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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시간 전


서울·수도권 일부 '폭염중대경보' 발효
오전 11시부터 발효… 극한 폭염 이어져
폭염에 온열질환자 하루 186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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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극한 폭염이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00:03맹소형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본부장 모셨습니다.
00:06어서 오십시오.
00:06네, 안녕하세요.
00:07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너무 더웠습니다.
00:10오전 11시 일기에서 서울 전역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
00:14첫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됐는데
00:16솔직히 폭염 중대경보, 중대경보 하니까 많이 듣긴 했어요.
00:20그런데 이게 어느 정도 수위인지는 잘 모르겠거든요.
00:23이건 재난 상황, 더위의 재난 상황 어떤 겁니까?
00:26분명하게 말씀드리면 이미 2018년에 우리가 강원도, 홍천에
00:3241도에 육박하는 더위를 경험을 했습니다.
00:34그때 2018년에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폭염을 법적으로 재난으로 이미 지정을 했습니다.
00:41그리고 기상청은 폭염주의보가 경보를 체감하는 더위가
00:4533도 이틀 이상, 35도 이틀 이상 나타날 때
00:48폭염이 재난급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대비를 했는데
00:52이 정도 수준을 초월을 하게 된 거죠.
00:54그러니까 이제는 취약계층이 아니라 정상이 누구나
00:57이 폭염에 대해서 노출이 됐을 때
00:59생명의 위협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01:01그런 위험성이 있다라는 것이기 때문에
01:03단순히 1, 2도 정도의 높은 기온이다라고 볼 것이 아니라
01:07이제는 우리가 무언가의 활동을 중단하고
01:10시원한 곳을 찾아야 간다라는 그런 의미에서
01:13사실 우리가 40도 가까이 올랐다라는 어떤 위험성을 볼 것이 아니라
01:17나의 목숨까지도 아다갈 수 있다라는 부분에서
01:20사실 봐야 된다라는 점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죠.
01:23지금도 온열 질환 환자 수를 살펴보시면
01:25사실 서울 같은 경우에는 7월 달에 덥다 덥다 했지만
01:29폭염이라고 말하는 33도를 넘은 날이 이틀밖에 없었습니다.
01:32체감대가 좀 높았기 때문에 그랬지만
01:34지금 보세요.
01:358월 넘고 나서 지금 온열 질환자 수가
01:38이게 하루 발생이거든 100명이 넘습니다.
01:40저게 하루 발생이군요.
01:41하루 발생이 116명이 추가되고
01:43또 8월 2일에 110명이 추가되고 해서
01:46지금 나흘 동안 추가된 환자만 지금 400명이 넘습니다.
01:50그렇기 때문에 지금 어떻게 보면 수도권 지역에 계신 분들은
01:53절대적인 기호 자체도 덥기도 하지만
01:557월에 덥다 덥다 했던 그때보다 상대적인 더위도
01:59상당히 지금 높은 더위에 우리가 지금 있는 거고
02:02이번 주 내내 이어진다는 거죠.
02:04더위가 정말 위험하다 이렇게 표현이 될 것 같은데
02:07그런데 이런 말이 있더라고요.
02:09이번 더위가 낮보다 밤이 더 위험하다
02:12이런 표현은 왜 나오는 걸까요?
02:14사실 올여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02:16이제는 대기의 온도만 뜨거워진 게 아니라
02:18바다의 온도까지 뜨거워졌기 때문에
02:20바다가 뜨거워지게 되면 증발하는 수증기가 많아지게 됩니다.
02:24그렇게 될 경우에는 습도가 높아지게 되면
02:26해가 뜨면 기온이 올라갑니다.
02:29해가 지면 기온이 내려가죠.
02:30그런데 습도가 높게 되면
02:32낮 동안에 올랐던 열기를 잡아두거든요.
02:34그래서 우리가 겨울철에 난방을 할 때
02:36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02:38보일러 가동을 줄이고 가슴기를 들어요.
02:40그러면 높아진 습도가 어느 정도 난방열을 잡아주기 때문에
02:45굉장히 효율적으로 난방을 할 수 있거든요.
02:47그런데 지금 그 효율적인 상황이
02:49그렇죠. 그런데 보일러 가동도 세게 하고 있어요.
02:52거기에다가 지금 습도까지 높아지고 있어요.
02:54그러다 보니까 해가 졌는데도 불구하고
02:57이 열기를 계속해서 지속할 수 있는
02:59그런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고
03:01그다음에 습도가 높게 되면
03:03체감 온도를 높이는 이유가 뭐냐면
03:05우리 몸에 자연스럽게 냉각 반응을 하는 것이
03:08결국에 땀이 나고 이 땀이 증발을 하면서
03:11체온을 떨어뜨리는 거거든요.
03:12그런데 대기 중에 습도가 많다고 하는 것은
03:14비 오는 날 젖은 빨래를 말리는 거랑 똑같아요.
03:17마르나요?
03:18안 마르죠.
03:19더 꼽꼽하죠.
03:20그렇죠. 몸에서도 땀이 나더라도
03:22이미 대기 중에 수분이 차 있으면
03:23이 땀이 날아갈 공간이 없습니다.
03:25그럼 우리 몸에 또 덕지덕지 있죠.
03:27그렇게 되면 다시 체온을 붙잡아두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03:30밖에서 들어오는 열 더하기
03:33내 몸에서 열을 보관하는 열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03:36굉장히 좀 버티기가 힘든 거죠.
