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410위는 강부다 씨, 배우 강부다 씨고요.
00:089위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배우에 관련된 소식입니다.
00:12먼저 강부다 씨 이야기를 먼저 해볼 텐데요.
00:17연기 인생이 벌써 6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00:20연예인 최초로 여성 국회의원이 되기도 했었죠.
00:24평소에 강부다 씨는 후배들에게 이런 선배로 남고 싶다는 말을 했었습니다.
00:29들어보세요.
00:31나는 요즘 생각하는 게 어떡하면 내가 근사하게 죽을까?
00:38멋있게 죽을까?
00:40그리고 너무 아까운 사람이야, 너무 정말 좋은 사람이야.
00:44이런 말 듣는 게 그래서 멋지게 죽는 거.
00:47그리고 나 죽은 뒤에 그만하면 쓸만한 배우였다.
00:52괜찮은 배우였다 하고 오래도록 우리 후배들이 나를 기억하고 그렇게 오래도록 회자될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됐습니다.
01:05저희 채널A에 나와서 멋지게 죽고 싶다는 말을 했었습니다.
01:09남현 기자, 배우 강부자 씨에게 뚜쟁이라는 별명이, 별칭이 있었다고 하는데
01:16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거면 이 뚜쟁이라는 것은 누구의 누구의 결혼을 이어주는 이런 뜻으로 해석이 되는데
01:23옛날에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던 겁니까?
01:27아마 다들 예전에 80, 90년대에는 아마 들어보셨을 법합니다.
01:32지금의 인터넷이 없었던 시절에도 강부자 씨가 사실 뚜쟁이다라는 소문이 있었었는데요.
01:38저도 어릴 때 들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01:42이 얘기는 무엇이냐면요.
01:43강부자 씨 같은 경우에는 재벌 기업의 회장들과 굉장히 친분이 높았습니다.
01:49이 점 때문에 오해를 산 건데요.
01:52예를 들어 강부자 씨가 후배들, 여자 후배들을 이 재벌 회장들한테 소개를 시켜주고
01:57어느 정도의 대가를 받았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02:01강부자 씨 같은 경우는 아까 보셨다시피 정말 연기자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는데요.
02:08이 뚜쟁이라는 게 사실 굉장히 마음의 상처로 남았습니다.
02:12왜냐하면 연예인 이미지가 생명인데 강부자 하면 뚜쟁이라는 사실 그런 이미지가 사실 강했던 것도 사실이거든요.
02:20그렇기 때문에 강부자 씨가 직접 입을 연 건데요.
02:24이것에 대해서 강부자 씨는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02:27사실 나는 이런 소문이 돌았는데 너무나 불쾌하고 싫었다.
02:30심지어 강부자 씨한테 가장 중요한 거는 연기도 연기지만 가족이었거든요.
02:35그런데 어느 날 미국에 있는 아들이 본인의 딸한테 전화를 한 거예요.
02:40엄마가 고 정주영 회장한테 재떠리로 맞았다는 소문이 있던데 이게 사실이냐라는 그런 말까지 들어서 너무나 슬펐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02:51사실 이게 굉장히 억울하고 분하다.
02:54나는 재벌 회장들하고 친분은 있지만 단 한 번도 그런 대가를 받은 적이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해서 말을 했습니다.
03:02단도는 5만 원도 받은 적이 없다라고 어제 한 방송에 출연해서 얘기를 했습니다.
03:07강부자 씨가 1992년 14대 국회의원에서 비례대표로 당선이 됐었죠.
03:12당시에는 당선권 안타깝게도 당선권이 아니었는데 정주영 회장이 통일국민당의 대선 후보가 되면서 그 비례대표 번호를 승계받아서 본인이 4년간 국회의정활동도 했었는데
03:27지나고 보니까 그 국회의원 시절보다는 배우였던 시절이 훨씬 더 좋다고 기억을 하더군요.
03:34참 여러 가지 얘기를 많이 했어요.
