는 거고요.
01:53또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리도 없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01:57그러니까 경찰과 유족 측의 주장이 지금 서로 간에 맞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 건데요.
02:02문제는 사건이 너무 지나버려가지고 한 석 달 넘게 지났잖아요.
02:06CCTV가 모두 사라진 상황입니다.
02:09그러니까 어떤 방식으로든 단서를 찾지 않았을 경우에는 유족과 사인을 둘러싸고 계속 논란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겁니다.
02:17이번 사건을 통해서 실종 사건이 이렇게 처리될 수도 있겠구나라는 불안감도 생기고요.
02:23최근에 SNS를 보니까 가족이 실종됐을 경우 대처법 이런 것까지도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02:30현재 어떤 조치가 이뤄지고 있을까요?
02:32일단 실종을 전담했다고 하는 제주경찰서에 경찰관이 담당한 사건이 298건이라는 거 아닙니까?
02:42그럼 추가로 이런 사건이 덜 수도 있다고 의심할 수 있잖아요.
02:45그래서 경찰이 이 사건을 전체를 지금 하나하나씩 다 들여다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고요.
02:50또 경찰청 차원에서 시도경찰청에 최근 3년 동안 실종사건 접수 및 처리 현황을 일제히 점검하라 이렇게 지시를 낸 상황이라고 합니다.
03:01그런데 만약에 이 과정에서 추가로 비슷한 사건이 또 발생한다 또 확인된다.
03:05그러면 실종사건 처리 문제에 대한 국민 불만이나 불신이 굉장히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 않겠습니까?
03:12그러니까 부디 더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03:16한 명의 경찰관은 일탈로 그냥 끝났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지만
03:19만약에 이런 사건들이 더 나오게 될 경우에는 경찰 전체가 신뢰가 떨어지는 이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03:2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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