03:38아니 그런데 일반적으로 생각해도
03:40밤에 그렇다면 좀 이렇게 막 열을 받았을 때
03:42밤에 좀 열을 빼내서 해야
03:44제가 그냥 전문가는 아니지만
03:47심현관 질환이라든가 이런 거에도
03:50연관이 있을 것 같거든요.
03:52이 더위가 굉장히 5년을 지나자
03:54괜히 늘어나는 게 아닐 것 같아요.
03:55그렇죠.
03:56그러니까 이 폭염 중대경보의 기준치를 만들었던
03:59체감 온도가 38도 이상 단 하루라도
04:01그리고 실제 관측되는 기온이 39도가
04:04단 하루만이라도 나타났을 때
04:05폭염 중대경보를 내려야 된다라고
04:07정한 그 규정 자체가
04:09실제 과거에 나타났던 기온 대비 온열 질환자
04:12어느 기온 때 가장 많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냐라고 봤을 때
04:15그게 38도 39도였던 거예요.
04:17지금 딱 이 시즌이군요.
04:19그렇죠. 실제 8, 9, 10% 정도 온열 질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04:22지금 앞서 보신 온열 질환자 증가 수만 보더라도
04:25지금 수도권 지역에 굉장히 많은 급증률을
04:288월 달에 보이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04:29이번 주 진짜 조심하셔야 된다.
04:31그렇죠. 그리고 과거에는 나이 많으신 분들이나
04:33농장 작업하시는 그런 어르신들이나
04:36이런 농촌 지역에 주로 집중이 됐다면
04:38지금은 연령대도 굉장히 다양한 층의 연령대
04:41그냥 길가 다 쓰러지는 거예요.
04:4220, 30대도.
04:43그렇죠. 그런 어떤 현상들이기 때문에
04:45결코 지금의 더위가 나하고는 무관한 일이라고
04:48절대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04:50건장하신 분이라도 절대 방심하시면 안 된다.
04:53정말 살인적인 폭염이라고 표현이 가능할 것 같은데
04:56저는 이게 좀 궁금했습니다.
04:57오늘 서울 최고 기온이 39.2도였던 것 같더라고요.
05:02보면 이 체감 기온 같은 경우에는
05:06서울 내에서도 좀 지역마다 다 차이가 있던데
05:09이거는 왜 그런 겁니까?
05:11그러니까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기상 기온을
05:14신뢰하지 말아라라고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건 아니고요.
05:17기상청에서 공식적인 기상 관측망에서
05:20발표하는 그 기온이라고 하는 것은
05:21관측 장비가 설치되어 있는 곳을 가잖아요.
05:24그러면 밑에 잔디밭이 깔려 있어요.
05:25잔디밭이 깔려 있어요.
05:26왜냐하면 잔디밭이 깔리는 거는
05:28이거는 전 세계의 기상 관측의 공통적인 룰입니다.
05:31왜 그런 겁니까?
05:31왜냐하면 지면으로부터 돌아올 수 있는
05:34인공열을 차단하는 효과를 하는 거예요.
05:35기상청에서 발표하는 공식적인 기상 관측망은
05:39정말 지구가 자체적으로 기온이 올라가는
05:42어떤 기후적인 측의 분석인 건데
05:44지금 실제 보이는 화면들 보세요.
05:46저런 아스팔트 도로, 건물들 이런 데는
05:49태양의 열들을 고스란히 흡수해서
05:51밤동안에 방출하는 역할을 하고 있고요.
05:53그리고 지역마다 산 어떤 환경들이 다르겠죠.
05:57녹지나 수분의 양이라든지 건물의 밀도
06:00그리고 그 사이에 발생하는 바람 길이라든지
06:03이런 여러 가지 조건들이 다르기 때문에
06:05실질적으로는 기상청에 발표하는 그런 기상 정보는
06:09실제 이 정도의 기온이 오릅니다지만
06:11플러스 우리가 인위적으로 받을 수 있는
06:12내 주변 환경의 인위적인 열에 대한 영향으로 인해서
06:15실제 우리가 체감하는 더위는 훨씬 더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06:19그렇죠.
06:19뭐 실외기, 에어컨 실외기, 아스팔트에 복사해요.
06:21그리고 이런 자동차들의 어떤 엔진 열이라든지
06:24이런 여러 가지들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했을 때는
06:27실질적으로 느끼는 게 우리가 관측계로만 관측할 수 없는
06:31그런 기온이 있기 때문에
06:32기상청에서 발표하는 37도, 38도라고 하는 기온을
06:36신뢰하지 말라가 아니라
06:37실제 이거는 어떤 인위적인 열을 반영하지 않는 관측이기 때문에
06:41우리가 이보다 더 격한 그런 더위를 느낄 수 있다는 거.
06:45그런데 그래도 다행히 지금 강남구 같은 경우는
06:4739.2도인데 38도 정도에 왜 얘는 체감 온도가 떨어지지?
06:51그래도 동풍이 불면서 이게 산맥을 한 번 타고 넘잖아요.
06:54고온은 고온이지만 건조한 공기가, 축축한 공기가 그나마 들어오는 게 아니라
06:59건조한 공기가 들어왔기 때문에
07:01물더위보다는 그나마 불더위라서 다행인 거죠.
07:04왜냐하면 39도인데 여기에 체감 온도 3, 4도 더 올라간다고 하면
07:07이거는 정말 살인적인 더위인 거죠.
07:10어떻게 삽니까?
07:11하지만 이런 어떤 도시, 인구, 불포, 산업의 어떤 여러 가지 환경들에 대해서
07:15달라질 수 있다는 거죠.
07:16풍속과 습도에 따라서 체감 온도가 좀 달라진다.
07:19이렇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07:20오늘 말씀도 감사합니다.
07:2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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