03:39남명 기자한테 하나 더 물어볼게요.
03:43별명이 꼰대라고 하는데 사실 어르신들 배우 중에 꼰대일 수도 있죠.
03:48그런데 대표적인 일화로 비밀번호, 현관문 비밀번호 얘기가 있던데 그건 뭡니까?
03:54강부자 씨가 저는 이렇게 당당히 나는 꼰대라고 강조를 하시는 분은 사실 처음 봤습니다.
04:01본인의 사례를 얘기를 했는데요.
04:04예를 들어 그렇게 얘기를 했었습니다.
04:07시어머니가 혹시나 집안의 비밀번호를 알고 있냐를 물은 거예요.
04:13시어머니라고 하면 아들집 비밀, 따로 사는 아들집의 비밀번호를 어머니가 알 수 있는 거 아니냐, 이런 거예요.
04:20그러니까 이게 사실 민감한 문제로 요즘에는 대두되고 있습니다.
04:24왜냐하면.
04:24그렇겠죠.
04:25약간 요즘은 사생활을 중시하기 때문에 이것 가지고 찬반 논란이 굉장히 많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
04:32강부자 씨는 계속 이렇게 얘기합니다.
04:34이게 말이 안 된다.
04:36어떻게 시어머니가 며느리와 아들 사는 집에 비밀번호를 모를 수가 있냐라고 했을 때 그때 옆에 계시던 분이 그런 얘기를 했었어요.
04:44혹시나 두 사람이 부부가 같이 스킨십을 하고 있을 때 어머니가 들어오시면 안 되지 않냐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도
04:52그거는 방에 들어가서 하면 되지, 이거를 모르면 내가 말이 안 되지 않느냐 하면서 다시 한 번 강조를 했는데요.
04:59저는 이게 사실 강부자 씨가 솔직히 말하면 더 솔직하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05:05사실 이게 쉽지는 않은 문제입니다.
05:09부부 사이에 요즘에 오빠라고 부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도 어떻게 한 엄마 밑에서 나온 사람이 오빠와 동생 사이지 남편과 아내가 오빠라고
05:20하느냐.
05:21여기에 대해서도, 호칭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많이 했었는데 요즘 젊은이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합니다.
05:27그런가 하면 박기태 변호사, 강부자 씨가 오랜 배우, 남편도 배우, 성우 출신이죠.
05:34이목원 씨와 결혼 생활에서 오래 살고 있는데 그 비결이 있다고 했더군요.
05:39강부자 씨가 방송 출연해가지고 59년째 인꼬부부로 살고 있는 이목원 씨와의 어떤 비결을 공개를 했는데요.
05:46제일 중요한 건 남편이 아무리 늦게 들어오거나 친구들과 어울려서 외박을 하거나 이런 경우에도 다 이해를 했다고 합니다.
05:54그래서 김주아 인거가 이제 남편 어디까지 용서해야 되냐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밖에서 애만 안 나오면 다 용서하고 이해해줘야 된다.
06:03그러니까 곤란한 이야기도 있었다고 합니다.
06:06그래서 다른 데서 자식만 나오지 않으면 100% 이해하는 이런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06:13그런데 강부자 씨가 이런 얘기를 한다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06:17남편에 대한 미안함이 있었습니다.
06:19왜냐하면 남편도 배우입니다.
06:22그런데 본인보다 남편이 인기가 좀 덜했던 거죠.
06:26그래서 우리 남편은 솔직히 말하면 나보다, 본인의 이름보다 강부자 남편으로 평생을 살아온 사람이다.
06:33그렇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는 이해를 해줘야 되지 않느냐라고 했고요.
06:37심지어 이런 미안함 때문에 본인이 다 벌었던 그 돈을 남편에게 다 주면서 집안 살림과 모든 걸 다 책임지게 했다고 합니다.
06:46요즘 젊은이들의 눈으로 볼 때 만약에 나의 시어머니가 강부자시다.
06:54그럼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06:57다 가정사가 있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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