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이거 어떡해 살이 더 쪘어 나도 걱정된다
00:09아 큰일 났다
00:12두 사람의 체중을 합치면 무려 233kg
00:17문제는 숙경씨 혼자만이 아니었습니다
00:19엄마의 식습관과 다이어트가 아들에게도 반복되고 있었던 겁니다
00:23제가 중2 때까지는 이제 정상 체중이었다가
00:27중3 때 코로나 터진 이후로부터 계속 배달 음식과 먹고 생활하다 보니까
00:32그때부터 계속 살이 점점 찌는 것 같았어요
00:35제가 일단 살 빼는 모습을 보여주면
00:37우리 아들도 같이 빼지 않을까 싶어서
00:41저녁에는 좀 샐러드 위주로 먹으려고 하는데
00:44근데 이게 또 저녁때면 배가 고프니까 또 다시 또 먹게 되고
00:49이게 잘못된 거 아닌가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이 아닌가
00:52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01:23엄마와 아들 함께 늘어난 체중
01:24이후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01:26오히려 빠진 살의 상황을
01:30비상 원래대로 돌아가야 돼
01:32이렇게 심각한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거죠
01:35왜 그럴까요?
01:37에어컨을 한번 비유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01:4024도로 세팅을 해 놓으면
01:42온도가 올라갈 때마다 다시 24도를 유지하려고 하죠
01:46우리 몸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01:49몸이 자신이 가장 익숙했던 체중을
01:53계속 유지하려고 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01:55이른바 세트 포인트라고 합니다
01:57내 몸이 기억하는 체중의 설정값이죠
02:01그래서 힘들게 살을 빼도
02:03내 몸은 그 상태를 오히려
02:06에너지를 아끼거나 배고픔으로 더 크게 느껴서
02:08원래 체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성질이 있다는 겁니다
02:12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죠
02:15몸이 살을 기억한다?
02:18조금 낯선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02:21내 몸은 비단 체중만 기억하는 것이 아닙니다
02:24비만했던 내 몸 상태 전반을 함께 기억하고 있습니다
02:29많은 분들이 살이 빠지면
02:31지방세포도 함께 사라질 거라고 생각하지만
02:34그렇지 않습니다
02:35살이 빠져도 지방세포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이지
02:40이미 만들어진 지방세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02:44즉, 살은 빠졌지만
02:47내 몸은 아직도 비만을 기억하고 있는 것이죠
02:50그래서 같은 음식을 먹고
02:52같은 운동을 해도
02:54몸은 예전보다 더 쉽게 지방을 저장하려고 합니다
02:58이것이 바로 오늘 우리가 밝혀낼
03:01비만 기억입니다
03:02다이어트의 실패는
03:04단순한 의지 부족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03:07내 몸에 남아있는 비만 기억일 수도 있다는 거죠
03:10그렇다면 한 번 기억해버린 이 비만 기억은
03:14정말 영영 바꿀 수 없는 걸까요?
03:19반복되는 요요를 끊고 건강한 몸을 되찾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03:38한탄한 몸매의 주인공은 올해 53세 김은희 씨
03:42그녀는 어떻게 요요를 이겨낼 수 있었을까요?
03:47선생님 수고 많으셨어요
03:49고생하셨습니다
03:50고생하셨습니다
03:51은희 회원님 항상 보면 부러워요
03:53누가 봐도 20대라고 할 정도로 너무너무 부럽고
03:56어떻게 몸의 관리를 잘 하셨을까
03:58나이 들면 옆구리살, 팔뚝살 장난 아닌데
04:01저도 그렇잖아요
04:02선생님 과찬이세요
04:04제 나이가 53세예요
04:07진짜요?
04:08네
04:09거짓말
04:10맞아요
04:11예전에 10키로 넘게 쪘을 때
04:14아랫배랑 등이 다 텄잖아요
04:17아 진짜?
04:18네
04:18그랬구나
04:19네
04:19근데 지금 너무 아름다우세요
04:21비결이 뭐예요?
04:23우리 정보 좀 같이 공유 좀 해요
04:25네 선생님
04:26그렇지 않아도
04:27제가 선생님 드리려고 가져왔거든요
04:29이거 비엔나의 17
04:32유산균이 들어있는 단백질 셰이크예요
04:34아 그래요?
04:36근육은 유지하면서
04:38체지방은 빼주니까
04:39요요 없이 이렇게 유지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04:42우리 나이에는 단백질 챙기고
04:44근육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잖아요
04:48운동 후에는 몸을 위한 영양도 챙깁니다
04:52아 흔들어
04:55다이어트의 핵심은 무조건 빼는 것이 아니라
04:59근육은 지키고 체지방은 줄이는 것입니다
05:03그렇다면 현재 은희씨의 몸 상태는 어떨까요?
05:06체중은 49kg
05:08근육은 탄탄하고 체지방도 적정 수준입니다
05:14허리둘레 24인치
05:16엉덩이 34인치
05:18균형 잡힌 체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05:24꾸준한 관리가 만든 놀라운 변화
05:28하지만 불과 몇 년 전 그녀 역시 요요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05:3350대에 접어들면서 갱정기 증세랑 맞물리면서 살이 쪄뜨더라고요
05:41탄수화물이 그렇게 당기더라고요
05:43떡, 빵, 특히 제가 밥
05:47밥통 앞에서 계속 서성이면서 숟가락으로 밥을 퍼먹고 있더라고요
05:52제가
05:52근데 그 밥맛이 그렇게 단지를 처음 알았어요
05:56너무 달더라고요
05:57씹으면 씹을수록 달고 돌았으면 또 먹고 싶고
06:00진짜 그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다 보니까
06:033개월 정도 만에 체중이 10kg 이상, 12, 13kg 정도
06:08불었던 것 같아요
06:08걷잡을 수 없이
06:10나잇살이라고 하죠
06:11나잇살이라는 게 무섭더라고요
06:13복부 쪽으로 지방이 붙다 보니까
06:16둥그러지고 배가 나오고
06:19허리 라인은 말할 것도 없죠
06:21라인이라는 게 없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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